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교사들은 가르치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는 학교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갖게 하는 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안양공업고등학교.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에 위치한 안양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948년 시흥학원 안양중학교로 개교한 뒤 1951년 공업고등학교로 개편해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오랜 역사·전통 속 수많은 인재 배출 이영표 선수 등 축구 명문고로도 유명 전기제어시스템과 등 5개 학과 45개 이상 우수기업과 취업약정 체결 현장 중심 경기도형 도제교육 실시 취업+진학 ‘투트랙 집중관리’ 운영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 교실’도 주목 안양공고는 올해까지 제67회 졸업식을 통해 총 3만2천870명의 학생이 졸업한 지역사회의 대표적 명문학교로,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 기업체 대표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기술·기능인 등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경제, 정치, 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의 생계형 단순 절도 등 경미한 범죄에 대해서는 선처를 베푸는 따뜻한 법 집행으로 경찰의 신뢰를 높여나가겠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2층 비전홀 회의실에서 2019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서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등 외부 자문위원 3명으로 구성돼 단순 절도 등 경미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경범죄 사범에 대해 피해자의 피해회복과 처벌의사, 연령, 초범 및 반성유무 등을 고려해 감경처분 여부를 심사했다. 경미범죄사범위원회는 이러한 심사를 통해 무조건적인 형사입건으로 처벌하는 것이 아닌 피의자에게 반성의 기회를 부여해 선처를 베풀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제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는 등 법집행의 신뢰도를 높이는 제도이다. 이날 음식점에서 피해자의 신발을 신고 가 형사 입건된 A씨와 마트에서 시가 3천760원 상당의 맥주 2캔을 절취해 즉결심판 청구된 B씨 등 경미한 형사·즉결 사건 10건에 대해 대상자들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가 경미할 뿐 아니라 피해회복이 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건 모두를 감경처분했다. 송병선 경찰서장은 “
수원소방서가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 신고를 통한 피난 통로 확보에 나선다. 14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장제’ 조례를 확대 개정해 시행 중이다. 개정안은 신고대상을 현행 다중이용업소, 운수·숙박 등에서 대규모 점포를 포함한 판매시설, 조건을 삭제한 복합건물을 비롯해 근린생활, 문화집회, 의료, 노유자, 위락시설 등 5개 처종을 추가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위해 상품권 등 현물에서 상한액이 없는 현금으로 지급하며 신고자격도 나이 제한없이 1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자로 완화했다. 비상구내 물건 적치 등 불법행위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하단의 ‘비상구 신고센터’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건은 소방서 현장 실사와 ‘신고포상금 지급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급대상으로 확정시 15일 이내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시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비상구는 매우 중요한 통로”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용각기자 kyg@
14일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최근 제대한 군인들의 취업을 위해 ‘제대군인 일자리 두드림(Do Dream) 데이(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주)다산이엔지, PPI평화(주) 등 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전상담 및 현장 면접으로 진행됐다. 지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전역한 취업 맞춤 특기병들에게 참가기업의 정보를 제공했으며 상담사들은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 컨설팅, 기업면접 동행 등 실제취업이 되도록 밀착지원했다. 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우선 채용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우수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해 제대군인들이 빠르게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지자체들과 업무협조를 통해 제대군인들의 전직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국유림관리소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사철을 앞두고 농산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산림연접지역과 산불취약지역에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불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 위반 행위자에게 산림 보호법에 따라 10~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보유하고 있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무단입산자 및 산림 내 불법 취사행위 등에 대한 공중 단속도 실시한다. 김진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 위험기간 동안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 행위를 절대 금해 주길 바란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산림 관서에 신고해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관내에서 농산폐기물, 생활 쓰레기 소각 등으로 잦은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산불 또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 예방 진화대를 활용한 적극적인 계도와 마을방송, 현수막 부착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용각기
다소 쌀쌀한 봄 날씨에 경기도와 인천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지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40분쯤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불이 난 곳은 제본 공장, 새시(창틀) 공장, 송풍기 공장 등 공장 건물 3개 동으로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으나 산불은 불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강풍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계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접한 서울지역에서까지 검은 연기가 관측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 2대 등 장비 37대와 인력 13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고양시청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며 산불은 아직 진화중에 있다. 이와함께 비슷한 시간 인천 강화도에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58분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진강산의 해병대 2사단 사격장에서 불이 나 오후 4시 현재 진강산의 임야 30만㎡가 탔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2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30대와 대원 112명을 투
2019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분권 실현과 미세먼지·기후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와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은 1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9 지역에너지전환 전국포럼’에서 ‘지역에너지전환 협력을 위한 공동실천선언’을 발표하고, “지방정부의 행정력, 지역 시민의 참여, 한국에너지공단의 전문성을 모아 지역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에너지전환, 이제는 지역이다’라는 제목의 선언에서 “지역이 중심이 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패러다임도 지방정부와 시민 역할이 확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역과 시민이 협력하며 에너지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국가는 지역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사항으로 ▲에너지 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 ▲미세먼지·기후변화 대응 협력 ▲에너지정책 정보 공유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협력 ▲주민 갈등 예방·해결과 이익 공유 추진 ▲전국 곳곳을 에너지전환 현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등을 제시했다. 염태영(에너지정책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장) 수원시장의 개회사로 시
수원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13일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구급대원들에 대한 폭행 사건은 무력감과 자괴감을 주는 치명적인 문제”라며 “구급대원 폭행 상시대응반 가동 및 특사경의 직접 수사 등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구급대원들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절실하다”며 “모든 국민이 구급대원을 우리의 자녀, 이웃이라 생각하고 보람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수원소방서는 ▲주취자 등 폭행 우려 상황 출동 시 경찰 및 펌뷸런스 등 공동대응 요청 강화 ▲구급 차량 외 장소에서 폭력 상황 및 폭행위험 발생 시 채증확보를 위해 웨어러블 캠 또는 휴대폰 등 기기 적극 활용 ▲폭행사고 발생 인지 시점부터 특사경 직접 수사 ▲폭행 피해 직원 휴식시간 보장 및 심리상담사 상담 지원 등을 시행한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협의회)가 2019년 고용노동현안 의제로 ‘수원형 일자리 모델 창출’,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을 위한 사회적 대화’, ‘취약노동계층의 노동복지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선정했다. 협의회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정기회의를 열고, 고용노동현안 의제와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와함께 올해 ‘수원형 노사상생의 일자리 창출과 업종별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 주도형 사회적 대화’를 목표로 노사민정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노사민정 협력사업은 ▲노사민정 인프라 강화 ▲노사 상생의 수원형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과 협력의 노사 상생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25개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사람을 우선으로 여기는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지역노동 문제 해답을 찾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만드는 데 노사민정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노동정책과를 신설하고 노동취약계층 권익 보호와 노동 존중 사회 건설에 힘쓰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스쿨존에서는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 줬으면 좋겠어요.” 꽃피는 봄인 3월을 맞아 신학기가 시작됐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는 신호·속도 위반 등의 행위가 난무하면서 아찔한 상황도 여전해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오전 수원의 한 초등학교 앞에 설치된 스쿨존. 항시 시속 30km를 유지해야 하고, 신호위반과 불법주정차 등은 단속대상이지만 이날도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수시로 연출됐다. 정지신호가 주행신호로 바뀌기가 무섭게 속도를 높이는 차량들은 물론 정지신호에도 정지선을 넘어 자칫 학생들과 충돌할 뻔 하는 등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초등학생은 무단횡단을 하려다 버스와 부딪힐 뻔 하는 등 보행안전교육 등도 절실한 상태였다. 실제 도로교통공단 조사 결과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어린이 2천5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의 경우 전달 대비 사상자 수가 50% 넘게 급증하는 경향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녹색어머니회 회원 이모(44·여)씨는 “아이들의 집중 등교 시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