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한국전 최대 승리로 기억되는 용문산대첩 전승 기념행사가 23일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용문산 전투 전적비에서 열렸다. 올해 73주년 기념행사에는 가평군 이해곤 행정복지국장,김진성 제6보병사단장,조완수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장석윤 가평군재향군인회장,조영호 가평군 유족회장,이동철 설악면장을 비롯한 전제현 용문산 전우회장및 6.25참전용사,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철원군보훈단체협의회, 각급 기관 단체장, 군장병,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헌화및 분향,전투약사 보고, 기념사,유공자 표창,승리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참전용사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의식 강화를 다짐했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6.25전쟁 당시 물밀듯 밀려오는 중공군 3개 사단과 혈투를 벌여 국군 최대의 승리를 거둔 전투다. 당시 6사단 용사들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철모에 새기고 사투를 벌여 2만여 명에 달하는 중공군을 격멸시키고 주요 장비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뒀다. 이해곤 행정복지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용문산 전투전적비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않고 계승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양서 봉사회(이하 양서적십자)는 지난 23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전달하는 사랑의 음식 나누기 사업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양서적십자 회원들은 정성스레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봉사위원과 함께 음식 꾸러미(물김치, 불고기, 떡, 두유)를 전달하며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몸어르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쓸쓸함을 느낄 소외계층 가구 70가구를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매번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 양서적십자 회원님들과 여러봉사에 참여하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님들이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꾸러미를 받는 어르신들께서도 매우 좋아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사랑축제'를 지난19일 가평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다문화 가족사랑 축제는 가평에 이주해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이주민들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기를 독려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대신해 이해곤 행정복지국장과 가평군의회 강민숙 부의장, 양재성 의원및 가평라이온스 클럽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국제라이온스클럽 356-H 지구 4지역 오혜령 부총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자가 방문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가평라이온스클럽 이제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혼자 가면 빨리 갈수 있지만 멀리 못하고 여럿이 함께 가면 늦게 가지만 멀리 갈수 있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전하며 다문화가족과의 지역사회 상생을 강조했다. 서태원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온 주민화합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은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
양평군이 23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청렴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청렴 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 다짐 결의대회를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하고 청렴 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공직자, 양평군의회, 관내 유관기관인 양평지방공사, 양평문화재단, 세미원을 비롯해 민간단체인 양평군이장협의회, 양평군주민자치위원회, 양평군새마을회, 양평군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건축사회, 양평측량협회관계자 등 참석자 200여 명과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는 강상초와 양평중 학생으로 구성된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평군 새내기 직원의 청렴다짐 선서문 낭독, 군꽃인 진달래 묘목에 민관 단체장 물주기 퍼포먼스에 이어 감사사례 교육,렴교육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진선 군수는 개회사에서 "청렴은 군민이 행복한 양평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가치인 만큼, 민관이 함께 청렴을 선도하자"고 말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는 강원도 양구군 평생교육과 청소년팀 및 양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1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구군 청소년시설 관계자는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의 시설, 프로그램 등 우수한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청소년 사업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방식 등을 벤치마킹해 양구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우리시설과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년 개관 이후 3년차인 조종청소년문화의집은 가평군 청소년 종합예술제, 청소년 축제 등 프로그램 40여 개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2일 결연가구를 1:1로 방문해 안부확인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결연가구의 안부확인과 함께 운악건설에서 후원한 홍삼과 미가푸드에서 후원한 두부과자를 전달해 대상자들이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물품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은 '마음도 적적 했는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매월 방문해 안부확인과 건강을 챙겨주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영선 조종면장은 "무보수임에도 조종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과 한강유역환경청이 22일 양평읍 물안개공원 폭포 앞에서 '수풀로 오빈리 수변녹지 공동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풀로는 한강의 물과 생태 복원지가 만나 흐르는 모습을 뜻하며 수변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윤순옥 군의회의장,오혜자 군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및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성과를 축하했다. 수풀로 오빈리는 한강수계 매수토지를 활용해 인근 물안개 공원과 양평 어울림센터를 연계한 주민 친화적인 녹색휴식 공간(1만 8789㎡)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과 수변녹지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준공한 수풀로 오빈리는 실외 공동체 활동할수 있도록 조성한 잔디공간과 생태계 기능 증진을 위한 폴리네이트 가든, 천주교 양근성지와 연접한 한강수계 매수토지 내 기존 식생을 개선한 녹지공간, 남한강 인근에 조성한 명상길 등 크게 3개 공간으로 조성됐다. 폴리네이트 가든은 인류의 식량생산과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벌, 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정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
양평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교육관에서 '양평군의 예산현황과 주민참여예산제'를 주제로 한 '2024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음 주민들이 군 예산 현황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이해 할수 있도록했다. 또한 군은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들의 역량을 제고하고자 했다.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우수사례 소개,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및 제안서 작성법, 심의 방법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춤 이날 교육은 참여자들의 호평속에 마무리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예산학교가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기초가 되어 주민들이 진정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 공모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방문·우편·이메일·군 홈페이지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수 있다. 공모 규모는 군단위 주민참여형 14억원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소년참여형 1억 원, 읍·면단위 읍·면별 각 3억 원 씩 36억 원으로 총 51억 원 이내로 진행된다
양평군은 지난 21일 개군면 아델라 한옥에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부부12쌍과 그 가족들,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 '그대를 사랑합니다' 리마인드 웨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부부의 날을 기념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범 부부를 표창하고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의 부부의 날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고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가족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부부의 날을 주제로 한 사행시 공모전도 함께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했으며 59개의 출품작 중 우수작 15개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해당 작품을 가족센터 SNS와 행사장에 전시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모범부부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및 부부 소통교육,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웨딩 액자와 '모범 부부의 집'문패를 제작해 행사장에 전시함으로써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비혼과 이혼율 증가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
가평군 소재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최근 직접 만든 사랑의 호두단팥빵 700개를 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빵사모는 2009년부터 15년째 이웃사랑으로 빵 나눔을 하고 있는데 매달 직접 만들 빵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빵사모 허기순 회장은 "지역에 계신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빵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모 북면장은 "오랜 기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빵사모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빵이 잘 전달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빵은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