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 종교단체, 기업, 시민단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보내며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하고 있다. 보람어린이집은 김밥을 정성껏 마련해 전달했고 고양시 덕양구청과 경기도 복지국, 연천군 안전도시국은 음료와 과자류, 라면 등 다양한 식품을 보내왔다. 율길교회는 손수 담근 김치를, 청평K숯불닭갈비는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효정봉사단은 생수를, 가평읍 선거관리위원회는 랜턴과 초 등 실용 물품을 지원했다. 지역 업체의 기부도 이어졌다. 조은마트와 양평군새마을회는 컵라면을, 청평수력발전소는 쌀과 곰탕류를, 청평양수발전소는 햇반을 기탁했다. 백율건축 이상훈 아워포레스트 이상윤도 생수와 식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골든트리 임희정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가평읍분회는 후원금을 전달했고, 라이온스클럽은 성금과 함께 온열매트 등을 기부했다. 가평자동차공업사도 라면을 보내며 수해 이웃을 위한 연대에 나섰다. 가평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심껏 도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각
가평군이 지난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군 장병들이 복구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수해 복구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는 공직자와 군부대, 민간단체 등을 포함해 총 1만 75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6보병사단, 제3수송교육연대 등에서 파견된 군 장병은 6508명에 달해 전체 인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인 자원봉사자 참여가 어려운 평일에도 군 장병들은 빠짐없이 현장을 지켰다. 28일 월요일 하루에만 수기사 1673명, 66사단 92명 등 총 1785명의 병력이 각 피해 지역에서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농경지 복구 등에 투입돼 땀방울을 쏟았다. 가평군 주민들은 연일 이어지는 36-39도의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장병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조종면의 한 주민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도 군인들이 와서 말없이 일손을 보태줘서 너무 고맙다"며 "이러한 비상시에 믿고 의지할수 있는 군인들이 우리지역에 상주하고 있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한지 모르겠다"고 고마워
양평군은 29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본관2층 군수실에서 '공유재산 관리·활용 및 상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간 정보를 기반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주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협약 내용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위탁관리 협력 ▲지방재정 건전화및 수입 증대를 위한 용도폐지 지원 사업 협력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유휴지 발굴.활용 방안 지원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재정수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은 지난 28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촉구 건의문(안)채택의 건,▲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안) 채택의 건, ▲2025년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일자 결정의 건, ▲제177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제179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이 상정되어 의결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 제정 촉구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개선 등은 지역 현장과 밀접한 안건으로, 각 지역의 상황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정례회의가 종료된 이후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및 회암사지 현장을 견학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는 경기도 내 시.군의회가 함게 목소리를 모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7월28일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은 경기도 가평군 내 4개 행정복지센터(북면, 조종면, 가평읍, 상면)에 2000만 원 상당의 쌀, 생수, 반찬, 국, 속옷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각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집중호우 피해로 고립되거나 대피한 3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이후에도 지자체, 교육기관과 함께 피해가구 개보수사업및 생계비 지원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평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굿네이버스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물품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환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겪으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 양평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평군장애인체육회와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양평라이온스클럽의 주요 임원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 단체는 양평군 장애인 체육 복지강화와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뜻을 모았다. 강수영 회장은 "우리 클럽은 항상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평군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훈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을 표했다.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을 겸하는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과 양평라이온스클럽의 진심어린 관심과 도움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세 단체는 향후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자원 교류를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군 행정력을 총 동원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산사태, 도로유실,주택침수,농작물 피해 등이 잇따르자 군민, 군 장병,민간단체 등과 함께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군청 직원들도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군은 평일에도 긴급한 업무나 필수 행정업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원을 수해복구와 피해 지원업무에 투입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인력운용에 적극 나섰다. 실제 휴일인 26일(토)과 27일(일) 이틀간 총 200여 명의 직원이 주택 파손.침수 지역과 농업 피해지역 등에서 청소,가재도구 세척,토사 제거 등의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피해 보상을 위한 데이터 입력 작업에도 각 실무부서가 나섰다. 휴일에도 소상공인지원과·농업과·산림과·건설과·자원순환과·건축과·기술기획과·소득개발과·상수도사업소·하수도사업소 등의 직원들은 피해현황 입력 업무를 분담해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추후 공식적인 피해 보상에 직접적인 자료로 활용돼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원순환과는 수해 폐기물 처리작업에, 상수도사업소는 수해로
양평군은 지난 25일 케이티엑스(KTX)용문역 정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함께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본사를 방문해, 캐이티엑스(KTX)용문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핵심 교통 거점인 용문역에 케이티엑스(KTX)를 정차시켜야 한다는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양평군과 비대위는 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성 개선, 수도권 시민의 관광 접근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차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 관계자와 비대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레일 한문희 사장과 고객 마케팅단 실무진은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토교통부에도 적극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케이티엑스(KTX)의 용문역 정차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 등 주요 철도 교통망의 활용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면서도,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기조에도 부합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역은 수도권 동부 내륙의 중요한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의 염원을 담아 케이티엑스(KTX) 정차가 조속히 실현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주식회사 더셀바이오가 지난 25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 3689만 2500원 상당의 간식 1만 4757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 '헤이바디 단백칩' 과자는 남녀노소 영양분 섭취에 도움을 줄수 있는 간식이며 양평군 내 취약계층및 복지사각지대 위기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기쁨을 드릴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동연 관장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더셀바이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 도시락을 전달한 이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가평 조종면사무소 인근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을 위해 매일 700개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4일동안 총 2800개에 이르는 도시락을 제공한 것이다. 회원 20여 명은 4일 내내 가평에서 숙식을 해결해 가며 이른 새벽부터 고기와 채소 등 재료를 손질하고 손수 조리해 한끼 한끼 정성을 담았다. 따로 배달하지 않고 복구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도시락을 받아 가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식사를 할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사랑의 밥차는 1998년 요리사 채성태 씨가 시작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배우 공효진 씨의 어머니 김옥란 이사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민간 후원과 회원 자비로 운영되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은 "수해 현장에 나온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지역이 다시 일어서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할수 있는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