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양평군보건소에서 소외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민관·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재능나눔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대, 양평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 대명리조트 양평, 한화리조트 양평, 양평농협, 전국건설기계 양평군연합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총 11개 기관·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전년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추진계획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가 새로 합류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보일러 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관내 상면파출소 김기황 소장이 최근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상면 연하리에 소대한 가정집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문을 받은 곳은 정신지체 1급 아들(46)과 살고 있는 노모(87)가 단둘이 살고 있는 가정으로, 할머니는 면사무소에서 지급되는 기초생활 수급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김기황 소장과 이인식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할머니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0만 원을 전달하며 덕담을 나눴다. 할머니는 “경찰 분과 생활안전협의회에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들과 함께 좋은 곳에 좋은 뜻으로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서에서도 매분기 가평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등을 검토해 가평경찰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17일 김선교 양평군수와 김영철 행정안전부 평안북도지사를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이북도민의 현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양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고,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과 평안북도는 양 기관 주민의 복지증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평안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인식개선, 양 지역 무형문화제 축제, 체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여 양평군이 통일 대한민국을 조성하는 데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오는 19일 오후 2∼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업박람회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평지역 유망 중소기업 20여 곳이 참여, 현장 면접 등을 통해 100여 명을 채용한다. 채용관에서는 참가 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이 진행되며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면접 클리닉, 취업지원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 직업 심리, 선호도 검사, 취업 성공패키지 상담, 이미지 메이킹, 취업타로, 금연홍보, 인바디 측정 등 취업 관련 상담과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기회 제공은물론 기업과 취업지원제도 등을 홍보할수 있는 일자리 종합마당인 만큼 구직휘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고용률 68.9%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은바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17일 연인산 캠핑장에서 6급 이상 여성공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면서 양성평등을 향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커짐에 따라 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 가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미투운동 흐름의 이해와 여성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전문강사 강의와 함께 ‘양성평등 조직문화 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무원들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고 가평군에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17일 가평경찰서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김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정정현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송흥섭 경목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경찰개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장직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대화의 시간’에서는 선팔용 경위와 박형조 경위 등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김 청장은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와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항상 주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을 갖고 성실히 근무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와 인권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게시판에 부착되어 있는 건의사항을 추첨해 이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김기출 청장은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일일이 답변했다. 이밖에도 김기출 청장은 가평읍 소재 가평군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양순분 관장과 김진성 가평군노인회장, 캡틴시니어스(어르신 순찰대)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체치안 활동 활성화, 노인일자리 창출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가평군 청평면 소재 옛 제사(製絲)공장 부지에 한 종교단체가 박물관을 건립하려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기독교·천주교 단체와 신도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6일 청평면A종교단체반대투쟁범시민연대(위원장 전재덕·이하 투쟁연대) 등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가평군기독교연합회 소속 교인, 천주교 신자 등 1천여 명은 지난 15일 오후 청평장로교회 앞에서부터 (구)청평역사부지까지 ‘A종교단체로부터 청평지키기’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A종교단체피해자연대(대표 홍연호 장로·이하 전피연)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A종교단체 집단 성전 결사반대’, ‘A종교단체 OUT’, ‘가평군은 청평면 정중앙에 A종교단체 집단 인·허가를 불허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며 선전전을 벌였다. 이들은 특히 옛 경기제사공장 부지에서 ‘A종교단체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가평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청평장로교회에서 ‘대책세미나&
가평경찰서와 가평군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 제공과 범죄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 10명으로 구성된 ‘캡틴시니어스’ 2기 발대식을 열었다. 가평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캡틴시니어스’는 가평읍과 청평면, 조종면 등 3개팀으로 나눠 매주 2~3회씩 지역 내 탄력순찰지를 순찰하고 금융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관계자는 “지리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지역 곳곳을 살펴보시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활동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르신들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여 안전한 가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범국민 농촌일손돕기의 붐 조성을 위해 16일 가평읍 하색리 마을회관에서 ‘풍년농사 지원 전국 동시 스타트업’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농협중앙회 조시형 군지부장을 비롯한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조규용 가평축협조합장, 김금순 군의회의원, 기관단체장, 농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풍년농사 지원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날 농·축협은 약 4천만 원에 이르는 동력분무기 총 8대를 마을에 전달하며 영농부담을 덜어 주었다. 또 자원봉사자 등 참석자들은 제초작업을 통해 인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줬다. 개회식에서 김 군수는 “올해에는 농업인의 땀방울이 한숨이 아니라 웃음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 등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도시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2천286억여 원을 투입,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가평공설운동장 사거리에서 가평천을 연결하는 775m의 왕복 4차선인 명품테마거리 가평중로 1-4호선을 준공키로 했다. 군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구)경춘선 폐선부지의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시 주요무대로 활용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평신역사 이전으로 주변지역 역세권 개발을 유도하고 남이섬 이용차량들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오는 2019년까지 가평읍 국도 46호선~가평역~군도75호선(구리고개)을 연결하는 길이 966m, 폭 25m의 가평대로 3-2호선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경춘국도와 가평역까지 245m 1공구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며지 2공구 721m를 개설중에 있다. 또 오는 2020년까지는 ▲남이섬주차장~자라섬 입구 등 가평읍 11개소 4천787m ▲신천2리 마을회관~설악고기본부 등 설악면 3개소 3천67m ▲청평교~이안지안스아파트 등 청평면 6개소 2천128m ▲연하리 농협창고~제방돌고 등 상면 1개소 2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