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았다. 서는 22일 강은석 서장, 임병택 시흥시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산현초등학교 관계자 등 80여명이 모여 산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보행 문구가 담긴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학교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스쿨존 불법주·정차 금지 ▲규정속도(30km/h) 준수 등 스쿨존 내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학교 주변 주요 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이 배치되어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 단속·계도를 실시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강은석 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에서 어린이 안전이 우선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일간 도심 속 공원에 조성한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광명시 황톳길을 알려 더 많은 시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황톳길 맨발 걷기를 인증한 사진과 함께 20만 걸음을 걸어야 하며, 하루 인정 걸음 수는 최대 8000걸음으로 제한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4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황톳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와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환경교육도시 시흥시가 2024년 환경부의 ‘탄소중립 체험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19억 6000만 원(국비 9억 8000만 원, 시비 9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6년에 개관한 시흥에코센터(경기과기대로 284)를 새 단장하는 것으로, 2025년 6월 재개관을 목표로, 오는 11월 1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새 단장을 통해 시흥에코센터의 실내 전시관(1층)과 일부 실외 시설의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재구성하고,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재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도 이뤄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 건축물로 거듭날 예정이다. ‘탄소중립 체험관’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이슈와 지역 환경자원을 연계하는 공간으로,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설치하고, 지역 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교육도시 시흥’의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부서), 환경교육 협력기관, 단체, 강사와 사업 추진 방향 및 기본설계(안)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
시흥시 대야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고구마 60상자를 전달했다. 김현태 회장을 비롯한 통장들은 10월 20일 일요일, 주말을 반납하고 텃밭에서 직접 고구마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통장협의회는 작년에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 40상자를 관내 취약계층에 후원한 바 있다. 김현태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과 함께 수확한 고구마가 취약 가정에 도움이 될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을 했다. 어려운 이웃이 이번 나눔을 통해 풍요로운 가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근선 대야동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고생해 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며, 후원받은 고구마는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3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다목적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시흥, 세미나 2024’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는 안전한가? 더 건강한 미래도시를 위한 과제’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시민 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전문가 강연은 미래 건강도시 위협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위기, 도시건강을 노린다’를 주제로 김호(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와 ▲‘중독, 시민 건강을 노린다’를 주제로 ‘tvN 어쩌다 어른, EBS 클래스 e’ 등에 출연한 백승만(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 저명한 전문가가 참여해 강연을 펼친다. 이날 시민들이 건강한 미래도시를 위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시민 실천 방안을 주제로 대해 그룹별 토론도 이어진다. 시흥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건강도시 시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 정신건강, 금연 등 건강 체험 부스와 웰빙밴드 건강 체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 참여 신청은 10월 23일까지 홍보물에 있는 큐아르(QR) 코드에 접속해서 하거나 담당자 전화로도 할 수 있다.
광명시는 22일 오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와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복합개발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한 2만 6천㎡ 규모의 광명역 A주차장 부지를 포함한다. 시와 공사는 이곳에 상업·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개발에 대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50%씩 분담해 공동 시행하고, 개발 가이드라인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시는 사업 관련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시와 공사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KTX광명역은 인구가 밀집하고 산업·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KTX
광명시가 지역 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22일 시는 시청로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되며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았던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사업대상지 공모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시청로 93 창대이앤씨에서 156 기아 오토큐까지 약 687미터 구간이다. 건물 43동, 점포 115개 업소의 260여 개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업소별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도록 간판을 디자인해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순욱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철산2동 상가번영회장, 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광명시 대표 거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건물 외관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하는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정순욱 부시장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해 시청로 일대
시화병원이 본관 송산홀에서 협력병의원 간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24년 협력병의원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화병원 진료협력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강승일 병원장,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환자의뢰 및 회송 등 협력 관계에 있는 1·2차 의료기관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약 1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전략 ▲심장혈관외과센터 및 뇌혈관외과센터 소개를 통해 진료 우수성을 공유했으며, ▲진료협력 프로세스 안내 ▲15개 우수 협력병의원 표창장 수여(SHMC AWARDS) ▲시화병원으로 의뢰 연계경험 사례발표(경기도립노인전문 시흥병원, 안산중앙요양병원)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참석 병의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진 진료협력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통해 협력병의원에서 환자 의뢰 시 불편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시흥시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심·뇌·혈관질환 및 중증 응급질환자가 생활권 내에서 정밀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1일 오후 소하동 구름산지구 A4블록에서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름산지구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광명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 2000여㎡ 부지에 505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8층까지 총 10개 동, 444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3㎡, 93㎡로 2027년 말 공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구름산지구는 광명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구름산지구 내 첫 일반분양 아파트 착공은 구름산지구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앞으로도 구름산지구를 비롯한 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공사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건설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구름산지구는 학교 부지 2개소와 공원, 근린 상업시설, 단독주택 부지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
광명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잡(job)아 드림!’ 2024년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 진행하는 광명시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며, 광명시와 금천구의 기업체 40여 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30개 기업은 일자리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10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대행을 통해 취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채용관과 간접채용관 운영을 비롯하여, ▲취업을 준비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도움 주는 구직서류 코칭과 이력서 사진 촬영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스트레스 검사 ▲취업 타로 ▲지문적성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외부 행사장에서 여성새일센터 제6회 여성창업디딤돌페스티벌을 열어 창업인들의 사업 아이템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