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최근 지회 프로그램실 강당에서 세대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경로부장이 사회를 맡은 행사에는 윤혁동 노인대학장, 이성재 가평읍 분회장,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읍내 경로당회원 50여 명, 가평중학생·북중학생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970년대 아역배우로 활약한 이승연(58)씨가 ‘인간승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려운 역경을 딛고 밤을 지새우면서 힘들었던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또 2000년대 활발하게 ‘건아들’이라는 보컬팀으로 활약해온 원관희 기타 보컬리스트가 이끄는 어쿠스틱 아카데미 해피넬라 공연팀이 밴드음악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은 1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과 3세대들이 좋아하는 팝송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동안 양평지역의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할 양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양평군은 지난 21일 강상면 다목적복지관 2층에서 군수, 군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양평청년사이다,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했으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 400명의 설문조사를 통한 정량조사와 청년, 전문가,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FGI) 등 정성조사를 병행해 청년이 필요한 정책수요를 분석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용역기관에서는 ▲양평군 청년 근무실태조사 ▲양평군 청년친화기업 조성지원금 ▲지역/청년 혁신가사업 ▲중소상공인 전자실거래 창업지원사업 ▲청년정책 미디어 홍보단 운영 ▲양평군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양평군 청년공식단체 형성 ▲양평 청년정책 전담 팀 구성 ▲양평청년 액티비티 등을 제안했다. 토론시간에 위원들은 “양평군 청년 공식단체는 수익사업과 연계해야만 장기적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다”며 “양평군 청년 문화복합공간 조성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사례대상 아동 30여 명과 함께 행복플러스센터 4층에서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고층 실내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 시 대처방법과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재난 발생시 대피요령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면서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22일 3층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를 초빙해 경찰서 직원 및 112타격대원 등을 대상으로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정지되고 약 4분이 경과되면 뇌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발생 초기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이날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정동균 양평군수는 20일 양평군 보건소에서 군민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첫 ‘톡톡카페’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 6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다양한 내용의 현장 즉석대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톡톡카페’는 군수와 군민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화장장 설치 관련 문의,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의 어려움 호소,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 등 생활속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에 대해 진솔한 대화로 소통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주민과의 만남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많은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번 째 소통·공감 ‘톡톡카페’는 10월 말 물맑은양평시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군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호명산 등산로 데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통한 호명산(632m)으로 가는 등산로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호명산 인도교와 연결해 올해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9천900여만 원을 들여 인도교부터 호명산 등산로 입구까지 구거부지에 위치한 용배수로에 난간이 포함된 길이 6.8m및 58.8m 데크로드 2식과 3.5m,9.4m의 데크계단 2식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당초 상반기에 준공하려 했으나 구거부지 점용 수허가자, 인근토지주 간 노선선정 등 여러문제점에 직면해 지연되고 있다. 군은 구거부지와 인접한 토지를 부분 매입해 진입로를 조성하거나 용수로 양측벽을 높여 복개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사업 현장을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을 모색했으며 이 자리에서 “청평역에서 인도교를 거쳐 호명산을 가는 등산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길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8억7천만
양평군이 최근 양평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야구르트사회복지재단과 홀몸어르신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139가구를 대상으로 한국야구르트 프레시매니저가 주 3회 방문해 건강음료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상태 등 특이사항을 상호 긴밀히 공유하는 지역사회 돌봄시스템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르트 사회복지재단은 매년 7천만원 상당의 금액에 해당하는 음료를 양평군에 지원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어르신을 위한 재단의 사업제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긴밀한 협조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야구르트 사회복지재단 한경택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양평군과 함께 할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 양평군 지역사회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2019년 청소년 동반자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청소년 동반자는 가정해체, 학교부적응, 가출, 비행 등의 위기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의 발굴 및 지원서비스를 연결해 위기청소년이 학교, 가정, 지역의 사회안전망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전문상담자다. 또 위기지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과 폭넓은 또래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청소년 동반자와의 친밀감과 상담개입의 효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문화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체험에는 관내 초·중·고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별마당도서관 견학을 비롯, 아쿠아리움 및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시간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영화가 재미있었다”, “친구가 생겨 좋았다”, “다양한 문화체험이 맘에 들었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체험함으로써 스트레스와 긴장감,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해 적극적인 일상
가평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선다. 현재 군에는 유료주차장 714면, 무료주차장 514면 등 21개소에 1천228면의 공영주차장이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도심·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118억여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읍 등 4개소에 445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연차별 재원확보를 통해 추진된다. 먼저 군은 내년까지 28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461-7번지외 3필지일원 987㎥부지에 70면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는 47억 여원을 투입해 청평면 457-2외 1필지 일원 1천431㎡부지에 120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며 두 곳 모두 주차타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는 설악면 신천리 115-5외 4필지 일원 3천477㎡부지에 110대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비는 27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2023년까지 16억여 원을 들여 조종면 현리 418-1외 2필지 일원 5천036㎡부지에 145면의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차량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가평군이 올해 첫 시행하고 있는 모자방문서비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가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현재 20여명이 본 서비스에 참여함으로써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해 출산 후 산모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신생아 및 영아가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는 전문 의료인인 조산사가 산모의 집에 직접 방문해 모유수유 상담 및 유방관리, 모자건강상담, 베이비마사지 방법 등을 1시간 동안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중인 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로 보건소 생명사랑팀으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수 있다.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들은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알게 돼 외부에 있는 유방외과나 클리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수 있었다”, “모유수유 뿐만 아니라 아이 노는 것, 먹는 것, 자는 것까지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려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250여 명의 임산부가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해 양질의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