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재즈·오토캠핑장 유명 캠핑장 시설·규모 국내 최대 이화원에선 화려한 나비군무 632m 호명산엔 호수 웅장 청평호는 ‘수상레저의 천국’ 북한강변 따라 자전거길 각광 가평군 관광명소 7선 완연한 봄 날씨다.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고 일컬어지는 가평군에도 봄 내음이 물씬 풍긴다.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는 가평에는 학창시절 소풍의 기억부터 덜컹거리는 완행열차 시절의 MT까지… 추억과 낭만, 젊음이 녹아 있다. 지금은 완행열차의 향수를 느낄 수 없지만 전철과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열차를 타면 옛 추억을 되돌리기에 충분하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 상쾌한 봄내음을 느낄 수 있는 가평의 봄맞이 명소를 소개한다. 가평역 주변 ▲자라섬오토캠핑장(가평읍 달전리 산 7번지)= 최고의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며 대중화된 캠핑을 선도하는 국가대표 캠핑장이다. 자라섬 오토캠핑장은 재즈의 섬이자 생태·체험·여가 공간인 자라섬에 자리잡고 있다. 더욱이 이곳은 다양한 캠핑메뉴를 가져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다. 이 캠핑장에서는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캐라반(캠핑카) 40대(6인용&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29일 지역 저소득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조종면 지사협 특화사업으로 처음 추진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속에서 올해도 지속 추진하게 됐다.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가평꽃동네 희망의 집(원장 유미선)에선 이동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매월 후원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청평K숲불닭갈비(대표 정범혁)는 이날 참여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엑 무료로 중식을 제공,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장창순 조종면장은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잣나무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성 민간공동위원장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조종면협의체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달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자라섬 내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가평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하고 있는 ‘노병사의 집’ 신옥순씨, 가평으뜸재가복지센터의 이명숙씨, 가평꽃동네정신요양원의 박용덕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노인복지관 허희선씨, 봄날주인주간보호센터 유현택씨, 가평민들레학교 한의자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3월30일은 2011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법률이 공포된 날이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임을 선언한 날이기도 하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충청남도 논산시가 지난 28일 논산시청에서 양 기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문화·관광자원 연계·홍보, 체육교류 및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편의 제공, 농·특산물의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민간부문 봉사 교류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또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봉사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에는 수많은 규제 속에서 규제를 역이용해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특구를 비롯해 힐링건강특구, 자전거특구가 있는데, 전체 면적의 80%가 임야인 양평군과 전체면적이 80%가 평야인 논산시가 서로 협력한다면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논산시와 양평군이 문화·관광 및 행정교류 등을 통해 상생의 시대로 함께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양평군의 교류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시 강북구·강남구·광진구, 전남 완도군, 중국 짜오좡시·웨이팡시, 일본 카미아마쿠사시
가평경찰서는 29일 임병숙 가평경찰서장과 여경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한 식당에서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여경 간담회를 실시했다. 현재 가평경찰서에는 임병숙 서장을 비롯해 수사·교통·여성청소년과와 청문감사실 등 다양한 곳에서 14명의 여경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직 내 성희롱, 성폭력 등의 예방대책과 인사상 성불평등 발생이 없도록 토론·점검의 시간이 마련됐다. 경찰서에서 성희롱 고충상담을 맡고 있는 한주희 순경은 “미 투(Me Too) 분위기가 한창일 때 여경들과 개별적 면담을 통해 피해사례를 조사하였지만 가평서는 한 건의 피해사례도 없었다”며 그간의 점검·상담결과를 밝혔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 여경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만큼 남성과 여성이라는 구분보다는 경찰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 소중한 ‘동료’임을 잊지 말고 더 많은 활동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2018년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해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전격 탈바꿈해 추진했던 희복마을 만들기에는 14개 마을이 발전계획을 세워 마을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희복마을 만들기에는 가평읍 3개리, 설악면 및 상면 각 2개리, 북면 1개리 등 총 8개리의 신규마을과 지난 해 재도전 마을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해온 청평면 상천4리 및 호명리, 조종면 운악리 등 3개마을이 추가로 참여했다. 군은 첫 일정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마을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필수교육 15시간을 진행한다. 교육이수 마을에 대해서는 다음 달 10일 희복마을 만들기 1단계인 ‘희망마을’ 선정을 위한 주민상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 해 군에서 양성한 소통전문가와 희망마을을 이끌었던 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해 마을주민들의 소통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심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지난 해 희망마을 점수를 받지 못한 마을을 지칭했던
양평군 물소리길 버드나무나루께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의 걷기여행길 7선에 선정됐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 2코스를 개장한 뒤 2015년 3, 4, 5코스를 추가 개장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물소리길은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양평의 대표 걷기길이다. 특히 양평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경의중앙선 전철로 연결돼 있어 누구나 쉽게 자연속 걷기를 할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4월의 추천 걷기여행길 7선으로 선정된 코스는 양평역에서 원덕역으로 이어지는 10.9㎞의 걷기길로, 물소리길의 경관 향상을 위해 중간 경로를 하천옆 벚꽃길로 조성했다. 최대 6㎞가량의 벚꽃길이 남한강과 흑천을 따라 이어지며 마천루와 건물이 감싸는 수도권의 길과는 차별화된 벚꽃길로 양평의 벚꽃은 오는 4월 8일 개화해 15일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물소리길센터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정기 걷기행사를 진행하며 4월의 정기 걷기행사는 오는 4월 29일 물소리길 5코스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물소리길센터(☎031-770-1003)나 군 전략기획과(☎031-770-2066)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주요 핵심사업에 소요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과 28일 2일간 윤호중(가평군)·김영우(포천시)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국회의원 회관에서 각각 열린 간담회에는 김성기 군수, 사업관련 실·과·소장 등이 배석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우선 추진중인 16개 주요 국고보조사업에 필요한 예산 268억6천9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과 예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 10억1천800만 원 ▲청평·북면 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 20억5천500만 원 ▲조종 작은영화관 건립 사업 5억 원 ▲가평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사업 11억5천만 원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7억7천100만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 사업 17억5천만 원 ▲설악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 31억6천400만 원 ▲가평통합취수장 강변여과수 개발 사업 28억3천500만 원 ▲현리정수장 현대화 사업 10억 원 등이다. 또 ▲설악·청평 특별
양평군이 ‘2018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27일 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양평 ‘나비타’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교육과 다짐 결의가 진행됐다. 여기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의 다짐’ 결의를 통해 친절과 미소로 경기도민을 맞을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오는 4월5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6일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5월12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양평군의 실질적인 주인공으로서 2018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양평군은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및 개인별 안전보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장비를 지급해 도로변 산림 등에서 가지치기, 덩굴제거 및 잡목제거, 산물정리 등을 실시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과 생활권 주변 미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1천여 명의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조성하고 있다. 이인구 군 산림과장은 “청년실업자 및 장년층 퇴직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숲가꾸기 사업장에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각종 임업기술 보급으로 산림기능인을 육성함으로써 다양한 사업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다”면서 “공공산림가꾸기와 더불어 정책 숲 가꾸기 사업에 양평군 산주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산림가꾸기 사업은 관내 임야를 소유한 산주라면 누구나 양평군 산림과(☎031-770-2341)로 신청할 수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