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12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착한웨딩거리'로 지정돼 매달 정기기부를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며, 올해로 26년째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를 함께 하는 '수원웨딩연합회'가 직접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 오랜 전통을 이어가는 만큼 높은 신뢰와 인지도는 물론 단 하나뿐인 예식을 더 특별하게 꾸며준다. 또 믿을 수 있는 업체만을 선정해 연결시켜주기 때문에 업체 결정에 있어 불안함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웨딩플래너의 1:1 맞춤 상담으로 처음 부터 끝까지 모든 준비과정을 1%의 오차범위 없이 완벽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현장에서 수원지역을 포함한 전국구 웨딩홀 상담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나의 취향과 스타일을 고려한 스드메 웨딩패키지 상담이 진행된다. 실제 앨범들을 눈으로 보고 결정할 수 있어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수원웨딩드레스샵으로 유명한 '라벨르엘린'이 직접 참가해 2019년 신상 S/S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라면 빠질 수 없는 프로모션 이벤트로는 대표적인 '무료피팅' 이벤트가 있으며
수원소방서는 지난 14일 오후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심정지 환자의 고귀한 생명을 살린 직원 26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전문심장소생술(전문기도확보, 약물투여 등)을 시행한 대원에게 주는 일종의 훈장이다.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로 인해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고 전문처치 치료 후 정상적으로 퇴원했을 경우에 한해 심의를 거쳐 선정 및 수여된다. 구급대원으로 수많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이경신 소방장은 “현장에서 환자와 맞닥뜨리면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인다”며 “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요구조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수원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13일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눈이 가장 많이 내린 오전 11시 인천은 적설량 4.2cm를 기록했으며 경기지역에선 수원이 4.2cm로 가장 높았다. 서해는 기상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중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통제항로는 인천∼백령도, 백령도∼인천, 인천∼연평도, 인천∼풍도, 대부도∼덕적도, 대부도∼이작도 등이다. 함박눈이 펑펑 내린 수원은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눈발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오후 2시쯤 그쳤다. 전날 눈 소식에도 불구하고 출근길에 나선 운전자들은 스노우체인을 준비하지 못해 거북이 걸음으로 통행을 이어 갔으며 택시와 버스 역시 교통체증으로 인해 제속도를 내지 못했고 주로 사거리를 중심으로 차량이 몰려 소통이 늦어졌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직장인과 학생, 시민들은 분주하게 서두르면서 차를 타지 못할까 노심초사한 모습을 보였으며 택시를 잡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안절부절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고등학생 이모(17·수원)양은 “눈이 온다고 해서 우산도 챙겨왔지만 이렇게 많이 내릴 줄 몰랐다”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11월 열공급 시설(보일러)을 갖춘 도내 149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류 중 황 함유량 검사’를 벌여 불법으로 고유황 벙커C유를 사용한 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벙커C유는 대형 보일러나 디젤기관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포천·가평·연천·안성·여주·양평 등 6개 시·군은 황 함유량 비율 0.5% 이하를 사용해야 하며, 그 외 지역은 0.3% 이하의 중유를 사용해야 한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반 벙커C유보다 값이 싼 고유황 벙커C유는 황 함유량이 최대 13배까지 높아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대기질을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와 해당 시·군에 적발된 업체를 형사고발하고, 사용중지 등 행정 처분했다. /김용각기자 kyg@
빙판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마른 노면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철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타이어 점검 및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15년~2017년)간 연평균 노면 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 비교 결과, 건조 노면에서는 19만8천여 건으로 3천7백여 명이 숨져 1.87을, 서리·결빙 노면에서는 1천120여 건으로 41명이 숨져 3.65로 약 1.95배 높게 분석됐다. 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다. 이어, 제동거리 실험 결과, 50km로 주행 중인 승용차의 마른 노면에서 제동거리는 11m이지만, 빙판길은 48.3m로 약 4.4배 긴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는 공기압과 마모도에 따라 접지력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않으면 손상과 파손은 물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자동차 검사소 관계자는 “최소 1달에 1번 점검을 통해 타이어 공기압을 85% 이상 유지하고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등 관리도 중요하다”며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센서 기능이 없는 차량은 주행 전 육안으로라도 타이어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수원소방서는 13일 오전 9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한 ‘2018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구조·구급대원에 대한 안전사고방지대책 등 수립 시행) 및 119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 표준지침(구급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현장 활동 중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에 따른 감염방지 등 구급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경호 수원소방서장과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연제호 의사, 소방행정과장 및 북부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총 8명이 참석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의료폐기물 관리 대책 마련 ▲유해물질 접촉 대원 관리(공상처리 등) ▲부서별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 ▲구급 소모품 및 의약품 구매 ▲메르스 등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현장 출동대원들은, 각종 구조·구급 현장에서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대원들 개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소방서
수도권기상청은 13일 아침(오전 6시∼오전 9시)을 기해 안산과 화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설 예비특보는 대설주의보(24시간 내 적설 5㎝ 이상)나 대설경보(24시간 내 적설 20㎝ 이상)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안산과 화성을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에 2∼5㎝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 북부지역의 예상 강설량은 1∼3㎝이다. 기상청은 13일 기상 상황에 따라 대설특보 지역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겠고, 1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눈이 내리겠다"라며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을 형성할 수 있겠으니 차량 운전과 보행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소방서가 오는 14일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화재안전특별조사 기간제 근로자 인력풀을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정부 합동 화재안전특별대책 발표에 따라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및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를 확대 실시 하고있으며, 이에 조사(경력직 및 보조인력)분야의 기간제 근로자 인력풀 모집을 위해 추가 채용 공고를 내고 접수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소방서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 사이트(http://119gosi.kr)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전 국민 안전 공감대 형성과 보다 실효성 있는 소방점검을 통해 안전 대한민국이 구현될 수 있도록 많은 인재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각기자 kyg@
수원 유흥가 일대 무차별 살포 주택가도 예외없이 ‘전단 세례’ 불법 배포 적발돼도 과태료 처분 솜방망이 처벌이 불법 부추겨 무등록 오토바이 타고 배포 경찰·지자체 단속에 애먹어 고용 불안과 자영업 쇼크, 경제침체 장기화 등으로 얼어붙은 체감경기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법 대부업 광고 명함이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시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시내와 유흥가 등은 물론 사실상 도시 전체에 무차별적으로 불법 살포가 이뤄지면서 미관 저해는 물론 선의의 피해자 발생에 대한 우려까지 일면서 강력한 제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북극 한파가 조금 누그러진 10일 오후 6시 무렵 경기남부 최대 유흥밀집지역 중 한곳으로 꼽히는 수원시 인계동 소위 ‘시청 박스’ 일대는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일수·달돈·급전’ 문구가 적힌 대부업 광고 전단 명함을 연신 뿌려댔다. 주변 상가 일대 도로에는 이런 종류의 명함이 즐비했고, 불법 전단 살포가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은 불쾌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인근의 일명 ‘복개천’ 일대는 물론
수원소방서가 화재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 신고를 받아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땐 거주자 A씨에 의해 자체 진화된 상황이었다. A씨는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펑’하는 소리가 들려 거실로 나가보니 멀티콘센트에 연기와 화재가 발생했다”며 “즉시 소방서에 신고 후 집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을 잡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초기에 불길을 잡아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처능력이 탁월했다”고 전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실제로 본인이 경험하기 전까지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일 것”이라며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소화기와 감지기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