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5개 시·군 현안간담회 마무리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이 경기도와 경기연구원과 함께 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가평군은 24일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도 규제개혁추진단과 경기연구원, 군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도와 경기연구원이 2025년을 목표연도로 경기 동부지역 (이천·광주·여주·양평·가평)의 중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지역의 현안사업 및 중장기발전계획 등을 수렴하고 주요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연구원의 동부지역발전계획 수립방향과 기본 구상 발표를 시작으로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이루기 위한 방향성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요현안사업 보고 등이 이어졌다. 경기연구원 이외희 공감도시연구실장은 산업·경제, 농업·농촌, 문화·관광, 도시·지역, 교통, 복지·교육, 자연생태·환경, 법·제도, 행·재정 등 10대 분야별 발전계획 수립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군은 이날 설명을 통해 ▲문화·예술·체육 기반형 창조경제 핵심거점 조성 ▲교통기반 인프라 확충 ▲신구
가평군은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1시 가평레일바이크 주차장에서 취업박람회와 일뜰날 행사를 동시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일뜰날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리엔트바이오, ㈜크리스탈 등 유망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채용관, 정보관, 체험관, 여성창업관 등이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현장면접이 진행돼 현장에서 채용한다. 또한 간접참여업체가 원하는 취업알선도 진행된다. 체험관에서는 네일아티스트, 실버행복 코디네이터 등 여성 유망직종의 직업체험을, 여성창업관에서는 창업아이템 소개, 창업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도 연다. 가평군 일자리센터(☎582-8346-7)또는 여성취업상담실(☎8078-8078-9)로 문의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에서 구직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평가 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각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건강영역별, 생애과정별로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2013년 주민주도 건강관리 ‘유헬스존’ 체계를 구축해 2015년 4개소(공원1, 장터1, 보건복지프라자1, 보건소1)에서 올해 6개소(2개소 추가)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용 인원은 2014년 4만1천538명에서 2015년 7만539명으로 전년대비 69.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유 헬스 이용자 및 대사증후군관리 주민의 만족도는 90% 이상, 군민 건강증진 확산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MOU 체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건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헬스존 체계를 더욱 더 활성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지자체 보건사업 성과대회 양평군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치매관리사업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사업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 주관하에 매년 실시하는 보건복지분야 성과 평가 대회로, 보건부는 이 대회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는 수행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양평군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가 치매환자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2010년 ‘양평군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에는 ‘양평군 치매지원센터·치매주간보호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쳐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치매의 사전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을 일제 실시함은 물론 ▲건강기억 지킴이교실 ▲기억력탄탄 모꼬지 프로그램 ▲맞춤형 1대 1 인지재활프로그램 ▲가족사랑 이음센터 주간 인지재활프로그램 ▲양평 알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가 최근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에 소재한 농지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이 펼쳐진 농지는 서울시 노원구청의 공무원인 이모씨가 수년째 무료로 제공해오는 논으로, 청룡봉사회는 지난해까지 이 벼농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왔다. 이날 20여명의 청룡봉사회 회원들은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휴무를 반납한 채 약 1만3천㎡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부터 벼 타작까지 진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군과 기업의 기부가 잇따라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19일 가평초등학교에 2천5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전달했다. 이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초등학교 교육인프라를 개선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발전소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데스크탑 컴퓨터, LED모니터, 프린터 등을 지원했다. 김동원 청평양수발전소장은 “향토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정훈공보 장교들이 제94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대 인근에 위치한 가평군 조종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 60여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기사 정훈공보 장교들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돈으로, 이 캠페인은 토의나 워크숍을 하는 도중 상대방으로부터 사고의 전환을 느꼈거나 신선한 아이디어가 소개될 경우 본인이 느낀 감동의 가치만큼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조종초 측
가평군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6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에서 군 주민단체들이 신청한 사업중 7건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민제안 사업은 경기도내 마을단체에서 총 623건이 접수됐으며 가평군은 15건을 신청해 7건이 선정돼 총 4천200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특히 군은 ▲조종 상가번영회의 아침마루 로컬푸드 문화장터 ▲석봉축제위원회의 석봉축제 디딤돌 만들기 ▲연등을 밝히는 현3리 연순이·연돌이 모임의 현3리 웃음꽃피는 골목길 조성 ▲설악마을공동체와 설악마을 진로생태계 만들기 등 공간활동 사업분야에서 4개분야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공간조성 사업으로 지원한 가평마을교육공동체의 청소년마을문화플랫폼 조성사업을 비롯해 ▲공동체 활동인 가평문화관광네트워크 가평행복귀촌 마중물 사업 ▲어르신 사랑방의 놀이공연 ‘가평놀노리’ 만들기도 선정됐다. 따복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은 회계교육을 이수한뒤 11월말까지 진행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지난 18일 가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 범죄예방교실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및 성폭력 범죄에 대해 법률지식이 미흡해 피해를 당해도 처리절차 등을 몰라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문제점 인식에 따른 것이다. 강의에 나선 여성청소년계 기신호 경위는 “결혼이주여성과 상담을 해보면 가정폭력 신고를 하면 남편이 무조건 벌금이 나온다고 생각하고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안의 경중을 헤아려 경찰에서 사정보호사건으로 처리를 하면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지않고 사회봉사, 수강명령 등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장모(31·중국)씨는 “평소 법적 지식을 몰라 남편에게 언어적 폭행을 당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쉽게 설명을 해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당장 집에가서 남편에게 경고를 해야겠다”고 웃음지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난 4월부터 민간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이용하는 부모들에게 추가 보육료를 지원, 국공립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공립과 민간어린이집 간의 차이를 해소해 만 3~5세 유아의 누리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추가 보육료 부담을 덜어내 가계부담을 줄여가고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부모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모부담금은 2만1천~4만3천원으로 이는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3~5세 유아 부모들이 부담하던 차액보육료 전액이다. 군은 올 1회 추경에 부모 부담금 6천300만원을 마련하고 평가인증을 받은 민간어린이집 6개소의 누리과정 유아 170여 명에게 아이행복카드 바우처로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민간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3~5세 유아 부모들은 국공립 어린이집과는 달리 경기도 수납단가가 정부지원액(22만원)보다 높아 도가 3만원을 지원하고도 부족한 차액보육료를 부담해 왔다. 군 관계자는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부담금 지원을 통해 보육질적 차이는 물론 보육료 부담을 해소하는 등 공교육 확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안심보육환경을 실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영복기자
새누리당 김영우 국회의원(포천·가평)이 지난 16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가평군청 실·과·소장 등 관계 공무원, 김영우 의원실 보좌진 등이 참석해 가평군 군정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가평군의 군정현안사업으로는 ▲수변구역 내 식품접객업 규제 완화 ▲‘용산-청량리-망우’ 구간 2복선화 사업 현실화 및 용산-춘천간 ITX청춘열차 운행개선 ▲국도 75호선(청평-가평)도로 확·포장 조기추진 ▲‘남양주-춘천’ 자동차 전용도로(국도 46호선) 신설 ▲국도 37호선 ‘고성-하천’ 도로개설 단계적 추진 ▲지방도 364호선(가평-현리) 도로개설 추진 ▲청평내수면 연구소 부지활용 ▲청평 구 역사부지 활용 등 총 23건의 사업이 논의됐다. 김영우 국회의원은 “가평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간담회가 오늘에 그치지 않고 2차, 3차 계속 이뤄졌으면 한다”며 “중앙 관계부처에 국비확보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논의된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