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일 현지에 산재돼 있는 공공청사의 집단화와 공공임대주택이 합쳐진 가평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입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평 제2청사는 행정능률 향상 및 복지공간 확대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공주차장 부지 1만1천987㎡에 지하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 것으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의 대표주자로 사업비 222억여 원이 들어갔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됨으로써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1-4층은 가평군청 제2청사로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등 5개 부서가 이전해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이루게 됐다. 또 관용차를 이용한 출장시, 차고지가 멀어 직원들의 불편을 겪어왔던 차량관리팀 사무실도 마련돼 신속성을 더했다. 5-7층은 임대주택 42가구가 들어섰다. 사회초년
양평공사가 지난 1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공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평공사는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역사회공헌 일등 공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하고, 사회공헌 핵심가치로서 ▲행동실천 ▲사회적 책임준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또 ▲군민이 공감하는 지원활동 ▲군민과 함께 행복동행 ▲지역공동체 복원을 추진과제로 하는 지역사회공헌 실천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도 이날 공사는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 현재 수매 진행중인 2019년산 친환경 햇감자 200㎏을 나누는 나눔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공사 박윤희 사장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우리 양평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일등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공사는 2019년 지역사회공헌 핵심추진과제로서
전국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가평군청 사이클팀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1일 군수실에서 사이클팀 신규감독에 오찬일(54)씨를 발탁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정년을 맞은 전임 감독의 명성을 이어 전국대회 및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 출신인 오 감독은 그동안 의정부여고, 홍천정보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체육고, 목천고 지도자를 거치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및 준우승 각 4회를 이뤄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오 감독은 오는 8월 8.15 경축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9월 인천광역시장배 대회,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군은 이에 앞서 올해 초 도로 및 트랙 중·장거리가 모두 주종목인 장지웅(26), 하재민(19), 오대희(25), 금강산(21) 등 4명을 군청 사이클 신규선수로 임용한바 있다. 이들은 국가대표 또는 주니어 대표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과 국제대회 등에서 탁월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002년 1월 전 감독인 김정환 감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올해 17년을 맞고 있으며 현재 신임 감
전국적으로 화장(火葬)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가평군에도 자연장지가 조성됨으로써 친화적 맞춤형 장사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가평군은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가평공설(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중순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1만940기를 자연장 할수 있는 16.181㎡규모로 자연장지(잔디장), 봉안시설(봉안당), 주차장, 광장 등올 조성되며 사업비는 6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밑에 묻어 장사하고 봉분없이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할수 있는 공간이다. 군은 최근 준공에 맞춰 군 최초 공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홍보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장사시설의 인식전환을 유도하고자 가평읍 제2공설묘지(가칭)명칭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주제는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자연장지 조성및 봉안시설에 어울리는 대중성·상징성·독창성을 가진 명칭으로 다음달 결과를 발표될 계획이다. 군은 공설묘지 포화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인근 사설묘지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양평군은 여주시와 연계되는 국도37호선 양평(불곡)-여주(대신)간 도로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하고 27일 여주시청에서 이항진 시장과 정동균 군수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평군과 여주시가 연계되는 국도 37호선 4차로 미확장 구간인 여주시 대신면에서 양평군 불곡리 구간의 확장사업 추진에 양 시·군이 한 목소리로 대응하여 사업에 가속을 기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여주시와 양평군을 연결하는 경기동부지역의 중추적인 도로로, 총 31.9㎞ 중 개군면 불곡리 불곡교차로~여주시 대신면 보통교차로 구간 11.7㎞만 4차로 확장에서 제외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용역 추진중인 상황으로 양평군과 여주시는 불곡~대신 구간의 계획반영 등을 통한 사업 재추진을 위해 이번 협약 체결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도 37호선 불곡~대신 미확장 구간은 총연장 11.7㎞(양평군 5.8㎞, 여주시 5.9㎞)이며 총사업비 약 1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정동균 양평군수가 최근 이틀 동안 양평쉬자파크에서 양평군 전 부서 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청렴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청렴실천 문화운동’ 선포식(2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6급 리더 공무원 청렴교육,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순회교육에 이어 ‘쉼, 치유, 회복, 건강’을 테마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해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콘서트는 기존의 청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신청 단계에서부터 부서별 희망자를 대상자로 선발했으며, 청렴·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는 개인별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사상체질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대처법, 갈등관리,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별 헬스투어, 문화공연 관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대화의 시간)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청렴’이란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덕목”이라며 &l
가평군은 올해 국민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4회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 결정·집행 과정의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고자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정책 내용, 관련 문서,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해 1회 신청받아 공개했으나 올해 횟수를 늘렸다. 공개 대상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효과도 미흡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가평군은 다음 달 국민신청명제 대상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정책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제2청사인 경기행복주택 건립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한 곳에서 편리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2017년 9월부터 공공임대주택및 청사 집단화를 위해 추진해온 복합건축물 신축공사가 준공되면서 지난 주말을 이용해 분산돼 있던 부서들이 한 곳에 입주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평군청 옆에 지어진 지상7층 건물중 1-4층에는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농업정책과, 관광과, 문화체육과 등 5개부서가 입주해 민원불편 해소 및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이루게 됐다. 또 관용차를 이용한 출장시 차고지가 멀어 직원들의 불편을 겪어왔던 차량관리팀도 이전 하면서 신속성을 더하게 됐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등 만성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7층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위한 42실의 임대주택으로 마련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입주는 이달 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임대주택은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이다.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추진한 가평제2청사 경기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용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온 가평 장지방의 장성우 대표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는 부친인 고 장영훈 선생이 지난 2010년 제117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아들까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가평 청평면 상천리에서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있는 장 대표는 지난달 열린 제13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제1차 무형분과)에서 무형문화재 제16호 지장(紙匠)으로 뽑혔다. 지장은 닥나무를 이용하여 찌기, 박피, 잿물내리기, 닥삶기, 타고르기, 고해, 황촉규를 이용한 혼합을 비롯해 종이뜨기 건조하기, 도침 등의 과정을 거쳐 전통한지를 만드는 전통기술자다. 특히 가평 장지방 한지는 두 장을 겹쳐서 한 장의 종이를 완성하는 데 종이의 면을 다듬질해 평활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장 대표는 한지장이셨던 아버지로부터 3대 127년째 이어온 기술을 전승받아 가평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 왔다. 2015년에는 ‘정부 훈·포장 용지개선사업’에서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와 가장 근접한 전통한지를 재현함으로써 전통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2015년 11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지 전시회에서 직접 한지제조과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이 제8대 가평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다지기 위해 지난 21일 가평군 자원순환센터를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은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재활용 선별작업을 실시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기욱 가평군의회의장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가평군 자원순환센터의 근무자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일을 묵묵히 하고 있는 관계자와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