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이 8일 가평군 노인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윤혁동 노인대학장, 6개 읍·면 노인회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홀몸어르신에 대한 안전과 마을별 노인정 주변 노인보호구역 노면표시 확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노인회를 방문한 것은 경찰서가 그만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상 신임 가평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지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6만4천16명 중 1만4천271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한다. 이에 가평경찰서와 가평군노인회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캡틴 시니어스’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같은 다양한
가평군이 지난달 말 주요 도로에 대한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선 지중화 사업과 도로포장을 실시하는 등 명품거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달 말 종합운동장사거리~공군부대 구간(길이 113m, 폭 20m)에 대해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가평오거리~공군부대 520m 구간에 대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선 및 통신설비를 지중화할 예정이다. 군은 이 구간과 관련, 지저분한 전선을 제거해 땅 속으로 매설하고 노후된 보도를 정비함으로써 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딜라이브 등 전기통신사업체 5곳과 함께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들이 오늘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연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농가에 축산전용 선풍기와 안개분무를 설치하고 면역강화 및 폭염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사료효율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다수의 관내 축산농가들에는 선풍기와 안개분무시설이 설치돼 지난달까지 가축피해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은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매년 4억 원을 지원해 가축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85~90%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기관도 동참했다. 가평축산농업과 청평양수발전소는 최근 사업자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축산농가에 3천만 원 상당의 폭염 스트레스 방지제재 ‘비타바이오’를 공급했다. 이처럼 군의 사업들과 기관의 동참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이 높게 올라가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과 성장이 떨어지고 질병이 발생하기 십고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지원된 예방시설물을
김도상(59·사진) 가평경찰서장은 1984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감사감찰·특수수사과, 파주경찰서 수사과장, 김포경찰서 수사과장, 서대문서 수사과장, 경찰청 수사국 특수수사과 1팀장, 화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약사회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임신·출산·양육 지원의 유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 약사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우려해 양평군 다자녀 출산장려지원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양평군민 중 넷째아 이상의 출생가정에 기프트카드 등을 기부하고 있다. 또 일-가정 양립을 위해 ‘이달의 슈퍼맨’ 기프트카드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다자녀우대카드 가맹점 등록, ‘인구의 날’ 홍보 약봉투 제작,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기부, 양평군 카누부에 의약품 지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홍보, 태풍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모금운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이번 ‘제7회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회원들과 함꼐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사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최근 가평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익을 증진하고 ‘자살이 살자가 되는 기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택시 사업과 자살예방사업이 타·시군과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농·산촌 지역의 외진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행복택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20개 마을에서 26개 마을로 운행지역을 넓혔을 만큼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지난달 26일 파주시 택시팀장을 비롯한 직원, 개인택시조합장 등이 가평 행복택시의 운행현장을 방문하고 운영방식 등을 살펴봤다. 파주시 방문단은 “가평 행복택시가 사전예약제에서 상시 호출로 변경하고, 버스정류장과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는 것이 부럽다”면서 “이번 방문이 파주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군은 2013년부터 설악면 송산1리, 선촌1리를 비롯해 청평면 상천1리·하천1리, 가평읍 읍내9리, 조종면
가평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하반기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방제사업은 다음 달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10~12월까지 3개월간 실시된다. 군은 이번 방제사업을 위해 상면·조종면을 1권역으로, 가평읍·북면을 2권역으로, 설악면·청평면을 3권역으로 나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방제와 나무주사 등의 예방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앞서 검경의뢰한 피해고사목 및 기타고사목 등 총 465본이며, 이 나무에 대해서는 벌채 후 파쇄, 그물망 처리, 예방나무주사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병해충 예방 방제단 역시 관내 전역을 수시로 예찰함과 동시에 산림병 해충에 대한 긴급방제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통해 우리 산림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을의 아름다운 숲과 경관보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세계평화여성연합 청심특별지부가 지난 2~3일 이틀 동안 다문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심청소년수련원에서 ‘통일인문학 BOOK카페’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이 ‘통일’을 주제로 한국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분단국의 현실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다. 첫날인 2일에는 ‘새로운 북한이야기(박재규 외 저)’, ‘통일은 오고 있는가(나필연 저)’, ‘판문점(이호철 저)’의 책 내용을 중심으로 경남대학교 김근식 교수와 선문대학교 주우철 교수, 국제통산전략연구원의 이정우 부원장이 참여해 강의, 책에 대한 설명, 3분 스피치 등을 진행했다. 이어 둘째날인 3일에는 세계일보 평화연구소의 조형국 박사가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인문학(김성민 저)’에 대해 강의한 데 이어 건국대학교 전영선 교수가 ‘북한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전영선 저)’라는 책으로 인문학적 공감과 통일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또 북한이탈주민의 신은하 강사가 북한의 실정에 대해 생생한 설명을 진행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전국 1
가평군이 올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까지 4년 동안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5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이 사업은 2005~2010년 낙후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 ‘농촌 신활력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그간 구축해온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40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경기도에서는 가평군이 유일하게 확정됐다. 여기에서 가평군은 우수한 관광지와 사계절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에 지역의 다양한 술 산업체와 사회적 경제조직을 연계해 연구개발, 가공생산, 창업을 도모하는 신활력 플랫폼 계획인 ‘청정가평술·식음료·축제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군은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세부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정부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람이 우선인 명품도시 가평’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홍보와 취약계층 관리 등 분야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군은 홈페이지, 전광판, 마을 안내방송, SNS, 재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무더위쉼터 안내 등을 홍보한다. 여기에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군민 누구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쉼터의 개방시간,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의 운영실태를 점검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한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농촌어르신 및 야외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무더운 시간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홀몸노인 및 노숙인을 보호·강화하기 위해 물품을 지원하고 방문 및 전화상담을 실시한다. 군민들의 재산보호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군은 축사시설 지붕살수, 환경시설 설치, 양식장 차광막 설치 등 시설환경개선과 장기 폭염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