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최근 가평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업무 담당교사 및 희망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중등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단위학교의 평가문항 제작 연수 지원요청에 따라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평가의 방향 ▲과정중심 및 성장중심 평가의 이해 ▲성취평가제에 근거한 평가도구의 제작 ▲서·논술형 및 선다형 지필 평가 문항 작성의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이 향상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를 닮은 가평군 ‘호명호수’를 들어보셨나요? 이른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호명호수를 추천합니다. 호명호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해발 632m의 호명산 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가 마련돼 있고 이곳에 서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쪽빛으로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자연의 신비함과 싱그러움을 가슴 가득 만끽할 수 있다. 또 1.9㎞ 길이의 호숫가에는 자전거 길이 조성돼 있다.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가르다 보면, 마치 신선이 되어 구름 속을 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곳은 ‘가평 8경’ 중 제2경으로 연간 1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보호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호명호수를 경유하는 주말 관광형 따복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호명호수로 향하는 따복버스 50-5번은 상천4리 마을회관 기준 첫차 오전 9시, 막차 오후 5시며 배차간격은 50~6
가평군이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진단과 지속관리가 가능하나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가 미흡해 환아들이 만성적인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알레르기 제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34개소를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 프로그램이다. 각 안심기관에는 천식응급카트를 비치하고 있으며 매년 알레르기 질환담당자가 환아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 참여해 천식 및 식품 알레르기 예방관리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또 해마다 알레르기 질환 설문조사를 실시해 한번이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는 신입 및 전입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 동의하에 내과 공중보건의사가 피부중증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후에는 심각성에 따라 각 안심기관에 환아관리카드와 보습제를 비치하고 가정에도 보습제를 배부하는 등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평군이 오는 16일부터 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8 가평군수기 종목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구, 축구, 게이트볼, 수영 등 9개 종목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를 통한 체육동호인들 간 교류를 확대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군민 통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종목별 대회장소는 기존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을 비롯해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 올해 개장한 야구장 등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수 있는 가평읍 대곡리 종합체육단지에서 열려 의미를 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승패를 떠나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친목과 화합의 가치를 존중해 군민 모두가 즐겁게 경기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활동 지원, 우수선수 발굴 등을 통해 군민의 체력증진과 체육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유소년 및 직장인 축구대회, 풋살대회, 리틀야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테니스대회, 마라톤대회, 합기도대회 등 자연과 체육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 23개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는 지난 10일 용문5일장에서 같은 당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과 함께 합동유세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정 후보는 “저는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이제 대통령과 국회, 경기도와 도의회와의 소통이 제일 잘되는 힘있는 여당을 선택해 달라”면서 “양평발전의 지렛대로 삼아 열심히 해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 후보의 약속(공약)을 연대보증 서기 위해 왔다”면서 “(정 후보의) 공약 이행의지와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김 의원은 같은 당 경기도의원 및 양평군의원 후보들을 호명하며 “민주당의 지원 속에서 지금과 전혀 다른 양평군의 발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과 정 후보는 합동유세가 끝난 뒤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군민들을 일일이 만나 군민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11일 오후 가평읍에 위치한 대표적 관광지 남이섬을 방문해 셔틀버스 운전기사 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이섬은 매년 약 64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가평의 명소로 하루 평균 1만명 정도가 찾는 곳이다. 남이섬을 다녀가는 많은 관광객들이 타고 내리는 셔틀버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 가평서 교통관리계는 운전기사들의 안전운전과 준법질서 의식 함양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먼저 영상 시청을 통해 과속운전과 난폭·보복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안전띠의 중요성,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은 돌이킬수 없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운전자들에게 상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관광버스들은 익숙한 도로를 다니기 때문에 자칫 교통법규 위반을 범하기 쉽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전셋값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하숙방이나 자취방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서울 안암동에 소재한 ‘가평군 장학관’이 가평지역 출신 대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서울소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2월말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처음으로 가평장학관을 개관했다. 개관 첫 회 106명의 입사생 중 남학생 33명과 여학생 7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확연하게 높았다. 이유는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는 게 군 관계자의 판단이다. 여기에 일반 기숙사에 비해 단연 싼 이용료와 쾌적한 생활환경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월 사용료가 식비포함 15만원으로 한 학기 기숙사비가 100~150만원에 이르는 대학 기숙사보다 저렴하고 세탁실 및 식당을 비롯해 조만간 설치 예정인 컴퓨터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최고의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사감선생이 장학관 생활지도를 하는가 하면 학생들 간의 정보교환도 가능해 장학관 생활이 학교생활에 여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는 최근 양평군 지평면 적십자무궁화봉사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지평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 재능나눔사업인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안방과 주방 등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지붕수리를 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수혜를 받은 할머니는 “손주들을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하는 형편이라 집안이 모두 엉망이었는데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오셔서 새집처럼 깨끗하게 도배도 해주고 장판도 바꿔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민간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재능나눔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대, 양평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 대명리조트 양평, 한화리조트 양평, 양평농협, 전국건설기계 양평군연합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 양평군종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흉물로 방치돼 온 폐철도 교량이 지역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친환경 인도교로 탈바꿈돼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청평 삼성쉐르빌 앞 폐철교량을 인도교로 만들어 이날 조기 개통했다. 당초 사업기간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이달 29일이었으나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해 개통을 앞당기게 됐다.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철교 길이 142m, 폭 4.3m의 목재 데크와 난간, 계단 3개소로 조성됐다. 인도교량은 청평시내와 청평역을 연결하는 보행자 통로로 청평 10리 아파트 주민과 청평고 학생들이 우회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시간대별로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LED조명 94개와 경관등 4개소가 설치됨으로써 청평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도교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고 있어 여름이면 주변에서 야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군 관계자는 내다봤다. 군은 향후 1970~1980년대 낭만을 추억하는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관광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폐철도 정비 사업이 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마당이 될 ‘용문천년시장 밤도깨비 페스티벌’이 오는 18일 저녁 6시부터 양평군 용문천년시장 천년광장에서 열린다. 11일 양평군에 따르면, 용문천년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월드컵을 맞아 시장을 찾는 고객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밤도깨비 페스티벌에서는 인기 록밴드와 함께 응원가를 부르는 승리 기원 응원무대가 펼쳐지며, 이어 DJ의 진행으로 신나는 EDM파티가 마련돼 월드컵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전문 MC의 진행으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응원 이벤트가 마련돼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가 시작되는 밤 9시부터는 천년광장 내 천년무대 위에 설치된 대형전광판으로 대한민국-스웨던 경기가 생중계 될 예정이고, 행사장에는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 치킨, 전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마련돼 있어 가족, 친구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기대된다. 용문천년시장 밴드에 가입한 100명에게는 은행막걸리 또는 생맥주 한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유철목 상인회장은 “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