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주민 화합과 마을발전을 위한 사랑방 제공을 위해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경로당 및 마을회관의 기능을 강화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주민들의 삶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8억7천987만 원을 들여 6개 읍·면 122개소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를 진행했다. 우선 9억7천만 원을 투입, 설악면 선촌2리 경로당을 비롯해 가평읍 읍내7리, 대곡4리, 상색리 마을회관 등 겅로당 및 마을회관 4개소를 신축, 주민소통 공간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2억6천800만 원을 들여 상면 신하리 및 조종면 현4리 마을회관과 청평면 하천2리 및 북면 적목리 경로당 등 4개소를 증축하고 6억4천187만원 투입, 가평읍 24개소, 설악면 17개소, 청평면 15개소, 상면 22개소, 조종면 25개소, 북면 11개소 등에 경로당 및 마을회관 114개소를 개보수했다. 군은 또 지난 이달 6일 가평읍 읍내7리 마을회관 준공식도 가졌다. 읍내7리 마을회관은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억8천여만 원을 투입돼 연면적 166.97㎡, 건축면적 96,03㎡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2층은 청년회 및 부녀회 사랑방으로 활용된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17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 대회’와 ‘치매관리 사업 발전 대회’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치료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아토피 비부중증도 검진 및 보습제 배부, 환아 관리카드 비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사업목표인 1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 유발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공연, 체험식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치매관리 사업에서는 초고령화사회 구조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치매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게 지낼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체계
양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양평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양평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7년 한해 동안 양평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된 체인지메이커 교육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초·중·고 13개 학교에서 2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체인지메이킹 활동을 한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창의적인 활동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수초등학교 체인지메이커 학생들의 경우 직접 제작한 양평의 노래를 합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과정을 스토리북으로 엮어 발간할 방침이다. 양운택 교육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주인공으로 자라나리라 확신한다”며 “이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지닌 체인지메이커가 될 것이며 내년에도 양평지역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성장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와 설악면 신천리 3.9㎞를 잇는 국도 75호선(왕복 2차로)을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도로는 720.8m짜리 가평대교가 신설돼 북한강을 횡단한다. 이에 따라 서울∼양양 고속도로 설악IC에서 가평군청까지 운행거리가 42.7㎞에서 21.6㎞로 줄어 운행시간이 60분에서 35분으로 25분 단축된다. 특히 가평대교는 교각과 주탑이 가평군을 상징하는 ‘잣’ 모양을 하고 있어 경관이 뛰어난 데다 야간에도 조명을 밝힐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국도 75호선 주변에는 쁘띠프랑스, 남이섬 유원지, 자라섬 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국도 75호선은 지난 2011년 878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수심이 35m에 달하는 데다 민원 발생 등으로 공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수도권 관광휴양 중심지인 가평군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낙후된 경기동북권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62개 시·군의 대중교통 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다.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안전성 및 쾌적성, 대중교통 정보 제공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 모두 19개 지표, 56개 항목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 그 결과 군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한 분야는 더욱 활성화 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교통인 정책개발을 통해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 최초의 수제맥주마을이 가평군 청평4리에 문을 연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쉬엄마을’로 명명된 수제맥주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맥주를 만들고 안주거리와 볼거리 등을 준비한다. 이 마을은 그동안 ㈜카브루와 인연을 맺고 수제맥주 대중화와 매니아층 확산 등을 고려한 수제맥주마을 조성에 노력해 왔다. 특히 쉬엄마을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경제적 발전모델 구축을 위해 군이 추진하는 희복(희망+행복)마을만들기 시범사업 및 7080청평고을 조성사업의 하나다. 쉬엄마을이 들어서는 (구)청평역사 공동체 정원은 군이 지난 4월 7억여 원을 들여 2만6천722㎡의 부지에 텃밭 32개소 735㎡, 관리동 208㎡,지원동 122㎡, 섬마을 기차원 1개소, 연식파고라 등을 설치한 곳이다. 쉬엄마을은 수제맥주 교육과정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꽃차 및 로컬푸드 요리판매, 캠프파이어, 구이구이 파티, 마을홍보관 운영 등 상설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 현지에서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고장익 가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 쉬엄마을 홍영해 대표, 카브루 박정진 대표이사, 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하는 수제맥주마을 비전선포식 및 아카데미
양평군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17년 복지행정상 시상식’ 2개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우선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 시행 결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복지전달체계개편 -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부문’에서는 우수상 및 포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5년 대상, 2016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장관 표창을 수상해 복지정책에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그간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활성화 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읍·면 행복돌봄추진단,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인 ‘달리는 행복돌봄 이웃들’ 등을 운영,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발 빠른 복지행정을 펼치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 어려움을 살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Only One 양평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12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회원을 초청해 공동체 치안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7년 한해 동안 가평경찰과 함께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힘써온 29개 협력단체 회원과 지역주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 치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치안설명회와 협력원들의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경찰발전위원회 정정현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단체들이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각자 노력해 오면서 협력단체간에 교루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상호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경찰연합회 추선엽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평군이 여려 협력단체가 지역의 읍·면별로 다시 연계하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면 공동체 치안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취합된 교통시설물 개선 등 여러 의견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청소년들과 자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에게 가족과 형제자매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5일 조종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청평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수현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강사를 초청해 ‘저출산·고령화시대 우리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쉬자파크내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회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는 군의 5대 중점 시책중 첫 번째 시책으로, 주민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신규마을, 새싹마을, 기둥마을, 열매마을 단계로 승급한 마을은 각각 500만 원, 1천만 원, 2천만 원, 3천만 원의 마을사업 포괄보조금 및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번 콘테스트에선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32개 마을, 기둥마을 24개 마을, 열매마을 13개 마을 등 총 9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우수마을은 기존마을을 포함, 새싹마을 25개 마을, 뿌리마을 40개 마을, 기둥마을 42개 마을, 열매마을 16개 마을이 된다. 한 심사위원은 “심사하려 왔다가 오히려 배우고 간다”며 “군민들의 높은 자치수준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자 새로운 경험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 보여주신 열정처럼 2018년에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도 많은 열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