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은 20일 사회적 대화에 참여할 수 있음에도 반대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며 사회적 대화에 불참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 대화의 길이 열려 있고 참여할 수 있음에도 참여하지 않고 반대만 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반대 투쟁을 해 법 개악을 막을 수 있다면 한국노총도 그 길을 갈 것”이라며 “하지만 역사는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사노위에 참여하는 한국노총은 지난 19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에 관한 노·사·정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개악’이자 ‘야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한국노총이 참여한 사회적 대화의 결과에 대한 민주노총의 비판을 반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성명에 대해 “같은 노동단체로서 상대를 성명에서 매도한 게 도를 넘었다고 보인다”며 “지켜야 할 금도가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 “(민주노총도) 참여해 같이 했다면 훨씬 좋은 성과를 낼 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출근길 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해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21일 파주 영하 8도, 양주·연천 영하 7도, 양평·이천·포천·가평·남양주·안산 영하 6도, 과천·안성·여주·광주·고양·의정부·동두천·강화·김포·시흥 영하 5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6도에서 10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 기온 차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라며, 어제 내린 눈 또는 비로 습윤한 상태의 지표면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냉각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 안개가 발생해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20일 오전 9시2분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영동고속도로 원주 방향 광교터널 인근에서 달리던 장모(36)씨의 벤츠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의 보닛 부분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장씨는 경찰조사에서 "액샐레이터를 밟아도 속도가 오르지 않아 갓길에 정차를 했는데, 갑자기 차량 앞 보닛 부분에서 연기가 치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각기자 kyg@
3월3일 라다마호텔 수원에서 개최될 수원웨딩박람회가 특별한 이벤트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당일 행사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라벨르엘린'의 무료피팅 이벤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별도의 피팅비를 지불하며 입어봐야 했던 부담을 줄여준다는 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벨르엘린'은 수원시 도청오거리 결혼만들기 건물 3·4층에 위치한 드레스+헤어메이크업 전문 토탈멀티샵으로, 국내 최다 드레스 보유량을 자랑하며 턱시도 또한 200벌 이상 보유중이다. 2019년 신상 라인으로는 에토프꾸띄르, 아뜰리에로리에, 클라라웨딩(블랙라벨 포함), 로자스포사, 대니타벳, 이노웨딩 등 다수의 국내/수입 브랜드를 단독 보유하고 있다.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드레스에서 부터 섹시하고 파격적인 디자인들도 모두 섭렵하고 있어 신부들의 로망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 현장 내에서는 스드메 패키지와 전국 웨딩홀 상담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그밖에 신혼여행, 한복, 예물, 예단, 폐백음식, 청첩장, 가전제품 등등 결혼을 준비할 때 꼭 알아봐야하는 필수품목들을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자에게는 별도
수원 권선구는 18일 미세먼지 유발공사장과 자동차 정비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시행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실시한 특별단속에서는 신고하지 않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시설을 무단운영한 정비공업사 6개소와 공사장 2개소가 적발됐으며, 이중 3개 사업장은 사법조치하고 나머지 사업장은 조업정지 등 처분을 내렸다. 구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해 사업장·공사장·차량 배출가스 단속 등 다양한 저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용각기자 kyg@
전국이 흐리고 새벽부터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9일 오전 3시를 기해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돼 서부지역 광명·안산·시흥·부천, 남부지역 과천·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안성·화성, 북부지역 구리·남양주, 동부지역 하남·이천·여주·광주·양평 등 22개 각 시·군에 최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어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1도 사이 분포로 예측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도에서 4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전국이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린 눈의 영향으로 미끄러운 도로가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면서 “오후에도 눈 또는 비로 내리다 늦은 오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 지역이 눈과 비의 경계 부근에 위치해 1~2도의 미세한 기온 변화에도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 이에 따라 강설 지역과 적설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
18일 오전 6시 40분쯤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의 도금 처리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6시 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3명 및 장비 33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
KCC 여주공장에서 작업자들이 1년새 3명이 잇따라 숨지자 노조가 회사와 노동부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KCC 여주노동조합(노조)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KCC 여주공장에서는 지난해 3월과 8월에도 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했다”며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한 공장에서 3명의 노동자가 연이은 죽음을 맞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이은 사고는 인력 충원 없는 기형적 교대제로 인한 잦은 보직 변경과 안전을 뒷전으로 미뤄놓은 사 측의 부실한 조치가 원인”이라며 “지난해 사고 이후 후속 조치 관리 감독을 해야 함에도 형식적 조치에 그친 노동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사 측이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일 KCC 여주공장에서는 가로 3.6m, 세로 2.7m 크기의 대형 유리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 홀로 마무리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6)씨가 깔려 숨졌다./김용각기자 kyg@
수년째 입석률 해소 안돼 도내 8천여 명 서서 출퇴근 말로만 입석 금지… 승객들 분통 “이직·이사 하는 것이 더 빠를 것” 道, 3월초까지 2층버스 20대 증차 늦어도 내년 초까지 40대 추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을 위해 마련돼 운영 중인 광역버스가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에는 뒷짐으로 일관한 채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입석을 허용해 운행하고 있어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17일 경기도와 운수업계 등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일반광역버스 1천827대와 2층 버스 167대가 남부지역 135노선, 북부지역 61노선에서 각각 운행 중이며, 일 평균 8만1천232명의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 도민의 발이 되어 등교와 출근길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이중 9.4%인 7천618명이 입석으로 광역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적지 않은 도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다. 또한 광역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층 버스를 증차하고 있지만, 수년째 입석률이 해소되지 않아 불편을 강요당하는 입석 승객들의 분노와 질책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9월 안전띠 착용 의무화
전국이 낮부터 흐려지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탓에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 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8일 파주·연천 영하 10도, 양주·포천·가평·안산 영하 9도, 이천·여주·고양·남양주·강화 영하 8도, 과천·안성·양평·광주·의정부·동두천·김포·시흥 영하 7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7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라며, 수도권 지역 건조 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