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기온이 소폭 상승해 추위가 주춤하겠지만, 구름 많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2일 연천 영하 10도, 파주 영하 9도, 양주·포천·가평·남양주·안산 영하 8도, 안성·이천·여주·양평·광주·고양·의정부·동두천·강화 영하 7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도에서 5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다시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 지역 새벽부터 아침 사이 구름 많고 눈 날리는 곳이 있겠고, 북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과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유의하길 바라며, 수도권 지역 건조 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남부 지역 ‘나쁨’, 북부 지역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유입이 더해져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결혼의 필수코스가 된 수원웨딩거리의 중심에 위치한 '결혼만들기'에서 오는 16일~17일 수원웨딩박람회가 열린다.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하며 예비부부들에게 높은 평가속에 지난 27년 동안 1등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평가속에 경기권 최다 드레스를 보유한 '라벨르엘린'도 만날 수 있다. 2019년 신상 라인으로 에토프꾸띄르, 아뜰리에로리에, 클라라, 클라라블랙라벨, 로자스포사, 대니타벳, 이노웨딩 등 단독 보유한 다수의 브랜드가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2천㎡ 규모의 웨딩컨설팅,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정장, 한복, 예물 등의 토탈샵은 물론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혼수품목 브랜드도 입점해 한 공간에서 준비과정에 필요한 모든 부분들을 플래닝 해볼 수 있도록 준비된다. 푸짐한 사은품은 물론 가봉스냅과 무료드레스피팅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구성 문의와 참가 신청은 031-222-7779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swweddingfair.co.kr) 를 통해 가능하다. /김용각기자 kyg@
단체교섭 결렬로 쟁의행위에 돌입한 네이버 노동조합이 향후 사측의 협상 태도에 따라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 오세윤 지회장은 11일 분당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가 지금같이 노동3권을 무시하는 태도를 지속하고 대화의 창을 열지 않는다면 결국 노조는 가장 강력한 단체행동권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쟁의 활동을 펼쳐나갈 텐데 그때도 지금처럼 변화가 없다면 파업은 우리가 선택한 게 아니라 사측이 우리를 밀어붙인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며 “그 경우 파업은 회사가 선택한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노조는 오는 20일 분당 사옥 1층 로비에서 피켓 시위 등 첫 단체행동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투쟁 강도를 높일 계획으로, 다음 달에는 IT업계 및 상급단체인 화학섬유식품노조 산하의 노동조합들과 연대한 대규모 쟁의행위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번 쟁의행위에는 네이버 쇼핑의 고객센터 등 업무를 담당하는 손자회사 컴파트너스와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NBP도 동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벌금 80만원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8일 “항소기한(판결 선고일로부터 1주일 이내)이 7일이었는데 검찰과 엄 시장 모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만큼 지난달 31일 1심 재판부가 엄 시장에게 선고한 벌금 80만원형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여주지원 형사부(최호식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엄 시장이 지역 정당위원장으로서 일부 당원들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식사를 한 점과 당시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점, 식사 제공비용이 1인당 1만여원에 불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장직을 잃을 만큼의 범죄행위는 아니다”며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엄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해 1월 4일 이천의 한 중식당에서 정당 지역위원회 당직자 12명에게 17만4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공직선거법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된 경우 당선을 무효로 하고 있다./김용각기자 kyg@
서울 택시요금이 오는 16일부터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경기도도 15일 ‘택시 기본요금 인상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3월부터 인상을 추진하는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시민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11일 경기도와 도내 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15일 수원교통연수원에서 열리는 공청회를 토대로 경기도의회 보고와 소비자정책심위원회를 거쳐 빠르면 오는 3월부터 택시요금을 기본요금 기준 500~800원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해 택시업계 등은 지난 3년간 요금이 동결됐고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시민들과 택시 기사들은 인상과 관련해 곱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택시요금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가 최근 ‘수도권 대중교통 실무회의’를 열고 인상을 검토 중인 시내버스는 물론 지하철 등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의 요금 인상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인상을 둘러싼 팽팽한 줄다리기까지 예상된다. 시민 문모(45·수원) 씨는 “각종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생활이 더 팍팍해지고 있는데 택시와 버스요금 등도 오른다면 가계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고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영상권으로 오르겠지만, 아침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출근길 옷차림에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1일 파주·연천 영하 11도, 양주·포천·가평 영하 10도, 고양·의정부·동두천·남양주·강화 영하 9도, 과천·안성·여주·광주 영하 8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하 5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4도 가량 상승한 1도에서 4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추위가 지속돼 춥겠으니 건강 및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라며, 수도권 지역 건조 특보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지역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 명당초등학교 배우는 기쁨과 가르치는 열정이 넘치며 자연과 문화의 향기가 살아 숨 쉬는 학교로 ‘아이들이 CHAM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힘을 모아 교육 활동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수원 명당초등학교. 창의·생태·감성·실천적 인재 육성 목표 학생자치활동 등 ‘3樂 프로젝트’ 진행 명당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교육 주력 학부모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운영 중 올해부터 4~5학년 대상 코딩교육 진행 디지털교과서 활용 다양한 교육활동 등 미래사회 적응력 키우는 교육 주목 지난 2000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01번지에 개교한 명당초는 올해 졸업생을 포함해 총 2천601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열린 마음과 도전정신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 ‘창의인’, 사람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친환경 인재 ‘생태인’, 예술에 대한 안목과 감수성을 가진 문화적 인재 ‘감성인’, 아는 것을 실천하고 발전시키는 실천적 인재 ‘실천인’ 육성이 목표다. ‘CHA
한파 특보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강추위가 예상돼 출근길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7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 북부지역 10개 시·군과 남부지역 과천·안산·시흥·김포·성남·오산·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등 13개 시·군에 한파 특보가 발효돼 다음 날인 8일 전날보다 큰 폭 떨어진 영하 14도에서 영하 8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고, 맑은 후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 특보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며, 일부 지역 건조 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시의 대표적인 명물인 왕갈비와 통닭을 주제로 해 최근 개봉한 국내영화에서 치킨집 메뉴로 등장해 관람객들에게 큰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수원왕갈비통닭’이 경기도 치킨 매출 1위 지역 수원남문 통닭골목에 실제로 등장해 화제다. 영화가 흥행세를 이어가며 인터넷에 “수원왕갈비통닭이 실제 있는 것이냐”, “영화에 나오는 통닭을 맛보고 싶다”는 내용의 리뷰가 잇따르자 최근에는 영화 배급사 측이 SNS를 통해 레시피를 공개, 이를 토대로 만든 통닭 인증 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을 정도다. 수원왕갈비통닭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 곳은 골목 한편에 자리한 3층짜리 통닭집으로 사실 이 통닭집이 왕갈비맛 통닭을 처음 내놓은 건 2년 전 봄쯤이다. 수원 출신인 사장 김경재(44)씨는 ‘치킨이 왕갈비 맛을 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보름간 연구해 일반적인 왕갈비 양념에 치킨 튀김옷과 잘 어울리는 ‘비법 소스’를 추가한 레시피를 개발했지만 기대와 달리 거무튀튀한 양념 옷을 입은 이 음식에 손님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한달에 20마리 정도밖에 팔리지 않았고, 결국 3개월 후 이 메뉴는 조용히 사라졌다. 김씨는 “이번 영화에 왕갈비통닭 얘기가 나와 곧 수원왕갈비통닭을 출시했다”라며 “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던 폐기물 일부가 지난 3일 평택당진항을 통해 국내로 반입됐다. 6일 환경부와 평택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과 10월 평택의 A업체가 두 차례에 걸쳐 필리핀으로 보냈던 폐기물 6천300t 가운데 민다나오섬 카가얀데 오로항 등에 보관 중이던 폐기물 1천200t이 이날 반입됐다. 나머지 5만100t에 대해서도 반입시기와 절차 등을 필리핀 정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지난달 A업체에 폐기물 반입을 명령했지만 따르지 않자 대집행을 통해 1천200t을 국내에 우선 반입하기로 결정했다. 대집행은 행정 관청으로부터 명령을 받은 행위를 이행하지 않을 때 행정 관청이 직접 또는 제삼자를 통해 행위를 대신하는 것으로, 비용은 명령을 받았던 업체 측에 청구된다. 환경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7일쯤 평택세관과 함께 폐기물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 뒤 폐기물관리법상 방치 폐기물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폐기물 처리 책임과 관련해 환경부가 “평택시에서 처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평택시는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어 처리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폐기물을 수출한 A업체 소재지가 평택시인 것은 맞지만 환경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