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누구보다도 외로울 수 있는 탈북민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에서의 정착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민 경찰서장을 비롯해 탈북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봉천동 탈북민 모자의 아사사건으로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추석명절 누구보다도 고향이 그리울 탈북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민 경찰서장은 “추석명절 앞에 가슴 속에 고향을 묻고 살아가는 탈북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경찰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팔팔한 청춘들이 팔팔한 먹거리를 실은 가평잣고을 ‘청춘 열차’가 달리기 시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평군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가평잣고을 시장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몰’운영자가 확정돼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춘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인 청춘 88열차 푸드박스(3m*2.4m)는 총 8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7명이 확정됐다. 청춘88열차 1동에는 래티오커피(버터와플,커리,음료판매) ▲2동 팟따임(볶음쌀국수 판매)▲3동 100s DOG(핫도그,쉐이크판매) ▲4동 잣고을 153닭강정(닭강정 판매) ▲5동 휴일어때?(잣하도그,소떡소떡,수제청,꽃차판매) ▲6동 리에또 파니노(대패삼겹살,불고기 판매) ▲7동 잣거을 꼬꼬치(닭꼬치와 꼬치류 판매)등이 문을 열었다. 군은 창업자 선정에 있어 기존상권과 겹치지 않는 잣고을 시장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발굴하고 창업자에 대해서는 간판 및 기본 인테리어, 유니폼 및 기본 포장용기, 사업성공을 위한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했다. 가평잣고을시장은 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대한 성공적 완수에 힘입어 지난해 경기도우수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
가평군새마을회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명절을 외롭게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 맛있는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경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영옥 군 부녀회장과 이연화 사무국장, 노성희 부녀회장을 비롯한 6개 읍·면 부녀회장과 각 리 부녀회장 등 120여 명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홀몸어르신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송편과 불고기, 전, 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새마을회 김성우 지회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더불어 사는 정감이 넘치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새마을가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하천 불법점유 영업행위를 전담하는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해 해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하천내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로했다. 관내에는 북한강인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37개소, 소하천 101개소가 있으며 하천의 총 연장이 445km에 달하는 청정지역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청정가평의 이미지 회복과 관강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TF팀을 운영해 하천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를 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이행강제금, 변상금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하천내 무분별한 불법영업으로 인한 흉물스러운 시설물과 자릿세 요구, 자연환경 훼손행위 등을 없애 불법행위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계곡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문화원이 지난 6일 양평문화원에서 ‘제29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산령제는 우천으로 인해 용문산령 제단을 백안리에서 문화원으로 옮겨 거행됐다. 여기에서는 초헌관으로 정동균 군수가, 아헌관으로 이정우 군의회 의장이, 종헌관으로 고기섭 문화부원장이 맡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 기로상, 효행상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사생대회, 사진공모전이 열렸으며, 비누만들기 체험부스와 함께 문화학교 수강자들과 소속 동아리 팀이 평상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군민 모두가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양평문화원이 구심점이 되어 우리가 가진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군민의 정체성을 투영시킨 양평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영식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가평군이 인허가 업무 담당자 교육을 통해 고품격 토지및 건축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허가민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유형 분석에 따른 대응방안과 민원처리 지연발생에 따른 개선방안및 민원 사례별 대응요령 등을 전달했다. 특히 교육은 김성기 군수가 직접 주재해 인허가 공무원들의 책임감을 심어줌으로써 토지,건축 인허가 신청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도모하고 고객 만족도 및 편익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관계법령 연찬 및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메뉴얼 확립, 법정기한내 민원처리, 친절한 민원응대 등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강조”하며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군은 최근 3년간 허가민원가 업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허가 신청 민원이 3만7천여 건으로 이는 전체 인허가 신청민원위 36%를 차지하고 있어 타부서보다 가장많은 인허가 신청건이 허가과에서 처리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또 인허가 개발지역 공사진행에 따라 인접지역에서 토사유실 및 배수미처리 등이 사유로 진정 및 고충민원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업무담당자가 민원응대에 어려움을 겪고
양평군은 지난 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주민 100여명 및 도시재생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평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군수 및 지역주민을 비롯해 지정토론자로 김창석 전 서울시립대교수와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실장,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 및 신한대학교 이 훈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후 주민들의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양평이 가지고 이는 지역자산을 바탕으로 양평군은 서부재생권역, 중심재생권역, 동부재생권역, 양동재생권역 등 총4개의 권역으로 분류해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의 기본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법에서 정한 인구, 사업체, 노후건축물 현황 분석을 통해 도시쇠퇴도를 진단함으로써 향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선정하고 세부적인 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양평읍, 용문면 ,지평면, 양동면의 일부지역 등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17일 양서면 양수리 소재 세미원 세한정 옆 광장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시자,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회의장 및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원 1호 현판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세미원 정원이 조성된 지 15년만에 도지사로부터 지방정원 등록증을 수여받고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군내 공연단체 등이 양평을 더욱 부각시키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념식 당일 세미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천혜자원을 가진 우리 군에 매우 경사스러운일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생각한다”며 “물과 꽃이 아름다운 정원,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정원인 세미원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어 글로벌 관광객유치로 동반 성장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지난 3일 한가위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평군에 한가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무한돌봄센터 10가구, 드림스타트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해마다 저소득 가정 신입생교복 지원사업과 명절용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정기자원봉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기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건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승인을 받아 국비지원 등 의존재원 사업비 확보에 활로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 중 70%를 내년도 국비로 지원받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청평이 180억원, 천안(설악면 천안리)이 105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처리장 용량증설이 반영된 이번 기본계획 변경에는 청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기본 일일 9천300t에서 1만2천400t으로 늘리고 천안 시설은 일일 750t에서 1천200t으로 증설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되고 천안은 2.61㎢에서 2.69㎢로 확대되는 등 늘어나는 처리용량에 원활히 대처하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