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호주 시드니를 방문중인 김성기 군수가 지난 18일 시드니 리드컴에서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가평 잣막걸리 시음회 및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디맥케이(jodi mckay) 뉴사우스웨일즈주 상원의원, 강흥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백승국 호주한인회장, 강수환 호주한국교육원장을 비롯, 주류도·소매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평 특산물 소개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군 홍보영상과 가평 잣막걸리 소개 영상, 시음회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조디맥케이 의원은 시음을 마친 뒤 “부드러운 막걸리에 탄산이 가미돼 맛이 독특하고 잘 넘어간다”며 “호주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군수는 “가평 잣은 몸에도 좋고 맛과 향이 좋은 숲의 산물”이라며 “이런 지역 특산물을 전통주인 막걸리에 가미한 잣 막걸리는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약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잣 막걸리가 한인 뿐 아니라 호주인의 입맛에도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ldquo
지난 19일 가평군 설악면에 소재한 솔고은 펜션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북부지역 지회장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8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의 조직개편으로 새로 임명된 각 지역의 지회장들을 소개하고, 향후 경기북부지역 상이군경회의 발전과 회원단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정두례 보훈과장을 비롯, 이충규 가평군 희망복지실 복지기획팀장, 조완수 가평군고엽제 전우회장, 김영배 가평무공수훈자회장, 조영호 가평군 유족회장, 석태순 가평군 미망인회장,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박호영 경기도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각 지역 상이군경지회장들께 축하를 보낸다”면서 “국가수호를 위해 힘쓰다 부상을 입은 상이군경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분들인 만큼 앞장서서 상이군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경기북부보훈지청도 그 기대에 발맞춰 더욱 국가유공자 선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북부보훈지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고양시 덕이동의 한 음식점에서 새고양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국가유공자 섬김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여러 공헌활동을 펼쳐온 새고양로타리클럽은 지난 2014년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새고양로타리클럽에서 식사와 밴드 및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후 거동이 불편한 최고령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준비한 선물과 다과를 전달하며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아픙로도 국가유공자의 욕구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명예로운 보훈’을 내실있게 실현하고자 다양한 노후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올해 35억여 원을 들여 푸른숲 가꾸기, 산림소득작물 생산기반 시설 현대화 등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조림사업에 5억여 원을 투입, 181㏊의 산림에 49만 본의 묘목을 식재키로 하고 조림수종도 밀월수·경관수 등 다양한 수종을 선정, 향후 주민들에게 소득을 줄 수 있는 조림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11억여 원을 들여 800㏊의 산림에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등 푸른숲 가꾸기를 실시,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전문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산림소득작물 생산기반시설의 현대화에 19억여 원을 투입하고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내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친환경 쌀산업 육성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6차 산업화 우수제품 기획판매점 및 수출·홍보사업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9개 시·도 46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심사와 종합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모두 7지구를 선정했다. 특히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목적이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있는 점을 감안해 기업매출, 일자리창출 실적, 원물매입량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쌀산업 육성 사업은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며 ㈔양평친환경쌀 사업단과 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 풀로원㈜, 숲속정원 등이 참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친환경쌀 브랜드인 쌀과자 ‘Soon’과 즉석죽 ‘우리아기 사랑 愛’, ‘우리몸에 건강 愛’를 개발했으며 유통망을 적극 확산시켜 2016년 기준 25억1천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또 가공생산 시설확대를 통해 2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68t의 친환경쌀 매입으로 약 2억 원의 농사소득도 증대되
호주 멜번을 방문중인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 첫 일정으로 멜번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 주최의 간담회에 참석, 멜번 근교 마리부농시에 건립예정인 호주군 한국참전비에 가평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평군은 향후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시, 퀸주랜드 브리스베인시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16일에는 호주 멜번 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호주멜번 마리부농시를 방문, 참전비 부지를 직접 확인했다. 김 군수가 빅토리아주와 남호주 지역에 사는 가평전투 참전용사와 가족 등 30명을 만나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가평군민을 대신해 참전용사와 가족, 호주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호주군 한국참전비가 가평석으로 제작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투지를 보여준 ‘가평전투’의 특별한 인연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멜번한국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 빅데이(Vic dey) 회장은 “가평석 지원을 선뜻 결정해 준 군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가평석은 한국전에서 희생한 호주군을 기리는 것 뿐 아니
양평군은 오는 22일 만료 예정인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기간이 오는 2020년 5월 22일까지로 3년 연장된다고 16일 밝혔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건물이 있는 공유토지를 점유현황에 맞게 분할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1/3 이상이 해당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고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부분을 특정해 점유한 토지다. 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1/5 이상 또는 공유자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가능하며 군 주민지원과 지적팀(☎031-770-2048)에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전통주, 각 지역이 안주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5~27일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은 올해 페스티벌은 막걸리와 가족 캠핑문화를 접목하고 젊은 층과 외국 관광객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푸드트럭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축제장 내 먹거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배혜정)가 주관하는 ‘막걸리 페스티벌’은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천 이동 갈비와 막걸리, 안동 간 고등어와 회곡 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 막걸리 등 각가지 지역막걸리와 특색 안주를 한 곳에 모아 애주가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또한 막거리 ‘누가 빨리 마시나’등이 진행되는 ‘막걸리 Fun Time’, 7080통기타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인 막걸리 콘서트, 디제잉 파티 댄스타임, 연인·가족·동창회 등에서 감사메시지나 공개프로포즈 등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인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도 축제 무대에서 펼쳐져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이밖에 체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와 검정고시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2017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꿈드림에서 서비스를 지원받은 학교 밖 청소년 25명은 의정부 민락중학교와 천보중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치러 과목부분 합격 1명, 전체합격 24명으로 모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모(19)양은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 도움으로 고대하던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 및 직업 준비를 위한 심리상담, 검정고시 등의 기초교육, 진로 등 직업과 관련한 취업, 자립 등을 지원하고 건강검진 및 프로그램, 1:1 멘토링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특성과 적성을 고려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3일 가평군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는 ‘제7회 지구가족 문화축제 및 설악면 청소년문화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관내 청소년 및 면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악체육공원에서 신포교까지 40여 분을 함께 걷는 ‘건강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이 참여한 공연 및 초청공연, 비빔밥 및 이색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군부대가 펼친 사물놀이, 설악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의 S라인댄스·밸리댄스·신선민요·국선도·색소폰 등의 공연, 청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한국무용·하모니카 공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녹번동 주민자치위원회 고전무용과 트로트 초청가수 공연, 관내 학생들이 선보인 댄스와 오케스트라 합중주, 봉산탈춤 등도 인기를 끌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비빔밥을 나눠먹는 비빔밥 체험이 진행된 데 이어 일본 주무보임에서는 다꼬야끼와 일본과자를, 가평문화교류센터에서는 필리핀 전통음식인 바나나튀김 등을 준비해 이색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밖에도 서예, 생활공예, 한지공예 등 주민자치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