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관내 유흥업소인 메리트나이트 클럽에 대한 방역당국의 선별검사 결과 직원, 고객 등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보건, 경찰, 위생 등으로 구성된 방역당국은 이 업소에 대해 정부시책에 따른 방역소독은 물론 실내 환기 등 개개인 위생에 대해지난 14일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해 왔다. 방역당국은 당시 이 업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된 260여명을 상대로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가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이 업소는 지난 14일까지 영업을 중단했고 이 기간 동안 방역소독, 환기 등에 철저를 기했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선별검사에서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이지만 출입자 QR코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하고 있어 모범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찜질방, 클럽 등에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 상동 지역의 업소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하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업장을 출입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시간 환기 등 정부시책을 따르고 있으니 지역 상권이 살아날
지난 15일 오후 8시 26분쯤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게차, 트랙터, 경운기 등 기계류가 다수 소실되고, 창고 천막지붕(330㎡)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7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볍씨 발아기 컨트롤박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고 모서리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대원 52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9시 50분쯤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환율 예측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330억원을 챙긴 사설 외환 차익거래(FX마진거래) 운영 업체 회장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정찬우 판사)은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기소된 사설 FX마진거래 운영 업체 회장 A(6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관리부장 B(5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부회장 C(63)씨 등 사내이사 2명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새로운 형태의 도박을 발명하고 장기간 운영하며 막대한 이익을 얻었는데도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2015년에 이미 대법원이 ‘정당한 투자나 외환거래가 아니라 단순한 도박’이라 판결했는데도 합법적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특허까지 받았다. 사업을 확장해 심각한 사회적 해악을 끼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200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FX마진거래를 가장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회원 1만4천명이 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돈은 총 1조3천820억원으로 A씨 일당은 수수료 등으로 336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천 오정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11일 부천 오정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8분쯤 부천시 오정동의 5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A(24·여)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현장에서 동생의 추락을 목격한 친언니 B씨가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생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옥상에 올라갔는데, 동생이 ‘힘들다’고 말한 후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된 것이 없다”며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부천시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먼저 오정동 소재 ㈜앱소는 부천시에 살균 소독제 3천24개를 기탁했다. ㈜앱소는 소독제, 위생용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지역에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천시에서 확진자들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밝혀오기도 했다. 기탁받은 살균 소독제는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120개소에 배분될 예정이다. 유종삼 대표와 손영우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전달한 살균 소독제가 부천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권운희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앱소의 나눔 문화가 부천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동에 위치한 ㈜윤덕씨앤피(대표 배용규)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천160만 원을 전달했다. 2006년 설립된 ㈜윤덕씨앤피는 소비자 고객 만
부성성모병원, 6년8개월만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1일부로 방사선치료 신환(병원에 처음 온 환자) 3천례를 돌파했다. 2013년 9월5일 첫 치료를 시작한 지 6년8개월 만이다. 앞서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6월16일 1천례, 2018년 8월21일 2천례를 기록한 바 있다. 8일 병원에 따르면 부천성모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유방암이 35%로 가장 많았고, 폐암 13%, 소화기(간·담도·췌장암)암 9.4%, 두경부암 환자 9%, 부인과암 환자 8.3%, 비뇨기암 환자 8.1%, 직장 대장암 6.1%, 뇌종양 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성모병원은 2013년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당시 최첨단 방사선치료시스템 도입, 서울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로부터의 우수한 의료진 영입, 최적화된 암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적용하여 암을 치료해왔으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많은 연구에서 좌측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치료 시 심장의 방사선 피폭이 높을수록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함이 보고됨에 따라 심장의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방사선치료계획을 수립했으며, 정량적 비교분석을 시행하여 환자
부천시에 위치한 ㈜대덕강업(대표 모휘)이 부천시의 ‘효자손 플러스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1천만원을 쾌척했다. ‘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편의를 지원하는 소규모 생활 수리 서비스로서 조명 및 형광등 교체, 위생 소독, 문풍지 설치 및 보수, 문고리 수리 등 6개 부문 20여 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이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온 ㈜대덕강업은 올해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대덕강업 모휘 대표, 부천희망재단 최연정 팀장, 소사지역자활센터 송예순 센터장이 참석했다. 모휘 ㈜대덕강업 대표는 “효자손 플러스 사업이 작게나마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여 사회 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예순 소사지역자활센터장은 “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취약계층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참 봉사”임을 강조하며, “㈜대덕강업의 후원으로 사업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임해지 부장판사)는 부동산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처남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했고 범행도구와 수법 등을 보면 피고인의 죄질이 나쁘다”며 “다행히 피해자는 사망하지 않았지만, 이는 (흉기가) 우연히 치명적인 부위를 비껴갔고 긴급히 의료 조치가 이뤄진 결과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커다란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살인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후 3시 25분쯤 김포시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처남 B(41)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와 집 명의 변경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평소 쌓였던 감정이 폭발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지난 1년간 길 위에서 발견한 다양한 생태, 역사, 문화를 연결한, 스토리가 있는 도보여행길 ‘부천문화둘레길’의 2개 코스를 마련해 소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부천문화둘레길은 누구나 쉽게 걸으면서 작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걷고 나눈 이야기를 글과 사진, 그림으로 조성하여 지역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길이다. 앞서 시는 7.7㎞ 규모의 ‘도시숲길’과 6㎞ 규모의 ‘마을이음길’을 조성했다. ‘도시숲길’은 부천 도심 속에서 과거의 길, 옛 동네의 흔적 등을 엿보고 산과 내(川), 들판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국민동요 ‘자전거’의 작사가인 목일신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목일신 공원에서 시작해 웃고얀근린공원, 범박산까지 이어진다. 호수 같은 옥길 저류지에서는 겨울을 맞아 찾아오는 철새를 만날 수 있고, 배모탱이 마을(현재 범박휴먼시아 2단지 부근)에서는 느티나무가 많았던 마을의 옛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다. ‘마을이음길’은 선사시대의 타임머신을 타고 인간의 삶과 시간에 대해 사유(思惟)하며 고강들판의 논우렁과 다양한 풀꽃을
부천시가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의 장미를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기관과 자가격리자들에게 전달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 과정에서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해 꽃바구니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백만송이장미원은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161종 3만7천여 그루의 장미꽃이 만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그러나 시는 올해 이태원 클럽과 쿠팡물류센터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도당공원 내 장미원을 잠정 폐쇄하고 장미를 절화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절화된 장미는 ㈜지엔그린 신미자 대표와 경희대 교육대학원 화예실내경 교육자과정 김명선 주임교수 등의 재능기부를 통해 꽃바구니로 제작돼 코로나19로 힘쓰고 있는 관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전달됐다. 시는 3일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도 25개의 꽃바구니를 보내 따뜻한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