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한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4일 관내 밸리웨딩홀에서 ‘2017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병수 가평읍장, 서태원 설악면장,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온 안효경·김동규·장응선(가평읍)씨와 고만재·권은숙·나정옥(청평면)씨, 한복순(조종면)씨, 행복한 메아리 봉사회 등 개인 7명과 1개 단체가 도지사표창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재진·박화영(북면)씨, 최향복·신혜경·김재순·정교석(가평읍)씨 등 6명과 대한족십자사가평지구협의회, 조종면 여성의용소방대 등 2개 단체가 국회의원 및 도·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자원봉사활동 진단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 자유로운 토론회가 펼쳐져 자원봉사의 미래비전이 제시됐다. 김성기 군수는 “올 한해도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땀 흘려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라는 고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가치
양평군 비정규적 전환규모가 사실상 확정됐다. 양평군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제4차 양평군 공공부문 지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 군청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200명을 전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상 군청 소속으로 일시·간헐적 업무 등 전환 제외사유에 해당하는 인원을 제외하면 실제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심의대상 인원은 337명이다. 이 중 155명은 직접고용 기간제근로자 및 용역 근로자로 정부 기준에 부합하지만 나머지 45명은 정부기준 외의 근로자로 군이 추가적으로 포함됐다. 전환대상 직종별 인원은 ▲단순노무원 98명 ▲행정보조원 34명 ▲환경미화원 9명 ▲용역2명 ▲기타 57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 정규직 인력운용상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검토하고 근로자들의 대외직별제 도입및 직종, 임금수준, 임금체계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며 교육훈련, 평가체계 도입 등 사후 정규직 인사관리의 전반적인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전환 확정된 대상자들은 전환심의위원회의 평가대상 확정 발표와 함께 대상자별 의견제출에 대한 검토 및 부서별 근무평가, 인성(심리)검사, 면접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최근 가평지역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11월 현재 11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성품도 1억 원을 넘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최근 영산조용기 자선재단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군청에 쌀 10㎏ 500포(900여만 원)를 전달하면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군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이 1억800여만 원에 이르게 됐다. 특히 이 재단은 지난해에도 연탄과 난방유(2천500만 원 상당)를 지원하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다음달 5일에도 난방유 2만1천800ℓ, 연탄 1만2천6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과 단체, 법인 등 80여 명의 개인 및 단체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기 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2일 가족회관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발전대회’를 열고 1년간의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대회에선 17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사업성과 보고가 이뤄졌으며 ‘정신건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신건강증진 세미나 등도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스트레스 증가, 사회적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충동적 사고 등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증가하는 정신건강문제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춘천성심병원에 업무를 위탁해 다양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질환자 142명(성인97명, 청소년45명) 등록관리, 16회에 걸친 스트레스 클리닉 운영,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조종·연하·방일·상색·가평초등학교 등 5개 학교 해피스쿨 운영, 자살 고위험군 176명 등록관리, 송산·목동·선촌·하천1·상천·현3·청평4&midd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어린이 농심항양과 지역적 신뢰구축을 위해 강상초등학교(교장 이병식)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는 학교와 마을의 연계프로그램 운영, 농업활동 및 생태체험 활동에 필요한 정보 공유, 각 기관이 가진 장점을 기반으로 상호 체험활동 지원 및 홍보 활동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센터는 앞으로 관내 초등학생이나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센터 견학기회를 제공, 농심을 배양함으로써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과 정서적 멘토로서 역할을 통해 심성과 재능을 키워줄 방침이다. 또 농업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 농촌진흥기관으로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 정진칠 소장은 “지역내 초등학생 대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농업을 쉽고 친근하게 느끼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가치 확산 및 미래농업의 잠재인력이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22일 오후 2시 35분쯤 가평군 경춘선 전철 상천역에서 정모(51·수원시 거주)씨가 서울방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상천역 관계자는 경찰에서 “정씨가 갑자기 철도 레일 위를 뛰어가다 전동차에 치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역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지평중학교가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평면사무소에 학생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과 김치(80㎏),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5만원을 전달했다. 지평중학교에서 기부한 이 쌀은 학생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농사지은 햅쌀이다. 또 기부금 역시 바자회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며 생긴 수익금이다. 조창애 지평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모를 심고 수확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면서 “땀을 흘려 일하는 보람과 더불어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권동숙 지평면장은 “학생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과 김치를 전달받은 분들이 매우 좋아하실 것 같다”며 “아이들의 나눔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2017년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청렴문화주간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실시된다. 청렴문화주간에는 청렴을 주제로 한 영화 패러디 포스터 20여 점이 경기북부보훈지청 청사 1~3층 로비에 전시된다. 우선 첫 날인 지난 20일에는 의정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청사 3층 호국영웅홀에서 ‘청탁금지법’ 관련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또 22일에는 김영준 지청장이 직접 직원들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을 상징하는 백설기를 나눠주는 ‘청렴백설기 나눔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우수 청렴문구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청렴 우수직원’을 선정, 표창과 부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 지청장은 “2017년 청렴문화주간을 통해 청렴이 공직사회에 튼튼한 뿌리를 내리길 바란다”며 “청렴문화주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청렴의지를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를 일치시켜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내달 26일까지 4분기 주민등록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의 대상은 ▲3분기 이후 직권조치 요청된 세대및 비거주자가 인지된 세대 ▲무단전출자, 기타 읍·면에 비거주자로 인지된 세대 등이다. 조사는 각 읍·면 공무원과 사실조사원이 해당 세대를 방문해 작성된 세대 명부를 근거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 등은 최고, 경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원 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일제조사 기간 중 거주불명 등록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과태로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하면 과태료를 경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각종 정책 수립을 위해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시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최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매니저 등 평생학습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양평군 평생학습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양평군 평생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다양한 학습참여와 동기유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학습동아리인 ‘연가팀’(기타동아리)과 평생학습매니저 MSG그룹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17 양평군 평생학습도시 추진사업 성과보고, 평생학습 장학퀴즈, 제4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 ‘바람(MISH)’의 평가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타 시·군에 비해 평생학습의 효용적 가치를 빠른 시간 안에 이끌어내고 있으며 그 성장의 중심에서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양평군이 평생학습 바람의 중심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