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군 보건소는 예비 맘들의 상호간 육아정보 교환과 건강한 분만 및 태아·모성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오는 23일부터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을 연다. 분만호흡,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산모체조 교실 등으로 운영되며 임산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보건(지)소 등록 임산부 중 임신 16주 이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월 임산부와 가족들의 화합을 위한 취지로 테마가 있는 월별 이벤트 ‘패밀리 스토리’도 진행된다. 또 이벤트 참여자 중 매월 우수작품을 선정해 상품도 지급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3.9㎞ 개통후 2주 동안 교통사고 속출 속도 못줄인 차량 충돌 전복·사망 주민 “도로구조 잘못” 대책 촉구 공사업체 “운전미숙때문” 회피 서울국토청 “교통안전시설 설치” 개통한 지 2주밖에 안 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속출, 주민들이 “도로 구조가 잘못됐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가평군 설악면 주민들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장돌 회전교차로에서 SM5 승용차가 시설물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A(46·여)씨가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차량은 회전교차로 정면에 있는 도로 시설물에 1차로 부딪친 뒤 퉁겨져 나와 조수석 부분으로 다른 시설물에 다시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내리막길 종점부에 설치된 장돌 회전교차로에서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채 커브 길에 들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5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75호선 설악∼청평 3.9㎞를 개통했고, 장돌 회전교차로는 이 구간 안에 위치해 있다. 이 도로는
양평군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규제에 대한 애로를 개선하는 ‘찾아가는 규제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신고 센터는 군 법무규제팀이 직접 기업을 방문, 현장에서 애로를 찾는 형태로 운영된다.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군 자치조례로 제·개정할 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개선하고 법령 사항은 경기도를 경유해 중앙부처로 건의하는 방식이다. 군은 규제개선을 건의하고자 하는 기업인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직접 찾아가 신고하는 일반적인 신고센터는 기업인이 쉽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 찾아가는 현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군 기업유치팀과 최문환 부군수도 동행,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빈번한 방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면 2주간 32개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10인 이상 20인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올해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지원 대상 업체이거나 일자리창출 잠재력을 지
가평군은 작업 중 발생되는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재해보험의 자부담율을 기존 25%에서 12.5%로 낮춘다고 16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배보험은 농기계 사고시 보상하는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 질병까지 보장하는 ‘농업인안전보험’ 등 두 종류가 있다. 평균 보험료가 30만여 원인 농기계종합보험은 자부담이 7만여 원에서 3만여 원으로, 보혐료가 19만여 원인 농업인안전보험은 4만여 원에서 2만여 원으로 50%이상 대폭 내려가 농가는 부담을 덜게 됐다.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등 농기계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농업법인)이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만 15세부터 87세의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주소지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지역 단위농협에 연중 신청하면 되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과정에서 불시에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농업인들이
양평군은 지난 15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및 택시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30일 개소해 총 1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용하고 있으며 월 평균 2천928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양평읍 창대리에 위치한 임대 사무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사무실도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양평읍 양근리 540-1번지 군유지를 활용, 지상 1층, 100㎡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했다. 이와 함께 시는 택시 종사자의 휴식·소통 공간 제공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택시쉼터’도 건립, 이날 준공했다. 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건립된 택시쉼터는 휴게실, 샤워실, 사무실 등 지상 1층, 83㎡ 규모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통합 건립됐다. 군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복지증진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운행지역을 확대(경기도 전역, 서울시,강원 원주시·홍천군·횡성군)하고 이용요금을 버스요금과 같은 1천300원/10㎞(초과 100원/5㎞)으로 인하했다. 군은 또 올해 상반기엔 특별교통수단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과 택시운수종사자 근
가평군이 여성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발 관리사업’이 일자리 제공과 건강한 노후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당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은 120명으로, 그간 7억6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 기회를 줬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관내 164개 경로당에서는 모두 4천971회에 걸쳐 7만1천801명의 어르신들이 해당 사업을 이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발마사지를 받은 어르신 1천7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3.6%인 1천290여 명이 만족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사랑의 발 관리사업은 농한기인 1~3월, 11~12월에 각각 운영된다. 매년 4인 1개조로 구성된 발 관리 교육 이수 여성 24명은 각 읍·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일정별로 찾아 발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말벗 역할도 하고 있다. 발 관리는 발바닥과 발등, 종아리에 분포된 반사구를 자극, 신진대사를 촉진해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 세정과 이완 맛 사지, 반사요법 순으로 발바닥에서 무
영평군 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수만 마리가 폐사했다. 1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양평군 개군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계사 3개 동 중 2개 동 2천500여㎡가 모두 타 닭 4만3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최근 양평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년 자원봉사자 교육 및 우수봉사자 인증배지 수여식’을 열었다. 먼저 이날 ‘감동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자원봉사자 교육에는 조성호 강사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통한 감성소통 강의를 펼쳤다. 이어 우수봉사자 인증배지 수여식에서는 1천시간 이상 봉사를 해온 자원봉사자에게 인증배지가 수여됐다. 센터 김세희 사무국장은 “이렇게 많은 시간 여러 분야에서 대가 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열리는 경기도민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돕기위해 2018년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농어업 경영자금, 농어업 생산·유통 시설 자금, 농식품경영체 육성자금 사업 등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관내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 또는 단체에게 농가당 최대 6천만 원, 단체당 2억 원까지 지원된다. 연리 1%로 대출일로부터 2년 이내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이다. ‘농어업 생산유통 시설자금’은 농지구입, 농업시설 현대화, 축사신축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연리 1%에 3년거치, 5년 균분상향 조건이다. 또 ‘농식품경영체 육성자금’은 농림수산식품경영체에 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 주는 기금으로, 시설자금은 5억 원(연리 1%, 3년거치 5년 균분상황), 경영자금은 2억 원(연리 1%, 2년 만기상환) 이내로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되고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도 신용 및 담보능력 등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시설자
가평군 제12대 이장연합회 회장에 허문행(61·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허문행 연합회장은 가평 북면 태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1공수특전사 중사로 전역해 북면 백둔리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가평드림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가평읍 읍내7리 새마을지도자와 읍내7리 이장직을 맡고 있다. 허문행 연합회장은 “이장연합회가 가평군 모범 단체로서 솔선수범하고 각 단체와 협력해 마을일을 잘하는 가평군 이장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6개 읍·면 126개리 이장들의 고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