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지역 가평에 대변화가 예고됐다. 군은 26일 서울 용산과 춘천을 73분에 주파하는 준고속열자 ‘ITX(Intercity Train eXpress)-청춘’이 28일 오전 6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평, 춘천 등 경춘벨드가 교통, 문화, 경제적인 면에서 실질적인 수도 서울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ITX-청춘운행은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평의 남북지역을 관통해 그 어느곳보다 발전이 기대된다. 국내 처음 경춘선을 운행하는 준고속열차 ITX-청춘운행은 고속시대를 실감하게 하며 속도변화를 주도한다. KTX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속도인 시속 180㎞로 가평-청량리간 42분, 가평-용산 간 55분에 주파한다. 국내최초의 2층 객차와 다양한 고객편의 시설도 갖추고 서울 동부권의 중심인 청량리와 도심을 잇는 관문이자 교통요충지인 용산이 한 시간내에 접어든 것이다. 운행회수는 주중 왕복44회(춘천-용산 간 34회, 춘천-청량리간 10회), 주말 54회(춘천-용산간 34회, 춘천-청량리간 10회)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ITX-청춘이 운행함으로써 경춘선은 기존 전동차를 포함해 현재 주중 1
가평군 지역 경제 활동에 훈풍을 불어넣는 기회가 마련됐다. 가평군은 예산 절감과 주민숙원의 신속한 해결, 지역경제 활동에 활역을 불어넣고자 33건의 지역개발사업 설계검토를 마무리하고 24일부터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발주예정인 사업은 가평읍 마장1리 하마장 배수로설치 등 소규모 기반시설사업 24건과 설악면 송산2리 물미마을 세천정비공사 등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9건을 포함한 33건으로 사업비는 20억6천만원에 달한다. 이중 청평면 등대마을 휴게시설 설치공사와 상천4리 지방상수도 공급공사 등4건을 제외한 29개 사업은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을 꾀하고 생활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편익을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3건의 사업 중 12개 사업은 자체 설계단에서 설계해 4천7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공무원의 실전설계 능력이 높아지고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주민만족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관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역개발사업발주가 원유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지속적인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가 활기를 찾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쾌적한 교육·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숲이 조성되는 대상은 설악면 방일초등학교로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나무를 심어 다양성이 풍부한 환경친화적인 공간을 이루게 된다. 또한 간이쉼터, 의자 등 편의시설과 숲 해설판, 수목 이름표 등을 설치해 생태학습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에는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으로 쾌적한 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3월부터 공사를 시작, 5월말에 마무리해 학교를 초록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초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방일초등학교는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의 남단에 위치한 70년의 역사를 가진 사랑과 감동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로 70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인재산실이다. 특히 방일 물, 별, 숲생태 체험교실과 오아시스 공부방 등 특색있는 교육과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학교운영으로 희망의 샘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된 방일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현황조사 및 실무협의 결과 등을 반영한 설계용역을
산소탱크지역인 가평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학교 급식에 사용된다. 가평군은 21일 올해 안양시 초(병설유치원 포함), 중학교 49개교에 학교급식용으로 푸른연인 친환경 쌀 600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을 대표하는 가평군 쌀 연구회 영농조합에서 안양시에 공급할 물량은 20㎏들이 3만포(600톤)17억7천만원어치로 가평군 무농약 친환경쌀 전체생산량 935톤의 64.2%에 해당한다. 안양시 학교급식용 쌀 공급은 농업인들이 정성을 들여 생산한 친환경 쌀을 중간 유통단계없이 직접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함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안양시의 학교급식용으로 가평군 공동브랜드 푸른연인 쌀이 공급된 것은 생산농법, 쌀의 우수성,공급조건, 밥맛 등이 우수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친환경급식위원들로부터 호평과 신뢰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지난해보다 공급량에서는 342%, 공급가격에서 18% 증가한데는 품질과 공급에 대한 신뢰도,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가평군은 안양시내 40개교에 20㎏들이 1만271포대(205톤)를 공급했다. 이번에 안양시 초·중학교에 친환경
양평소방서는 21일 ‘범도민 생명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CPR)을 보급하고 확산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된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는 오세중 양평길병원장, 이광섭 미리내수련원장으로 각계각층 사람들과 만남의 기회가 많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심폐소생술 교육확대로 환자의 구명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희곤 구조구급 담당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최초 4분이 중요한 만큼 심폐소생술 보급 운동을 통해 많은 시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임해 주길 바란다”며 “홍보대사의 활용방안과 지원책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경찰서는 가로등과 전신주의 관리번호를 활용한 112신고 ALIM(Area Location Identifying Mde)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ALIM시스템’은 산간·농촌 지역이 대부분이고 관광지 특성상 지리를 제대로 알지못하는 관광객들이 가평지역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한국전력과 군청에서 관내 가로등과 전신주 현황을 협조받아 구축했다. 이에따라 신고자가 특별히 인식할 수 있는 주요 시설물이 없어도 가로등과 전신주 관리번호를 확인해 신고하면 정확하고 신속한 구호조치가 가능해진다. 윤성혜 서장은 “한번의 지령으로 신속히 출동하는 신고체계가 구축돼 지리를 모르는 여성, 노약자, 어린이 등을 상대로 한 범죄 발생시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사건 조기해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성혜 가평경찰서장은 20일 오전 가평관내 보훈회관을 찾아 7개 단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상윤 재향군인회장, 김정기 베트남참전전우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구용출 무공수훈자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서권성 사무국장,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가평지역발전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가졌다. 윤 서장은 보훈가족들이 거리질서 환경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음주운전 단속 예고제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평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 돈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농업육성 제3차 5개년계획(2011~2015) 일환으로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읍면별로 양평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품목을 육성, 지원키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쌈채, 표고, 배, 뽕나무, 느타리, 딸기, 비름의 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9개 작목반 120여 농가에 총 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특화작목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쌈채, 딸기, 비름생산을 위한 비밀하우스 지원과 표고, 뽕나무 재배를 위한 자목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특화품목을 육성, 지역의 경쟁력있는 소득원 개발을 통한 ‘돈버는 친환경농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에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된다. 군은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청평지역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도심공간 확충을 위해 국도 46호선과 청평5리 가루게 마을을 잇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달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설계보완과 계약심사를 마치는 대로 착공해 늦어도 12월말에 완료하게 된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은 국도 46호선에서 주거지역이 밀집된 가루게 구간 800m를 폭 12m로 개설하는 것으로 도시가 팽창되면서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잦아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오던 지역이다. 주거 밀집지역의 환경개선과 안전확보, 시공간 확대를 위한 이 도로는 도로 양쪽에는 보도, 지하에는 우·오수관이 매설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청평시가지 1천720여 세대 4천170여 주민의 교통편익증대는 물론 화재초기진압과 도시미관에도 기여하는 등 오랜숙원이 해소돼 삶의 질적향상을 이루게 된다. 특히 국도 46호선과 연결돼 접근성 향상은 물론 주변과의 도로망 확충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청평 서·북권의 균형발전을 촉진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가평군이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명품클리닉을 운영한다. 군은 경기침체로 인한 가정경제의 어려움으로 건강비대칭이 우려되고 고령사회를 맞아 만성질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건강권보장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군의 보건사업 주안점을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을 이용한 건강관리프로그램(건강윈스톱서비스사업)확대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제공을 통한 주민건강수준 향상이다. 군은 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보건행정을 통해 사회적 부담을 덜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군은 전문인력이 기초쳬력검사, 건강위험평가 등을 통해 신체적 툭징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관리 등으로 건강을 선물한다. 비만도 25세 이상의 성인, 65세 이상노인, 만성질환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2회 12주 동안 건강체조, 근력강화운동, 요가, 비만탈출, 영양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를 보장한다. 지역특성에 맞게 건강한 노년생활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한방중풍예방교실, 치매선별검사, 노인진료비지원 등과 타이치 건강체조, 수중운동교실이 경로당과 수영장, 체육센터에서 실시된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사회변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