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상훈종합건영(주) 회장 ?G 전 대표가 60억여원 대의 회사 뒷돈을 챙겨 지난달 22일 최종 부도로 하청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본지 5월 26일 19면) 이 건설사의 실질적 소유주인 임모(54)회장과 최 전 대표이사가 회사 공금을 횡령, 배임한 돈으로 수주를 위해 특정업체에 비자금을 조성해주는가 하면 정관계 로비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빼돌린 회사자금을 해외 호텔과 아파트, 주택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곤두박질 친 기업 윤리와 관련한 비난도 빗발치고 있다. 1일 상훈종합건영 정모 대표는 국세청 등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회장 임 씨와 최 전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K사가 경기도 내에 진행하는 신축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공사도급계약서를 부풀려 계약한 뒤 부풀린 돈을 다시 K사에 돌려주는 수법으로 9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K사 회장에게 직접 건네는 불법행위가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또 임 회장과 최 전 대표가 이처럼 조성된 불법 비자금으로 상훈종합건영 전반에 걸친 공사 등 사업 수주와 관련해 영향력이 미치는 정·관계 인사들에게도 수억원대의 불법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뒤 저금리 대출 상품을 미끼로 시민 50여명으로부터 10억여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전화금융사기 조직 수거책 A(64) 등 11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지난 4월 중순쯤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54명으로부터 10억여원을 가로채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부터 돈을 받아오라는 지시를 받은 뒤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가로챘다. 이어 은행 계좌 이체로 이 조직에 돈을 보낸 뒤 대가를 챙겼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저금리로 ‘대환대출’ 해주겠다고 꼬드긴 뒤 A씨 등 20명에게 대출상환금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환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다. 피해자들은 저금리로 대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생각에 별다른 의심 없이 A씨 등 20명에게 돈을 건넸다가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히 3주 동안 피해자 24명으로부터 총 3억6천만원을 가로챘다”며 “이 보이스피
1천600명이 근무하는 부천의 대형 콜센터에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천시는 중동 유베이스 타워 건물에서 콜센터 직원 A(2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해당 건물 7층 콜센터에서 근무한 정규직 상담원으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도 지난 주말인 23∼24일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25일 이 콜센터에 출근해 근무했으며 이날 오후부터 인후통과 기침 등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회사에 알린 뒤 26일 자가격리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주변 자리에서 근무한 동료 직원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A씨와 접촉한 10층 근무자와 인근 자리 근무자 10명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유베이스 콜센터는 1천600명이 근무하는 곳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층별로 250명씩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부천에서는 A씨를 포함해 모두 1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로 거주지는 상동·중동·오정동·심곡동 등이다. 부천시는 이들 추가 확진자의
한 대형 건설사 회장과 전 대표가 회사자금을 빼돌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기업윤리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 22일 최종부도처리되면서 하청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 상훈종합건영 정모 대표와 하청피해 협의처 등에 따르면 상훈종합건영은 지난 2017년 6월 16일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같은해 10월 부천 원미구 중동에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의 업무시설(오피스텔)을 착공, 올해 4월 준공 완료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임모(54) 회장과 최모(61) 전 대표가 회사자금 60여억원의 가지급금을 공사미수금으로 허위 작성해 회사돈을 빼돌린 후 개인 투자(해외)명목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회사 정 대표는 “2019년부터 회사 내 경영상태와 자금흐름 등을 확인한 결과, 회사자금 56억여원이 임 회장과 최 전 대표에 의해 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처남매부 관계인 임 회장과 최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31일자로 G업체로부터 39억여원의 사전 공사비를 지급받고도 공사미수금으로 처리한 것은 물론 같은 해 17억원의 가지급금을 임의로 사용하고 회사에 변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3교대로 돌아가는 대형 물류센터로, 하루 근무 직원이 1천3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쿠팡 본사는 부천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물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에 들어갔다. 확진 직원은 지난 20일 증상을 보인 뒤 23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돼 있다. 부천시 보건소는 이날 오전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일부에게 “이달 1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이니 출근을 금하고 자가격리를 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 측도 해당 물류센터 근로자들 중 확진이 의심되는 직원들에게 다음 달 4일까지 자가격리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확인한 후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방역작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조치를 마친 후 업무를 재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 대장신도시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부천시는 25일 대장동 일대 343만8천16㎡(104만평)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2023년 1단계 우선 분양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2만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장지구를 서부권 기업벨트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70만㎡의 자족용지에 첨단제조 및 R&D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김포공항권 산업벨트’와 부천시 전략·지식 산업을 집약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업 지원 허브를 설치, 기업생태주기별 조닝(Zoning) 등 맞춤형 산업지원 복합서비스를 지원해 일하고 싶은 도시로 조성한다. 지구 내부에는 4차선 이하의 도로를 설치하고 5분 이내에 광역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먼 스케일’의 교통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7천억 원을 투입, 주변 간선 도로망을 확충함과 동시에 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신 교통수단 S-BRT(Super BRT)를 도입한다. 아울러 시는 대장지구를 굴포천과 소하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호수공원, 생태·교육형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을 찾은 초등학교 교사가 봉침을 맞고 쇼크로 숨진 사고와 관련, 침을 놓은 한의사가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한 데 이어 형사처벌까지 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단독(정찬우 판사)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46)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쇼크로 인한 사망 가능성까지 피해자에게 설명하지 않았다. 임신을 하려고 매사에 조심하던 피해자가 그런 위험성을 알았다면 시술을 승낙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피고인은 팔뚝에 사전 피부 검사를 해야 한다는 제품안내서와 달리 곧바로 피해자의 허리에 봉침 시술을 했고 알레르기 검사 절차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죄질이 매우 불량한데도 ‘아무런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봉침 시술을 했을 뿐이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사망 사고)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8년 5월 15일 오후 2시 48분쯤 부천시 한 한의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B(사망 당시 36세·여)씨에게 봉침을 놓다가 부작용 등
신호를 위반한 화물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25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한 도로에서 4.5t짜리 이삿짐 운반용 화물차가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원미서 소속 A 경장 등 경찰관 2명과 화물차 운전사의 동승자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화물차는 적색 신호에서 중동 방향으로 직진을 하다가 맞은편 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A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에게 보내는 응원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온라인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으로부터 지목받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순천향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함께 극복합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희망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현재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선별진료소 및 음압 병상을 운영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는 등 국가적 재난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총력을 쏟았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경기 서부권 중증환자 거점병원으로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부천에 사는 1살 여아와 부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에서 시작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부천시는 중동에 거주하는 A(33)씨 부부와 딸 B(1)양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 부부와 B양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던 부천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 받은 택시기사는 같은 달 9일 자신의 차량으로 인천 자택에서 부천시 상동 한 뷔페식당으로 이동해뒤 3시간가량 머물렀다. 또 B양의 돌잔치가 열린 10일에도 같은 뷔페식당에서 사진 촬영일을 했으며 11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였다. 그는 12∼16일에는 인천 등지에 머물렀다가 17일 다시 부천의 해당 뷔페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택시기사가 감염된 탑코인노래방은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 C(25)씨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A씨 부부와 B양은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제자(코인노래방), 택시기사(코인노래방)로 이어지는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부천시는 A씨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