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28일 웃음치료단과 함께 상면 행현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가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기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행현2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수사진은 촬영 후 인화해 액자로 전달된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경호 사무국장은 “가평군의 경우 노인인구대가 20%가 넘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자원봉사자와 지역내 자원발굴을 함으로써 서로돕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해 1월 가평 보훈회관서 현판식과 함께 본격 출범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경제적 자립위해 맞춤서비스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지원·홀몸노인돌보미 등 펼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이민자 안정정착 지원나서 가평군복지재단 법인 설립 1주년 기념 촬영 모습 보듬네트워크팀, 민·관 협력으로 수요자 중심 복지 추구 재가노인센터선 어르신에 치료적 접근 프로그램 진행 상면재가노인센터, 장기요양등급 대상 활동서비스 지원 김성기 이사장 “군민 모두 소외감 없는 가평군 만들 것” 가평군복지재단 설립 1주년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복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1월 가평군복지재단이 설립됐다. 2013년 9월 복지재단 설립추진 방침 수립을 시작으로 2014년 8월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거친 후 2016년 1월 가평읍 소재 보훈회관에서 김성기 이사장(가평군수),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범식이 진행된 것이다. 이렇게 출범한 재단은 바로 가평군노인복지관, 가평군장애인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평
100주년 앞두고 대대적 기념사업 전국 10개 지자체와 통합 추진 도내서 유일하게 참여 중추역할 의병투쟁 벌였던 가평읍 등 탐방 전국 ‘독립로드 대장정’도 시작 김성기 군수 “순국선열 뜻 기려” 일제의 폭압에 맞서 들불처럼 민중의 목소리를 피워올린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경기·강원·충청의 10개 지방정부가 기념사업 공동추진을 선포했다. 경기도내에선 유일하게 가평군이 참여, 100년만에 다시한번 민족 정기를 바로 세우는 활동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경기·강원·충청의 10개 지자체는 28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3·1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고 오는 2019년 대대적 기념사업을 통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참여 지자체는 서울 성북·서대문구, 충청 홍성군, 강원 속초시와 인제·고성군 등 ‘만해 한용운 지방정부행정협의회’
양평군은 치매 진단·치료·돌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 치매 환자 가족들의 부담을 대폭 경감되도록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또 양평군 치매지원 센터와 가족사랑 이음 센터를 설치, 경증치매 군민들을 대상으로 주간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는 등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체계적 치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전국 치매 유병률이 10.18%(2017년 현재)로 나타난 결과에 비춰 군 역시 2천416명의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군은 지난 2010년 ‘양평군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2011년에는 치매지원 센터를, 2015년에는 가족사랑 이음 센터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율이 21%로 매우 높고 치매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주민들의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체계적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호남향우연합회 육도수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들이 최근 가평군수실을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기금 전달은 연합회 회원들이 가평군에 도움이 될 사업을 고심하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하기로 하고 기탁한 것이다. 육도수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평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역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올해 1차 장학기금 외에도 매해 장학기금 지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한 가평군이 365일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최초의 음악도시로 본격 탈바꿈한다. 가평군은 오는 28일 구 가평역(가평읍 대곡1리 174-3) 인근에서 음악 창작과 비즈니스 등이 복합된 문화시설 ‘뮤직빌리지’를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김성기 군수 등 내·외빈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국제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이 너무 짧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미약함에 따라 경춘선 구 가평역사를 활용, 기간에 구애 없이 365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뮤직빌리지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빌리지는 음악인들이 창작하고 공연하는 등 365일 크고 작은 음악 축제가 열리는 음악도시로, 가평역 폐철도 부지 일원 3만8천㎡에 들어선다. 내년 6월 완공 계획이다. 뮤직빌리지의 내부에는 녹음·연습실과 공연·교육·영화 공간인 ‘뮤직 존’, 안내·전시시설이 있는 ‘플라자 존’, ‘숙박·체류 존’, 레스토랑, 뮤직&mi
친환경 전문 공기업인 양평공사(이하 공사)가 설립 이후 최초로 양평군 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친환경농산물 유통단계를 대폭 줄이며 군내 농가의 소득안정화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 선진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계약재배는 벼 2천700t, 양파 400t, 감자 500t, 당근 250t, 마늘 12t 등 모두 5개 품목 3천862t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액은 약 72억 원에 이른다. 또 내년부터는 친환경 벼, 감자, 당근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며 예상 선금지급액은 올해 대비 8배 가량 늘어난 5억9천800만원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이어 군·친환경농업인 대표와 협의해 매년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오는 2021년에는 금액규모를 91억 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김영식 사장은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한 친환경농업인 선금제로 양평군 친환경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및 소득안정화를 추진하겠다”며 “군과 함께 생육관리및 분석지원, 정책사업 지원을 통해 앞으로 군이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선도 지역이 위상을 강화하는 데 공사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와 가평군이 함께 추진한 복합형 ‘따복(따뜻하고 복된) 하우스’가 내년 말 첫선을 보인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로 저렴하다. 가평 따복하우스는 여기에 공공시설을 더했다. 가평군은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군청 인근 1만3천842㎡에 복합형 따복하우스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가평 따복하우스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축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지상 1∼5층에는 일자리 복지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센터, 무한돌봄센터, 지원봉사센터 등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6∼7층에는 전용면적 21㎡ 규모의 임대주택 48가구가 건립된다. 건립비는 총 197억원으로 가평군이 147억원, 경기도시공사가 50억원을 부담한다. 이에 군은 따복하우스를 자체 사업인 ‘희복(희망과 행복이 있는)하우스’로 바꿔 부른다. 군은 오는 7월 따복하우스를 착공한 뒤 내년 7월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희복하우스는 사회초년생, 근로자 등 젊은 층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해 주거비와 출퇴근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회적 복지수요서비스와 일자리를 더한
최근 한 군인이 휴가중에 선행을 실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수기사 예하 번개여단 진호대대 소속 유형민(23) 하사. 유 하사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휴가를 보내다 경남 창원시 양덕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인근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발견하고는 근처에 있는 마산동부경찰서에 전달했다. 당시 지갑에는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을 포함해 120만 원가량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지갑의 주인은 베트남 출신의 결혼 이민자 이티 탄히엔(34·여·한국명 이윤정)씨로 시아버지를 위해 약을 사러가던 중 지갑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씨는 지갑을 찾아준 유 하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유 하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유 하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 사실은 담당 경찰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강훈 대대장(중령)은 “최근 군인으로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자고 간부들과 약속했는 데 이렇게 실천으로 보여준 유형민 하사가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유 하사를 모범부대원으로 선정해 타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경인건설본부와 한일병원이 지난 22~23일 가평군 설악면 방일2리 마을회관, 설곡리 마을회관 등을 찾아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전력공사가 가평군 설악면 전력설비(신가평변환소) 증설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월 설악면 5개 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한전봉사단 10명과 한일병원 의료진 11명이 참여한 이날 의료봉사는 방일1·2·3리, 설곡리, 묵안2리 등 5개 지역의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X-ray 촬영용 검진차가 동원돼 흉부방사선촬영과 간기능, 간염, 신장기능, 당뇨병, 심혈관검사 등 14종의 검사와 상담·진료를 진행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 설악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 준 덕분에 주민들이 간단한 진료에서부터 각종 질병까지 훌륭한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장기간 진행돼야 할 전력설비 증진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