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국가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속히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수자원공사 등 관계부처와 관계기관 등이 속해 있다. 특화단지를 추진하는 지자체의 입지·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과정을 지원하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 특화단지 역량 강화를 위해 부처와 협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후 첫 번째 회의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원방안을 청취하고, 지난 6월 지정된 바이오특화단지별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첫 번째 회의인 만큼 특화단지별 건의사항 등에 대해 관계부처 및 기관, 지자체가 함께 가감 없이 소통하기도 했다. 이날 시흥시는 지난 6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정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
광명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광명사거리먹자골목 상인회 ▲하안9단지 상인회 ▲오구구오 상인회 ▲광복로 상인회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광명시에서 활동 중인 20개 골목상권 상인회 중 7개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지난 7월 하안주공 1, 3, 10단지 상인회가 골목형상점가 1~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2천 제곱미터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돼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시설 경영 현대화 사업과 같은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골목형상점가를 발굴하고 지역 상권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법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1월 5일 개최되는 소
광명시는 지난 28일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배달특급을 도입한 광명시는 점포당 매출액 분야와 지역 밀착형 홍보 서포터즈 분야 경기도 우수사례 선정, 다회용기 및 아동급식 지원사업 등 공공영역 사업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배달특급은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꾸준히 기능하고 있다”며 “광명시 우수사례를 표준으로 삼아 더욱 보완하고 전국으로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97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결제 비율은 70%를 유지하는 등 소상공인 배달 중개 수수료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타 지자체에 없는 활동적인 서포터즈의 거리 홍보와 온라인 홍보로 배달특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 경감 및 판로지원 등을 목적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 협력으로 개발,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백일해 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한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일해는 올해 4월부터 발생이 크게 증가했으며, 6월부터는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추세임을 고려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일상생활 속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또한, 국가접종에서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1~12세(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추가접종 대상자)의 적기 접종 준수를 강조했다. 더불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임신부(3기) ▲만성 폐 질환자 등의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에게도 Tdap 접종을 권고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백일해의 전국적 유행에 대비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일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학생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
시흥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 신규지정을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공모신청서 접수기간 중 시흥갑 지역의 은계1초 및 은계1고 부지 무상(임대차) 공급을 전제로 시흥과학고 후보지로 하여 공모신청 예정에 있습니다. 시흥 과학고 설립 추진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인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의 공약이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병택 시장이 이를 적극 추진한다는 사실은 정당을 떠나서 시흥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은 적극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상생의 정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정필재 당협위원장은 지난 해 12. 7. 및 올해 2. 2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서 시흥시의 정책현안을 논의한 바 있는데, 특히, 올해 2. 20.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및 서울대학병원과 연계한 바이오특화 과학고 설립을 건의한 바 있고, 22대 총선 선거공약에도 반영한 바 있다. 한편, 경기형 과학고는 "과학고, 교육지원청, 기초자치단체,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으로서 공정하고 공개적인 3단계 절차를 통해 지정하는데, 경기도교육청의 1단계 예비지정,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 운영심의위원회의 2단계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돌봄SOS센터를 운영하며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렵고, 수발할 가족이 없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주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곶동에 거주하는 한 80세 어르신은 치매 환자로, 노인 부부가구에 속한다. 지난 5월 외출 후 귀가하던 중 길을 잃고 쓰러져 119에 의해 구조된 후 시화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인해 장기간 입원하게 됐다. 퇴원 후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하나뿐인 자녀는 해외 이민 중이고, 함께 사는 아내는 고령에 허리부상으로 인해 수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월곶동은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 어르신의 배우자는 “환자를 돌볼 여력이 없었으나, ‘누구나 돌봄’ 사업으로 인해 큰 고비를 넘겼다”라며 “또한, 식사 서비스까지 제공해줘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사례는 월곶동 돌봄SOS센터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생활 돌봄(대상자 가정방문 수발), 동행 돌봄(필수적 외출 활동 지원), 주거 안전(간단 집수리ㆍ청소ㆍ방역
시화병원은 NH농협 시흥시지부로부터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환우들을 위한 경기시흥 햇토미(10kg) 5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 시흥시지부 임우진 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시화병원에 경기시흥 햇토미를 후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환우와 가족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달받은 경기시흥 햇토미(10kg) 50포는 24일 개최한 ‘제14회 시화병원 호스피스 바자회’에서 판매하였으며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최병철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NH농협 시흥시지부에 감사 인사드리며, 본원에서도 따뜻한 인술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5℃ 기후의병’(이하 기후의병)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과 함께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는 의미로 2021년 9월 시작한 시민운동이다. 기후의병은 자발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광명줍킹데이(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10·10·10 소등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후의병은 2023년 3월 1천 명에서 2024년 1월 말 5천800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9월 1일 ‘1만 번째 1.5℃ 기후의병 가입 축하 이벤트’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인 9월 28일 1만 번째 기후의병 가입자가 나왔다. 지난 1월 5천8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8개월여 만에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이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기후행동 실천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1만 명째 기후의병 주인공은 철산동에 거주하는 허 모 씨로, 지난 9월 28일 열린 광명시 500인 원탁 토론회에 참가해 기후의병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가입해 1만 번째 주인공이 됐다. 허 씨가 1만 번째 기후의병이 된 이야기와 소감은 오는 31일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광명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광명 희망카)는 28일부터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하여 노후된 차량 7대를 교체하고 1대를 추가 배치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중증보행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센터이다. 현재 광명도시공사는 특장차량 3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적으로 1대를 증차하여 총 31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장차량 증차와 더불어 노후된 차량 7대도 신차로 교체하여 차량 수리 등에 따른 배차 지연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중이다. 광명도시공사 서일동 사장은“안전한 차량운행과 더불어 안정적인 차량 배차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도입한 ‘만보 시루 기부 챌린지’는 걷기 앱(App)에서 바로 기부할 수 있는 형식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만보시루 기부챌린지는 1만 걸음 이상을 걸으면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시루 100원이 적립되는 ‘만보시루’ 앱(App)을 통해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부 참여자의 목표 걸음 수가 달성되면 기업 등이 약정한 금액을 기부 모집기관(시흥시1%복지재단, 신천연합병원)에 전달하게 된다. 지난 5월 16일에 기능이 공개된 이후 10월 23일까지 총 4차례의 기부 챌린지가 완료됐으며, 현재 2개가 진행 중이다. 완료된 챌린지에는 총 1만 3355명(참여 횟수 2만 5884회)이 참여했다. 이는 만보시루 앱 가입자 5만 7256명 중 23.3%가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부액은 총 4100만 원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2천만 원((주)한샘 기부), ‘시화병원 건강돌봄 의료지원’ 1800만 원((의)남촌의료재단 기부 ‘저소득 아동 의료비 지원’ 200만 원(비공개 기부), ‘저소득층 치과비 지원’ 1백만 원(NH농협 시흥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