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및 부천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234억7천만원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의 소프트웨어 사업 22개, 하드웨어 사업 4개 등 26개 사업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시는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교육경비 지원방침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계속 지원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확대 지원 ▲초·중·고 129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부천아트밸리 사업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 구축을 위한 고등학교 맞춤형 교육지원 ▲학교 밖 사교육을 학교 내 공교육으로 흡수해 사교육비 경감과 저소득층의 학습능력을 향상해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초등거점 영어 센터 운영 ▲초등학교 생존 수영 교실 등 22개 소프트웨어사업에 121억7천만원을 편성했다. 또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건립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학교시설 개방 지원 ▲미세 먼지 없는 교실을 만들기
부천(소사)~고양(대곡)간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사업구간의 30% 넘게 차지하고 있는 부천구간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소모성 자재인 각종 잡자재를 기업 전·현직 임원 및 가족관련 업체들과 연계된 업체에 몰아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련 지역 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업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차원에서 국책사업 추진시 지역업체의 소모성 자재에 대한 납품 할당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5일 부천시와 지역업체들에 따르면 소사대곡 복선 전철사업 부천구간의 4공구는 D산업, 5공구는 H건설이 각각 맡아 진행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45%(2019년 11월 기준)를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설현장에 사용되는 안전자재(안전장비, 안전표지판 등)와 배관, 전기, 기계·철재 등 소모성 잡자재들이 관련 대기업 시공사의 등록업체 위주로 발주되지만 이들 협력업체들은 시공사와 연계해 있는 전·현직 직원이나 가족관련 업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하도급업체들도 안전자재나 잡자재는 임의로 선정, 공급받아도 되지만 시공사 협력업체의 특정 제품을 사용하도록 강요받고 있다는 게 지역업체
부천 상동지역 특고압 전력구 매설공사를 놓고 특고압주민대책위원회(이하 특대위)가 촛불집회와 1인 시위 등 강력한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측이 부작위위법확인소송(행정청이 당사자의 신청에 대해 가부간의 처분을 해야 함에도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는 것이 위법하다는 확인을 구하는 것)에 이어 도로점용과 공유재산 사용 불허가 취소소송을 제기해 법적 전면전 양상을 띠고 있다. 12일 부천시와 한전 측 등에 따르면 광명시 영서변전소에서 인천시 부평구 신부평변전소까지 17.4㎞ 구간에 345㎸의 초고압 송전선로의 매설공사 과정에서 해당 구간 내에 초·중·고등학교 14곳의 학부모들과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자 부천시는 한전 측이 신청한 도로점용허가를 결정하지 않았다. 이에 한전 측은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점용허가 신청을 결정하지 않는 것은 위법이라며 부작위위법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2월 승소했다. 승소 후 한전 측은 도로와 공원의 점용허가를 시에 신청했으나 시는 불허가 처분했다. 시는 또 부천실내체육관 부지에 대한 공유재산사용허가도 불허했다. 시가 지난 6월 공유재산사용허가를 불허가하자 한전은 불허가처분취소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처음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 평가고, 종합병원 이상 총 83기관(상급종합병원 41기관, 종합병원 42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퇴실)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자료(1만4천46건)를 조사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장비 및 시설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지표 4개와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지표 6개,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지표 1개 등 총 11개 지표로 이뤄졌다. 그 결과, 부천성모병원은 7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의 모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약물을 과다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여성이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제1형사부 임해지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절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간호조무사 A(33)씨는 마약류 관리 위반만 인정하고, 살인 및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 A씨와 변호인 측은 “피해자가 고민과 자살에 대해 얘기했고, 피해자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 동반 자살을 하려 했을뿐 살인을 하기 위한 고의나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폐원한 병원 이사장에게 허락을 받고 약물을 가져간 것이며 보건소에 반납해 폐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재판부의 “(동반자살 의도였다면) 프로포폴을 왜 놓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A씨는 “편안하게 하려고”라고 짧게 답했다. 피해자 유가족과 이들의 변호인도 이날 A씨의 첫 재판을 방청석에서 지켜봤다.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천의 한 모텔에서 링거로 마취제 등을 투약해 남자친구 B(30)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치사량 이상의 약물을 투약
정부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 선정 LH, 인접 하수장시설 상부 덮고 30만㎡ 규모 스포츠센터 등 제안 시, 대체부지 이전 전면 지하화 요구 이견 못좁혀 국비 사업 반납 위기 시 뒤늦게 “당초 LH案 대로 협의” 최근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된 부천 대장지구 경계에 위치한 굴포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쓰레기처리장)에 대한 존치 및 이전 관련 사업이 부천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팽팽한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어렵게 따온 국비 140억여원을 반납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당초 LH가 제안한 방안을 협의하고 나서는 등 오락가락 행정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1일 부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부천시는 지난해 환경부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2단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까지 국·도비 1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예상 사업비는 200억 원이며 총사업비의 70%(140억)는 국비로, 15%(30억)은 도비로 지원 받는다. 또한 악취저감사업도 2017년 환경부 사업 공모 준비를 실시해 총 265억원중 국비 132억과 도비 62억을 받어 사업 실시설계를 추진중
부천시는 최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시는 우수 자원봉사자 88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참여에 대한 의지를 북돋웠다. 또 기념식 사전 행사로 1층 로비에서 중고 기증물품을 판매하는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나눔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 밖에서는 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기념식 행사는 오후 3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보헤미안 싱어즈’의 특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며 시작했다. 국민운동단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전국환경연합부천시지회 등 관내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중동점, 온세미컨덕터, 유베이스, 소풍웨딩홀, 원미환경, 성광운수, 예손병원, 하이병원 등 관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 개인봉사자 등 8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장덕천 시장은 “전국적으로 봉사율이 감소하는 추세인데 부천시는 봉사자와 봉
부천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9명이 다쳤다. 9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55분쯤 부천시 춘의동 부천시립테니스장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64)씨 등 7명과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 9명이 다쳐 응급처치를 받거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버스에는 승객 7명이 타고 있었지만 운전기사 B씨는 다치지 않았다. 스타렉스 승합차에는 운전자 등 2명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앞서가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좌회전 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시내버스가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춘의 차고지에서 장덕천 시장과 김동희 시의회 의장, 버스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 시승식을 하며 부천 전기버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시는 올해 말까지 하이거(중국 제조사) 20대와 국내업체 에디슨모터스 23대 등 총 43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한다. 하이거의 전기버스는 70-2번 노선에, 에디슨모터스의 전기버스는 88번 노선에 각각 배치된다. 현재 2개의 버스 노선에 각각 5대씩의 전기버스가 배차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나머지 물량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승된 전기버스(모델명: 하이퍼스)의 배터리 용량은 201㎾h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262.8㎞이다. 춘의차고지에는 총 8대의 충전기가 설치됐으며, 1기당 하루 5대의 전기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 하이거 전기버스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 구조로 내부에는 공기청정필터와 USB 충전 포트를 설치했으며 특히 소음과 진동이 적어 승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장덕천 시장은 시승식에서 “부천시민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버스 도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부천도시공사가 나섰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공사 임직원은 평소 쓰지 않지만 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 의류, 도서, 가전, 잡화 등 360품목 600여 점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부천종합운동장 입주단체와 방문객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판매됐으며, 미판매 상품은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물품판매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아나바다 나눔장터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마련된 수익금은 나눔의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 내에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