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8일 다음달 1일부터 대형폐기물 품목과 수수료 일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폐소화기·돌침대·대리석식탁 등 대형폐기물의 품목을 세분화하고, 신설 품목의 수수료 기준을 담은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개정 내용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 개정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기 힘든 대형폐기물 종류가 현행 29개에서 102개 품목으로 대폭 늘어난다. ‘가구류’는 기존 9개에서 20개로, ‘전자 제품류’는 11개에서 29개로, ‘기타 생활용품류’는 9개에서 53개 품목으로 각각 세분화 된다. 특히 그동안 소방서에서 시행한 ‘가정용 폐소화기 수거지원 서비스’가 지난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대형폐기물 품목(기타 생활용품류)에 폐소화기가 새롭게 포함됐다. 신설되는 대형폐기물 수수료는 기존 유사 품목과 인근 지방자치단체 수수료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그동안 대형폐기물 스티커 품목이 29개로 한정돼 있어 비슷한 품목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변경되는 내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한국걸스카우트경기남부연맹은 28일 최근 캠프 험프리스에서 경기남부연맹과 주한미군 걸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 130여명과 함께 ‘한미 우애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아일랜드, 이집트, 영국 등 10개 회원국 나라의 놀이, 춤, 음식, 복장 등을 부스별로 소개하고, 우애성금 모금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경혜영 연맹장은 “이번 행사는 한·미 걸스카우트의 화합과 세계 우애일의 의미를 알고 부스활동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소년과 함께 100년의 독립 영웅 만나다’ 행사를 진행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이날 안양 양명고등학교 재학생인 강태영(19)군과 함께 수원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100여년 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우리 고장 독립 영웅인 이태순 애국지사에게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한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이후 경기남부보훈지청은 다음 달인 4월 관내 생존 애국지사 4분을 차례로 방문해 청소년들이 쓴 손편지 카드로 제작된 앨범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나 지청장은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함께 한 이번 행사를 통해 애국지사님들은 희망의 미래 100년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청소년들은 지난 100년의 역사에 대해 뜻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즐거운 배움 속에서 스스로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며 보람을 느끼는 선생’, ‘학교를 신뢰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는 학부모’, ‘교육 공동체 모두가 신나고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수원 태장초등학교가 지향하는 학교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태장초는 1921년 4월 28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95회 졸업식을 거쳐 지금까지 총 1만93명의 졸업생을 누적 배출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에는 총 32학급 861명(1학년 120명, 2학년 155명, 3학년 135명, 4학년 132명, 5학년 164명, 6학년 155명)이 재학 중이며, 76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행복한 삶을 키워나가는 H·A·P·P·Y 태장교육’비전 아래, 교훈은 ‘슬기롭고 예의바르며 건강한 어린이’로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도덕인’, 찾아서 노력하며 공부하는 ‘실력인’, 새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lsq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두 달 동안 ‘2019 상반기 찾아가는 건강 먹거리 수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건강 먹거리 수업’은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학교급식, 나눔과 공유’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패스트푸드, 육가공식품, 고당도 식품 등 자극적인 식품의 문제점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쳐주는 시간이다. 올해 수업은 ‘오늘 뭐 먹을까’(건강 간식 만들기), ‘얼쑤~ 좋다! 우리농산물’(우리농산물 애용하기) 등 2개 소주제로 진행된다. 식생활 이론수업·요리실습(40회)으로 이뤄진다. 한 강의당 이론수업 20분, 요리실습 60분 등 총 80분으로 진행되며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채소 피클과 오곡 강정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요리실습 결과물은 수원 지역 4곳의 공유냉장고에 학교와 학생 이름으로 기증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연 수원시학교급식센터장은 “이번 수업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면서 “식생활교육과 더불어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안전성 검사 등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 페스티벌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7일 수원 WI컨벤션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DB산업은행과 함께하는 보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수 생존애국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150명과 수원 영화초등학교 6학년 100명, 정상수 KDB산업은행 부장, 최영구 쌍용인천정비사업소 대표, 최홍근 ㈔사회문화정책연구원장, 최순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애 수원소방서권선여성의용소방대장, 박대신 다인병원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중창 무대, 통기타 연주, 비보이 댄스, 태권도 퍼포먼스와 마술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원 영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된 ‘독립! 골든벨 퀴즈 행사’를 통해 역사적 공감대를 확장시키는 등 3세대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보훈의 장을 만들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KDB산업은행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보훈 페스티벌 행사
27일 오전 9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강릉방면 진입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49)씨가 운전한 관광버스가 차량정체로 서행 중인 K5 승용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버스를 뒤따르던 B(52)씨의 BMW 차량은 버스와 충돌 직전 가까스로 멈춰섰으나, 뒤 따르던 레미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4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태국인 관광객 21명 중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
수도권기상청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증가로 경제적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기상과학원과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지난 26일 기상청 대회의실에서 ‘기상기후 서비스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기상 사업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상기후정보의 활용 확대를 위한 ▲지역 기상융합 서비스 신규과제 발굴 ▲수도권 도시 기상관측망 자료 활용 방안 ▲기후변화 공동대처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문가 특강을 통해 기상청 지역 기상융합 서비스 성과 및 활용방안(미래비전그룹), 농림기상을 이용한 수도권 맞춤형 기상서비스(서울대학교),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상기후서비스 개발 방향(울산과학기술원)에 대해 공유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기상청은 ‘수도권 지역융합 서비스 개발 현황’을, 국립기상과학원은 ‘수도권 도시 기상관측망 및 관측자료 소개’를 발표해 참석자들과 정보를 교류했다. 한편 양 기관은 설명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삶의
“휴지통이요? 없애봤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비치해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힘든 건 마찬가지네요.” 지난 2018년 1월 1일 공중화장실 휴지통 속 휴지로 인한 악취와 해충 억제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공중화장실법) 시행령’에 따라 좌변기 칸에 휴지통 없애기가 시행됐지만 공원과 상가, 시장 등 곳곳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1년이 넘도록 개선은 커녕 불쾌함으로 가득했다. 25일 본지 기자가 찾은 수원시 송죽동의 한 공원 공중화장실에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사용한 휴지만 변기에’ 등의 안내문이 좌변기 앞쪽에 붙어 있었지만, 한쪽에 비치된 플라스틱 휴지통 안에는 휴지들과 플라스틱 컵, 일반 가정에서 먹다 버린 고구마 껍질 등이 비닐에 싸인 채 버려져 있었다. 수원시 권선동의 한 대형상가 내 공중화장실도 상황은 마찬가지고, 수원역 인근의 한 대형 백화점도 비슷했다. 화장실에 들어서자마자 신문지 등이 버려진 휴지통을 볼 수 있었고 ‘화장지는 변기에 버려주세요’, ‘용변
수원시는 25일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할 단체를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박람회로, 5월 22∼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체험 부스 운영을 원하는 단체는 박람회 주제관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체험 부스) 운영계획을 구상해 신청하면 된다. 주제관은 ▲미래혁신존(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체험) ▲진로드림존(청소년 진로체험) ▲행복나눔존(청소년 중심의 테마·체험 활동) ▲창의재능존(청소년의 끼와 재능 발산·공유) ▲안전누리존(청소년 안전체험) ▲국제교류전(글로벌 문화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을 구성원으로 하는 동아리나 단체,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거나 청소년 활동에 관심 있는 단체·기관·시설,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4월 15일 단체를 선정해 발표하며, 선정된 단체에는 체험 부스, 활동 지원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www.kyw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