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 농정해양국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선택형 맞춤농정 공모’에서 시설현대화 및 생산기반확대사업 등 모두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비 50%를 지원받는 이번 공모사업은 양평부추연구회(1억8천500만원), 양평수박연구회(5천만원), 그린팜영농조합법인(4억6천50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1년간(도비 7억원, 군비 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선택형 맞춤농정신청사업은 읍·면에 공모를 통해 군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경기도 현지실사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경기도에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경기도에 수시방문 했으며 농업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수 있는 사업으로 농가 경제는 물론 새로운 고부가치 창출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특화품목과 양평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친환경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전략적 문화콘텐츠로 군민중심의 커뮤니티 연극을 선택해 일년 열두달 열두개의 연극을 가평문화창작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창고대방출’을 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동극, 마술, 밴드공연, 연극, 전시 및 체험, 홍보행사 등 문화창작공간의 정체성을 압축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각 학교에서 운영중인 학생연극동아리 가운데 가평고 학생들을 초청해 ‘떡볶이’ 공연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연극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문공연 예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월간연극’에는 지난달까지 600여 명이 관람했다. 월간연극은 전문연극업체로부터 1인극, 무연극, 참여형 커뮤니티 연극, 서커스, 뮤지컬, 스티릿댄스, 아동극 등 다양한 연극으로 진행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만족시키고 문화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가평문화창작공간은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수상해 올해 문을 열었으며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
가평군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및 사업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친환경 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 샛강·도랑살리기 등 8개 분야 기금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함으로써 실집행률(100%) 및 성과목표 달성률(100%)이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됐다. 또 주간·월간 공정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및 민원을 적극 해결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1년까지 역점사업으로 총 사업비 458억원을 들여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과 신천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일일 시설용량 3천500톤과 간선관로 25.2㎞의 가평공공하수처리서설 2차 증설과 함께 일일 시설용량 1천300톤의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가 수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구분없이 수사서류 작성 등 수사실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사건 관계인의 인권보호와 수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러 개혁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가평경찰서에서는 수사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수사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선 경찰서로는 처음으로 수사실무 경진대회를 가졌다. 수사실무 경진대회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파출소를 포함 경찰서 전 기능에서 70여 명의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각 분야별로 제시된 사례에 대해 피의자 심문 등 조사기법과 각종 영장신청, 수사서류 작성 등 수사실무 능력을 평가했는데 특히 강력사건과 성폭력·가정폭력 분야에 대해서는 피의자 보호의 노력도가 가점항목에 포함됐다. 제출된 수사서류는 수사과장과 분야별 수사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자 6명을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읍내파출소 손주현(33) 경장은 “평소 수사업무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수사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준비과정에서 여러
양평군은 12일 집무실에서 가수 태자(김은식)씨와 사랑이(최소리)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태자씨와 양평군 출신인 사랑이씨는 트로트부터 가요와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각자 솔로는 물론 듀엣과 콜라보까지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태자씨와 사랑이씨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양평을 적극 홍보하여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우리고장의 즐길거리와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휴일이 있는 낭만의 도시’를 모토로 향후 10년 개발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2028년을 목표로 한 중장기 미래비전과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말 공무원, 주민, 민간전문가 등 민·관 166명으로 구성된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은 올해 1년 여의 작업끝에 통합비전을 ‘휴일이 있는 낭만의 도시’로 정하고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7개 부문 81개 전략과제를 내놨다. 세부실행 사업으로는 자치역량교육 부문에 주민자치회 신설 및 운영 등 8개 과제를 비롯해 보건복지에는 주민건강보호를 위한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12개 과제, 문화체육관광에는 가평 산악·수변 관광활성화 사업 등 20개 과제를 제시했다.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1개 과제, 농림환경 부문은 친환경 농축산업 특화 및 확대 등 10개 과제, 도시개발은 가평형 Zero-Energy 전원주거단지 조성 등 12개 과제에 이어 마지막으로 건설안전 부문에서는 트램을 이용한 특색있는 지역교통시설 구축 등 8개
양평군은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2018년 지역복지사업평가 ‘민관협력 및 지원연계 분야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공공과 민간의 연계·협력 활성화 및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 참여와 협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양평형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사업에서도 크게 인정을 받았다. 정동군 양평군수는 “양평군 복지가 매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대상을 2개 분야에서 수상하여 복지분야 우수 지자체임을 증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의 포용국가를 향한 사회정책 방향을 같이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보건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사회보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평면 지평리 일대에 설정된 군사시설보호구역 574만㎡ 중 약 44%에 해당하는 251만㎡가 해제된다고 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해제되는 지역은 기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돼 있던 지평면과 용문면이 그 대상이 되며, 지평면에서는 지평리 57만㎡, 옥현리 109만㎡, 송현리40만㎡가 해제되고 용문면에서는 화전리 45만㎡가 동시에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해제대상 중 사유지의 경우에는 전체 사유지 면적 300만㎡의 53%에 해당하는 160만㎡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돼 그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각종 제약이 일시에 해소된다. 이에 따라 해당 사유토지 소유자들은 향후 인·허가나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이 사라질 전망이다. 지평과 용문에 걸쳐 설정되어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지평에 주둔하고 있는 탄약부대의 탄약저장시설로 인해 설정됐으며, 탄약고 각각 1기마다 설정된 고유의 안전거리를 모두 합산해 전체 보호구역이 산정되는 방식이다. 이에 양평군은 관할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보호구역 외곽에 위치한 재래식 탄약고를 신형 탄약고로 개량하고 탄약고의 개수를 줄임과 동시에 일부 배치를 조정함으로써 금번 파격적인 보호구역 조정을 추진해 왔고
가평군이 ‘경기도 핵심 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 본 심사에 올라 최소 45억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특조금을 걸고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가치실현 공모사업이다. 대규모 및 일반규모 2개분야로 나눠 지난달 현장 및 예비심사를 거쳐 본 심사대상 10개 시·군을 선별했다. 일반사업에 뽑힌 가평군은 ▲지역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복합형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 ▲가평5일시장 판매여건 개선 ▲지역주민 소통공간마련 등 시장과 창업활동을 겸비한 복합타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군의 사업은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및 골목형시장 육성 등 민선7기 도지사의 공약사업과 부합해 가점이 부여됐다. 본 심사는 오는 24일 도청에서 열리며 대규모사업 1등 시·군에는 최고 100억원, 일반사업 1등에는 60억원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또 대규모사업 2등 시·군은 80억원, 3등은 60억원, 일반사업 2등(2건) 55억원, 3등(2건) 50억원, 4등(2건) 45억원 한도의 특조금이 각각 지원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전통문화의 계승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전통기술분야 최고장인’을 선정했다. 5일 군 장인선정심의위원회는 최근 심의회를 열고, 올해 최고 장인으로 48년간 전통방식의 기술을 고집하며 자신만의 차별화된 영역에서 전통공예인 짚플을 활용한 공예에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신은철(85·가평읍) 씨를 선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논밭에서 일할 때 쓰는 가대기를 비롯해 늘였다, 줄였다를 할 수 있는 망태 등 짚풀공에 150여 가지를 집에서 만들며 각종 전시회 출품실적 등이 호평을 받아 선정됐다. 장인에게는 장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되며 매년 240만 원씩 2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품평회 및 홍보, 직판행사도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2016년 11월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3명의 장인을 발굴했다. 장인 자격요건은 동일직종에 15년이상 종사한 가평 거주 기술자 중 전통기술의 지위향상과 보존 및 계승에 기여하고, 사회기여도가 뛰어난 자로서 기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