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의 1·2기 가족봉사단이 지난 28일 각각 다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기 가족봉사단은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비누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재료를 이용해 아토피, 여드름 및 각종 노화방지에 좋은 비누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름철 피부와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비누는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인 송편만들기 행사에서 홀몸어르신들에게 송편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2기 가족봉사단 역시 가평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의 일손이 부족해 보조역할이 필요한 시설에서 이용자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책 읽어주기, 어깨 주물러주기, 말벗하기, 환경정화활동 등을 전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세계평화여성연합 청심특별지부가 지난 27~28일 가평군 내 다문화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심청소년수련원에서 ‘통일인문학 학교’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결혼이주민들에게 한반도의 분단과 관련해 그 역사·문화를 이해시키고, 통일교육의 사각지대인 결혼이주민들 위한 통일인문학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7일 전영선 건국대 교수로부터 ‘인문학으로 만나는 남·북한의 문화’ 강의를, 조형국 세계일보평화연구소 박사로부터 ‘북한사회와 여성’ 강의를, 이정우 국제통일전략연구원 부원장으로부터 ‘한반도 분단역사와 통일의 필요성’ 강의를, 현인애 통일교육위원으로부터 ‘변화된 북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둘째날인 28일에는 임진각, 제3땅굴 등을 견학함으로써 한국의 역사를 이해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청년층,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18년 취업지원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취업교육 제공,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등 종합적 체계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률을 제고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경리회계 사무원 양성과정(20명) ▲그래픽&웹 디자이너 양성과정(20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9주간 총 160시간씩 오전(9시-1시), 오후(2시-6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직무 기술습득이 종료 된 이후에는 ▲자기분석 ▲기업분석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스피치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방법은 전화접수(☎070-8611-3456)또는 방문 접수(양평군청 4층 일자리센터, 읍·면직업상담사)가 있으며 교육생선발을 서류(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발된 교육생 40명의 교육비는 전액 양평군청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취엽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필요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
양평군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양평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 발목풀장(백안리 산 68-7번지, 쉬자파크내)’을 임시 개장·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대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발목풀장이 포함된 양평 유아숲체험원은 주요 시설물인 발목풀장(202㎡) 이외에도 숲속놀이터(195㎡) 부지에 조합놀이대(1식), 원통형슬라이드(2개) 등이 조성돼 유아들의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양평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 발목풀장 개장은 양평지역은 물론 타 지역 유아들의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것 뿐만아니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른들에게도 치유프로그램의 하나인 수(水)치료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추진됐다. 개장에 앞서 현장을 둘러본 전략기획과 신동원 과장은 “유아들의 즐거움과 어른들의 건강 그리고 양평쉬자파크 홍보까지 일석삼조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 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 발목풀장은 매년 6월1일~9월30일 4개월 동안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물놀이 안전계도 순찰기간’으로 정하고 현장근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관내 물놀이 사고발생지역 37개소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450여명의 계도요원을 배치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6개 읍·면 하천·계곡 등 13개 지역에 각 부서별 순찰구역을 지정해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강현도 부군수,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은 이날 가평에서 여름철 물놀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시는 청평면 경기조종면허시험장 및 해경 이동파출소, 가평읍 수난구조대, 상면 산장국민관광지 등 4개소를 찾아 예방대책 등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다음달 3∼5일 폭염 날릴 시원한 축제 소원 담아 서로 물뿌리는 행사로 시작 옥천수 ‘기우제’ ‘진상제’도 펼쳐져 대형 슬라이드 갖춘 물놀이장 운영 빙수 비비기·맨손고기 잡기 체험 열려 밤마다 DJ댄스파티로 흥겨움 고조 마지막날엔 트로트 여신 홍진영 공연 가만히 있어도 온몸은 금세 땀으로 젖는다. 바람마저 뜨거운 입김을 토해낸다. 폭염에 지친 심신을 달랠 방법을 찾는다면, 달콤한 빙수와 유쾌한 물벼락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초대한다. 바로 ‘제7회 양평 물축제 및 대한민국 빙수 페스티벌’이다. 이 축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양평군 옥천면 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열린다. 양평 물축제는 각자의 소원을 담아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물 전쟁’을 시작으로 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서막을 알린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곳마다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와 물 폭탄은 열광과 환성의 도가니를 연출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상최대의 ‘물 전쟁’이 예고돼 있다. 축제는 임금에게 진상됐다는 구전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옥천수&rsqu
가평교육지원청, 학생의회 가평교육지원청이 25일 지원청 물회의실에서 ‘2018 가평학생의회(부제: 세상을 변화시키는 우리는 체인지메이커 시즌Ⅱ)’를 개최했다. ‘가평학생의회’는 참여와 소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학생들의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책을 발굴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생의회에는 관내 중·고 학생자치회 임원 및 희망학생 30명이 참여했다. 먼저 첫날인 25일에는 청소년체인지메이커(Youth Changemakwr)의 개념과 자질, 필요성, 문제발견 과정(내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질문,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질문)을 경험했다. 이어 26일에는 토론과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찾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정책제안문을 작성한다. 이후 완성된 정책제안문은 다음달 7일 가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통해 가평군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기 자신과 이웃, 세상을 이해하고 품는 사람이 되고, 참여와 실천의 민주시민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다양한 교육행
가평군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근로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돼 정착할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기업을 매칭해주고 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주소를 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총 18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군에 주 사업장의 소재를 두고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강소기업 등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취업 청년채용시 급여의 90%를 최대 2년간 지원키로 함으로써 지역 청년유입과 중소기업 위기극복 등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군청 홈페이지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 경제과 일자리팀(☎031-580-2951, 2957)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미충원시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늘 인재가 부족한 기업에는
양평군보건소가 상반기 동안 남성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하는 청춘’의 종강식을 가졌다. ‘요리하는 청춘’은 2014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식생활 자립과 영양·건강 교육에 취약한 남성어르신들이 황혼기에 홀로되는 경우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5세 이상의 관내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상반기 동안 고혈압, 당뇨, 혈당 등의 건강측정을 시작으로 저염식 요리실습과 만성질환, 치매, 구강 등의 예방교육을 받았다. 한편, 올해 하반기 ‘요리하는 청춘’은 오는 8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호명산 진입교량 설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조종천 등 징검다리를 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던 주민과 등산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 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사장교는 올해 2월 사업비 16억여원을 들여 총 연장 93m, 폭 2m로 건설중에 있으며 현재 상판 설치 및 와이어 작업이 완료되면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당초 공사기간은 11월까지였으나 2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9월중 교량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교량이 개통되면 청평면 청평리 737번지 일원에서 조종천을 건녀야 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려져 주민 문화공간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건설중인 사장교 주탑은 자연속에 소풍같은 축제를 지향하는 군의 음악사랑에 대한 높은 의지와 군민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기타모양에 기타줄을 연상케하는 와이어 줄이 각 14줄씩 양쪽 다리상판과 연결된다. 또 교량에는 경관조명과 데크설치 등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북한강으로 유유히 흐르는 조종천의 맑은 물과 어울려 아름다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