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의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혜원의료재단이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및 노인복지시설 수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부천시는 혜원의료재단의 위·수탁 기간이 이달 31일 종료됨에 따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 같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위·수탁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혜원의료재단은 40여 년 간 민간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축적한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통해 부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에 기여하기 위해 위탁 공모했으며, 2016년 9월 1일부터 수탁 운영을 시작했다. 혜원의료재단은 지난 5년간 회계, 정보공개, 지배구조, 재투자에 있어서 투명한 시스템으로 운영한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과 아울러 2019년도 2주기 1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과 결과 부천시 유일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해 2017년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부천시립재가노인지원센터 2019년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정기 평가 결과 방문요양,
부천시 내동의 한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고 사라진 30대 승용차 운전자가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레이 승용차 운전자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8분쯤 내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된 상태로 자신의 레이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중인 B(40대)씨의 대형트럭의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레이 승용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6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동승자석에 앉아있던 A씨를 확인했다. 당시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이 동승자라고 주장하며 "운전자는 어디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레이 승용차가 전소돼 블랙박스를 복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경찰은 추후 조사를 통해 동승자라고 주장했던 A씨가 운전자임을 확인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동승자라고 했으나 이날 운전자로 확인했고, A씨도 음주운전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매입임대주택 입주자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입주 대상자는 만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살고 있는 저소득 가구이며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매임임대주택 8호를 제공하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의 임대 보증금을 지원한다.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입주자 모집 공고 후 주거상담을 통해 각종 서류 및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신청자들을 돕고 이사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연계를 지원했다. 또 입주 완료 후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네관리소에서 소규모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 쓸 예정이다. 이번 입주 대상지는 아동 가구 맞춤형으로 선정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인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 30% 수준으로 입주자는 최소 2년에서 최장 20년까지 거주 할 수 있다. 공사는 GH·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상자 발굴과 지원 사업연계를 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사업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김
부천시 소사1-1(2만5880.9㎡) 재개발 정비구역을 두고 개발 찬반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 측이 조합원 이익을 위한 재개발은 용납할 수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반대 측은 '소유자의 과반수가 재개발을 반대하는 만큼 이익을 위한 재개발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소사1-1 재개발 정비구역은 2014년 사업계획 시행 인가를 받았으나 재개발 반대 측이 '부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국공유지 제외한 정비구역 토지 면적의 2분의 1이상(56.44%) 소유자의 찬성을 받아 2018년 12월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가 고시됐다. 하지만 개발 찬성 측은 2018년 12월 "정비구역 해제가 부당하다"며 처분 취소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1심에서 부천시가 '부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다며 시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제21조 1항에 따라 부천시가 주민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행정 처분을 내렸다며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판단했고, 이어, 3심 재판부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각각 개발 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재개발 반대 측은 다세대 빌라에 거
대입 수시모집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이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 부천지역에서 백신접종 명단이 누락돼 학생과 교직원 수천명이 1시간 가량 큰 불편을 겪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부천지역 고3 학생과 교직원 대상자 9719명이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받는다. 이 가운데 1센터인 부천 체육관에는 5195명, 2센터인 송내사회체육관에는 4524명이 접종한다. 이날은 부명고와 경기예고 등 2곳의 학생과 교직원 1900여 명이 부천체육관과 송내사회체육관에서 나눠 화이자 예신접종을 실시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명단 누락으로 부천 체육관에는 824명이 송내사회체유관에는 1076명 등 1900여 명이 1시간 넘게 대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신 접종을 하기 위해선 접종사이트에 실제 접종 대상자가 맞는지 명단이 있어야 하는데, 명단이 없어 대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 방역당국은 질병관리청에 문의해 전산 오류를 해결한 뒤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정상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날 백신을 맞기로 한 부천지역 대상자 명단이 안양 등 다른 기초자치단체 전산에 올라와 있었다"면서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부천지역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학생 수백명이 제때 접종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부천지역 고3 학생과 교직원 971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다. 이날은 고교 2곳 학생과 교직원 등 824명이 부천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백신 접종 명단이 시스템 오류로 확인되지 않는 등 차질을 빚으며 700여 명이 체육관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접종 사이트에 올라온 명단을 토대로 실제 접종 대상자인지를 확인한 뒤 접종하는데 이 대조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예방접종 사이트에 접종 대상자 명단이 나와야 하는데 시스템상 오류가 생겼다고 한다”며 “부천지역 대상자 명단이 다른 기초자치단체 전산에 올라 있었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부천시 방역 당국은 명단을 관리하는 질병관리청 측에 문의해 전산 오류를 해결한 뒤 이날 오전 10시 40분쯤부터 정상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전국 고3 학생과 교직원 65만 명은 이날 예방접종센터 290여 곳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부천시는 최근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세종병원과 '하바롭스크시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세르게이 크라프추크 하바롭스크시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이 참석해 온라인플랫폼(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지난 2002년 부천시와 하바롭스크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으며 지난 19년간 72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시는 뛰어난 첨단 의료기술과 해외 의료환자 진료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매년 부천국제의료컨퍼런스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의료관광의 메카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2018년 부천시의 병원을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3861명으로 이 중 러시아 환자가 1480명(3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부천시와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간 의료관광분야 실무담당 공무원은 ‘관광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의료관광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내년에는 하바롭스크시와 교류 20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어
내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구 81만 명을 대표하는 부천시장 자리에 여·야에서 8명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이 재선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조용익 전 청와대 행정관, 나득수 전 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서영석 부천시을 당협위워장, 최환식 부천시병 당협위원장, 서영석 부천시정 당협위원장 등 야당 후보군들도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부천시장 선거 판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덕천 현 시장(55)의 재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장 시장은 현재 재선 출마 의사를 시사했지만, 당내 경선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 시장과 함께 3선 시의원 출신인 한병환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56), 전 청와대 정부수석실 행정관인 조용익 변호사(55)가 시장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전 경기도의회 의원인 나득수(58) 세무사와 김명원(66) 경기도의회 의원도 출전 채비 중이다.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활동 범위를 확대 중인 장 시장이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선 장 시장과 한병환 전 시의원, 그리고 두 번째 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보양식을 포함한 건강Kit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무더위와 장마, 코로나19 등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 취약가구를 응원하기 위해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여름나기 용품과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7회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준비한 건강Kit에는 보양식과 더불어 열악한 주거 환경에 따른 해충퇴치를 위한 살충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마스크 등으로 구성, 이를 장바구니에 담아 초복(7월 11일)을 전후하여 총 230가구에 전달한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부천성모 치캉스’라는 이름으로 부천 관내 그룹홈 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 대상 복맞이 치킨나눔을 7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 기자 ]
부천시가 시민의 체감과 공감을 이끌어낼 스마트한 미세먼지 정책에 첫발을 내디딘다. 스마트 기술을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접목한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서다. 미세먼지는 복잡한 원인을 가져 단순한 측정과 장치 운영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이에 정보통신기술,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기술 등 스마트 기술에 기반을 둔 창의적인 해결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부천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전국 최초 2018년 신설한 ‘미세먼지대책담당관’을 미세먼지 정책 컨트롤 타워로 똑똑하게 미세먼지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갈 방침이다.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저감장치를 가동해 이를 데이터로 보여준다. 이러한 데이터는 부천시 미세먼지 빅데이터(PBB, Particulate matter Bucheon Bigdata)로 수집돼 과학적 미세먼지 대응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우리 동네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 공업단지 비산먼지 해결 서비스, 통학로 청정-안심공기 제공 서비스, 지하철역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등 부천시 환경 현안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