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화장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에도 자연장지가 조성돼 친화적 맞춤형 장사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친환경 자연장(잔디장)및 현대식 봉안담으로 조성된 ‘가평읍 제2공설묘지 하늘 꽃잠’이 다음달 1일 정식 개장과 함께 사용자 신청 및 장례서비스 제공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늘꽃잠은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 1만6천181㎡규모에 자연장지 잔디장 4천140기, 봉안시설 봉안담 1천410기를 마련하고 주차장, 광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격은 ▲사망자가 사망일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배우자 중의 1명이 군의 공설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돼 있는 상태에서 관외 거주 배우자가 사망해 합장을 하고자 하는 경우 ▲관내에서 주소를 두고 1년 전 부터 거주한 주민의 연고자(부모, 배우자 및 직계자녀에 한함)가 장사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다. 사용기간은 봉안담은 15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며 잔디장은 연장없이 30년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18일 아침 등교시간에 가평초등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시기인 2학기 초 개학기간을 맞아 실시됐다.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에는 가평경찰서,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가평군청, 가평교육지원청 등 50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등굣길 안전 지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처음 3만여 명의 관객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 누적관객을 보유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1회부터 2019년 제16회 축제까지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총 1천105개 팀의 재즈뮤지션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있는 축제다. 특히 ‘자라섬’이라는 수려한 환경에서 음악을 선보이는 이 축제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올해 16회를 맞아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덴마크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으로 덴마크를 조명한다. 그 일환으로 주변 국가의 재즈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것은 물론, 덴마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감각적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자라섬재즈의 메인 포스터는 해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북한강을 둘러싼 ‘자라섬’이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깊고 울림있는 ‘재즈’ 그리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이뤄지는 ‘축제&rsquo
양평군은 전국단위 대회개최로 스포츠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양평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전국단위 대회 9종목(유도, 탁구, 롤러스포츠, 족구, 배드민턴, 육상, 태권도, 자전거)과 제20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체육대회를 개최해 총 1만8천540명이 양평을 방문했다. 또 지난 1월 3주간 진행된 2019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유소년 국가대표 합숙훈련 유치와 6월 경기도육상대표선발전, 8월에는 줌바페스티벌 개최로 댄스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했고 9월에 개최된 ‘2019 경찰청장기 전국실업 유도선수권대회’등으로 양평이 스포츠 메카임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상인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양평종합체육센터’ 건립을 확정으로 전국에 양평(브랜드)을 알려 더 많은 종목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군민이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 연극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문화, 예술, 컨텐츠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주민 문화복지증진과 2020년 연극문화도시 진입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문화창작 공간 운영 및 관리, 커뮤니티 연극기반 조성을 위한 연극동아리 지원,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거리축제 발굴 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가평만의 전략적 문화콘텐츠로 군민중심의 커뮤니티 연극을 선택해 매월 잡지 처럼 받아보는 12편의 월간연극에 1천30여명이 관람하고 지역주민들이 매우 프로그램인 옆집예술 4회 운영에 60여명이 동참하는 등 연극 활성화로 문화복지 증대에 기여했다. 또 공간활성화지원사업 공연주간 ‘봄봄봄’ 5회 공연과 뮤지컬로 풀어보는 가평역사탐구를 진행했으며 유·무료 문화창작공간 대관을 통해 창작공간지원에 나서면서 지역문화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주민들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가평문화창작공간의 브랜드 네임을 ‘얼쑤공장’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군은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최대축제인 ‘제28회 경기연극 올림피아드’를 작년 9월 6일간 개최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양평군이 최근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0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2013년부터 공모에 의해 선정된 시·군에서 열리는 박람회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시장, 상인,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자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각 전통시장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박람회는 내년 9월 하순 용문천년시장 일원(중앙선 용문역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용문천년시장 일원이 선정된 데에는 용문역과 용문산 관광지를 경유하는 시장으로 인위적인 방문객 동원보다는 가을철 자연스러운 관광객의 집객이 이뤄지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또 민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산나물 축제를 경험한 장소라는 점과 타 박람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이 선정에 도움을 줬다. 도 내 전통시장들이 참여해 약 200여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지자체와 시장의 특화상품, 우수상품이 경기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수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별 특화상품 경연대회, 특화상품 만
가평군이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교통약자지원사업을 오는 18일부터 군시설관리공단(공단)으로 변경 위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9월부터 위탁 운영해온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군지부(군지부)가 지난 달 말일자로 협약 해지됨으로써 인사 및 관리의 효율적인 운영과 공공 안정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새로운 위탁 업체인 공단에서는 한석봉 체육관 1층에 사무소를 두고 현 센터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특별교통수단차량 4대를 증차해 이관 과정에서 야기될수 있는 교통약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16일 소회의실에서 LPGA US오픈 우승한 프로골퍼 지은희(33·여) 선수를 ‘여상대상범죄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은희 선수는 가평 출신으로 12살 때 골프를 시작해 2004년 KLPGA투어에 데뷔했다.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훈련으로 LPGA투어 US오픈 등 5회, 아시아 투어 2회, KLPGA 투어 2회 우승했으며 최근에는 LPGA투어 왕중전이자 2019년 개막전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가평서는 불법촬영, 데이트 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지은희 선수와 함께 ‘여성대상범죄근절’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여성범죄 제로(Zero)화 및 안전한 가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은희 선수는 “가평 주민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가평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홍보대사로서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2030년까지 양평의 미래 비전 로드맵을 설계하는 ‘7TH양평’ 중간보고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한 전략체계의 내용및 핵심과제, 6대부문별 추진과제 설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비전로드맵 ‘7TH양평’추진 용역은 민선7기 군정비전과 군정목표, 4대혁신전략, 공약과 기존의 장기발전계획을 융합한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코자 추진하는 용역으로 국정기조및 향후 정부가 제시하는 정책에 대한 양평군 차원의 능동적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구체적 계획을 수립코자 추진중에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민선7기의 비전·군정목표 4대 군정방향에 이어 ▲6대 부문별 목표 ▲14대 핵심과제 ▲5대 핵심가치, 6대 부문별 추진과제 설정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전체적인 전략체계의 정합성, 구체적인 지향점에 대한 정책자문단 및 각 부서장과의 토론과 질의응답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군은 6대 부문별 목표인 ▲소통과 참여의 행정도시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 도시 ▲살기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인재 양성 명품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마음과 몸의 쉼터, 문화예술도시를 바탕으로 공동체 지원체계 구축 및 육성 등 14대 핵심과제, 6대 부문별
가평군이 캠핑, 축제, 재즈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 꽃 축제를 열기위한 준비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축제담당 공무원들이 강원도 평창 꽃축제 현장을 찾아 벤치마킹하며 자라섬 활성화에 접목할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2015년에 시작돼 9월에 열리는 ‘평창 백일홍축제’는 ‘웃음꽃 만발하는 백일홍 피크닉’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되고 100만송이 백일홍이 바람에 출렁이는 꽃물결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마다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묘목을 식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1단체 1꽃길1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5만㎡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자라섬 중도일원 7천㎡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신철쭉 등 3종 3만4천 주를 식재해 봄의 정원을 만들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5월 처음으로 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과 만개한 철쭉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봄의 향연을 가을에도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부터 백일홍, 코스모스 보식관리를 비롯해 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