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민회관에서 ‘제2회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몽양 여운형 동화·스피치 대회’가 개최됐다. 양평군 주최, 문화나눔연구소 주관, 국가보훈처·경기도·경기도교육청·양평군의회·양평교육지원청·양서농협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몽양 여운형 선생의 서거 70주년을 맞아 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활동안 양평군의 대표 인물인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선생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대회는 동화 구연, 스피치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경기도지사상에는 용문고등학교 1학년 이규성 학생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로, 경기도교육감상에는 양평초등학교 5학년 박지현 학생이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학생들의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을 통해 여운형 선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졌음을 느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양평군에서 지속적으로 여운형 선생에 대한 관
가평군이 추석을 앞두고 행락철 하천쓰레기 집중수거 활동을 통해 청정가평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군은 지난 한 주간 6개 읍·면의 주요 계곡 및 하천변 10여 곳에서 민·관·군 1천여 명이 참여해 플라스틱, 폐비닐,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수거된 쓰레기는 총 10t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봄에 집중됐던 수거활동을 가을에 진행함으로써 여름 내에 버려진 쓰레기가 하천이나 계곡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고 추석 연휴 귀성객들에게 가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도 민·관·군 합동 하천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과 지역단체, 군부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후세에 물려주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부문 대상에 선정돼 포상금 4천만원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15년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우수지자체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2015년 시행결과에서 우수상, 2016년 시행결과에서 최우수상, 이번 2017년 시행결과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연속 4년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중심의 독자적인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사회보방계획 연차별 시행결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로 2017년 시행결과 부문에서 군은 대상별 탄탄한 복지안전망 강화, 촘촘한 복지네트워크 강화, 민관협력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양평군만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강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은 다음 달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립부터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이 주민참여이고
가평군 자원봉사센터의 가족봉사단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8가족 26명과 일반 시민 16가족 49명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3시간에 걸쳐 송편 1천여 개를 빚은 후 가평한우협회에서 후원한 한우 30팩과 함께 가평군 6개 읍·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큰 것은 아니지만 올 추석에도 쓸쓸하게 보낼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하재선 사무국장은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야 할 명절에 외롭게 보내는 홀몸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연휴를 보내시실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지의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활동은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1단계는 19일까지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부족한 방범시설물을 개선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범죄유형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2단계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다목적 순찰을 실시하고 긴급신고시 관할 기능 불문 ‘112 총력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명절 전 은행 이용고객을 노리는 오토바이및 승용차를 이용한 날치기 예방을 위해 은행앞에 차량을 장시간 주차하거나 배회하는 자를 주의깊게 관찰하는 등 평온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4일 오전 설악면 신천사거리에서 공동체 치안과 추석종합치안대책의 1단계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기존 경찰 협력단체(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대) 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교육공무원, 농·축협 직원, 학생 등 80여명이 모여 범죄예방및 교통안전 등 국민이 체감할수 있는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
가평군은 세금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카카오톡으로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없이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은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지서 도착, 미납부 사실, 납부결과 알림 등을 카톡으로 전송받을수 있으며 납부사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할수 있어 납세자가 세금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체납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접속해 지방세 청구서를 선택하고 간단한 인증정차만 거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세정과(☎031-580-466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내손 안에서 세금납부가 가능한 납세편의 시스템”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 권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경기도가 (주)카카오페이를 스마트고지서 송달.수신 사업자로 선정해 이루어지게 됐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모바일 앱에서 결제가 가
양평문화원이 최근 용문산령제단과 양평문화원에서 ‘제28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용문산령제단에서 진행된 용문산 산령제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이정우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장재찬 양평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문화원에서는 백운문화제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1명), 기로상(1명), 효행 및 선행상(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군민 모두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적인 문화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된 백운문화제처럼,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사업 및 행사를 통해 문화원이 지역문화 발전에 늘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재찬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하여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김영복기자 kyb@
여자친구를 차로 2번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가평군의 한 주차장에서 A(3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자친구인 B(36)씨 등 일행 3명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 온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약을 사러 간다”며 남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숙소를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의 폐쇄회로(CC)TV에는 이들이 다투는 모습, B씨가 A씨를 차로 친후 차를 돌려 쓰러진 A씨를 다시 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경찰은 B씨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교통사고에서 강력사건으로 전환해 수사했다. B씨는 사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도 “전혀 기억이 안 난다”는 진술만 되풀이했다. 경찰은 특수폭행치사 혐의로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범죄 소명이 불분명하니 부검 후 다시 지휘를 받으라”며 보강 수사 지시를 내렸다. 풀려난 B씨는 결국 지난 4일 오전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서는 “기억이 안 난다. 왜 안 날까? (여자친구에게)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등용문광장에서 고객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겸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양평군이 공동개최하고 용문천년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노래자랑대회에는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녀팔씨름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힘깨나 쓴다는 ‘남녀 장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담의 상품도 전달된다. KBS 6시 내고향 조문식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가수 공연과 함께 용문천년시장이 지역 막걸리 제조업체와 함께 개발한 용문산 은행막걸리 시음 퍼포먼스도 열린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가을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스쿨존 내 교통법규 지키기를 위한 학교 앞 순회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주에는 가평초, 조종초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고, 이날 아침 8시 청평초등학교 정문앞에서 녹색어머니회원들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해당 학생들과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등이 경찰과 함께 참석했으며 형광 가방덮게를 저학년 대상으로 직접 가방에 씌워주며 등.하교시 안전통행을 어린이들에게 당부했다. <사진>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학교앞 통행차량은 30km 이하로 서행하기, 횡단보도 이용 시에는 차량을 확인하고 천천히 건너기 등을 캠페인을 통해 꼭 지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