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평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실업난 해소와 지역일자리 창출,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마련되며 20여 개 업체,2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1대 1 현장면접을 비롯해 양평군무한돌봄센터의 복지상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자금관련 상담이 진행되며 취업지원프로그램 위탁기관의 타로카드, 경기도 비정규직연합회의 개인직업성향 검사 등도 마련된다. 현장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7일까지 채용박람회 신천서를 작성, 양평일자센터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및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구직자는 채용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한 뒤 구직등록 후 현장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운영, 구인업체와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yangpyeong)에서 확인하거나 양평일자리센터(☎031-770-2238, 1020)로 문의
가평군이 11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제45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효도공연’을 개최했다. 관내 어르신과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효 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및 노인복지에 기여해온 사람들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김성기 군수와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은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김 군수는 “오늘 이 행사는 6만3천여 군민 모두가 어르신들에게 깊은 사랑과 존경을 전하는 행사로, 오늘은 그 어느 날보다 기쁘고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은 이 행사 외에도 노인돌봄, 노인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11일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청 홍보단의 축하공연, 관내 15개교 352명의 어머니폴리스 회원과 4개교 24명의 학부모폴리스 회원의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앞으로 학교주변을 순찰하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장성원 서장은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2회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한 연 30회 이상 실시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가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2·회사원)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2시 20분쯤 가평군 가평읍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BMW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차에서 내려 행인 B(33)씨와 C(36)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피해자들이 길을 건너려고 해 차를 세우고 있었는데 피해자들이 기분 나쁘게 쳐다보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에 보관 중이던 흉기를 꺼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북부보훈지청은 10일 양주시 제25보병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제25보병사단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토식은 김영준 지청장을 비롯해 이성호 양주시장, 각 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 6·25전쟁의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양주시 남면과 적성면, 연천군 장남면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 지청장은 “이번 전사자 유해발굴은 우리의 국토를 수호하다 장렬하게 전사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유해발굴을 통해 그 분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이번 유해발굴부대인 제25보병사단에 장병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발굴을 기원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김영복·이호민기자 kyb@
양평지역 2개 학교가 꿈의 학교로 새롭게 선정됐다. 양평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창업을 주제로 한 ‘창 GO’와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 ‘그래서’ 등 2개를 ‘2017 학생이 만드는 꿈의 학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이 만드는 꿈의 학교’는 경기도 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학교밖 교육활동이다. 이번에 꿈의 학교로 선정된 ‘창 GO’는 오는 8월부터 중3~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과정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그래서’는 중1~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적지를 방문, 과거의 역사적 경험과 사례에 대해 고찰하고 토론을 통해 미래의 기술과 발전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한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개교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교육청 마을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평조종고등학교 누리마루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이 부모(조부모)님의 삶을 자서전으로 대필한 ‘아침마루(학교명인 조종을 우리말로 풀이한 단어)의 그날들Ⅲ’의 출판기념회와 헌정식이 개최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조종고가 세대간의 이해와 소통으로 가족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가족 삶 쓰기’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한예슬 학생 등 8명의 학생들이 지난 6개월간 부모(조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며 인터뷰한 내용을 자서전으로 출판하고, 자선전의 대상인 부모(조부모)님에게 책을 헌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자서전 대필 전문가 특강을 20시간 이수하고, 부모(조부모)의 삶을 알기 위해 인터뷰 질문 만들기 과정을 거쳤다. 이후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서전의 대상이 되는 부모(조부모)님과 여러차례 대화를 나누고 기록하는 인터뷰를 진행한 뒤 녹취된 내용을 다시 글로 옮겨 자서전을 출판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공의배 조종고 교장,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평 및 축사, 대표 저자 학생의 헌정사, 헌정받은 학부모 소감,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부모(조부모)님의 삶을 함
양평군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를 입었거나 유출 우려를 느끼는 주민들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거나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주민번호 변경신청서와 입증자료를 작성해 제출, 심사·의결절차를 걸쳐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6자리의 숫자가 변경되게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비포장지역을 중심으로 염화마그네슘(MgCl₂)을 이용한 먼지 억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염화마그네슘을 물에 희석해 살포, 지면에 침투시켜 비산먼지를 억제하는 것으로, 군은 이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의 협조를 받아 가평읍 읍내리 제3야전수송교육단의 비포장 운전연습교장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염화마그네슘은 수분 증발을 막아 비산먼지 발생을 40% 이상 줄이며 효과가 12∼18개월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산먼지는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기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그동안 운전연습교장은 차량이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먼지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군은 운전연습교장을 먼지 억제 시범사업지로 정하고 염화마그네슘 살포 전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했으며 이달 중 효과를 확인하고자 재측정할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사진) 양평군수가 8일 김성재 부군수, 각 부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티타임 자리에서 봄철 가뭄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예전만큼의 비가 오지 않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각 부서장들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 수립한 가뭄대비 종합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가뭄대책을 바탕으로 T/F팀 운영은 물론,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부서간은 물론 지역 내 군부대, 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수도권 기상청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