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장마을 앞두고 도일시장 일원 및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는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 빌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단원 30여 명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6명이 참여해 총 30여 곳의 배수로 및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직접 준설 작업을 병행했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강우가 예보된 가운데,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비 활동의 시급성이 더욱 강조됐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유희옥 군자동 자율방재단 동대표는 “장마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단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군자동을 안전한 마을로 가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동료지원인’을 중심으로 한 정신질환 회복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료지원인은 정신질환 회복 경험이 있는 당사자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 동료를 평등한 관계에서 지지하는 핵심 인력이다. 센터는 이들이 지역사회 내 고립된 정신질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광명시 내 정신질환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동료지원인 양성 및 역량 강화 ▲찾아가는 동료지원 활동을 통한 일상 기능 향상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3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료지원인은 10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동료지원인을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 정신질환자를 발굴하고, 방문 상담과 재가 지원, 송영서비스 기반의 재활 참여 유도, 사회참여 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연간 1억 원씩 최대 3년간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는 동료지원인의 교육 및 활동비, 대상자 상담과 사례관리 운영비, 송영서비스, 프
광명시가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5일간 광명시민과 광명시 소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로 이뤄졌다. 시는 접수된 308건의 제안에 예비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지난 5월 28일 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3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으로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이 선정됐으며, ‘1.5도 씨앗’과 ‘광명초록콩’이 각각 우수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했다. 최우수 수상자인 양 모 씨는 “탄소중립 실천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후의병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의 새 명칭인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을 활용해 탄소중립포인트 사업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 정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광명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명시 학온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학온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양념을 만들고 재료를 손질해 열무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수남 회장과 이선자 회장은 “정성이 담긴 열무김치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홍병곤 동장은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한 학온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학온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온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열무김치, 고추장, 겨울 김장김치 등 다양한 반찬 나눔 봉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군서미래국제학교에서 "2025 외국어 원어민 협력수업 공개 및 나눔"워크숍을 열고 의사소통 역량중심 외국어교육 모델을 공유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등 외국어 담당교사뿐 아니라 다문화 담당교사까지 함께 참여하여 이중언어강사와 협력수업 운영 경험을 함께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시흥 관내에는 영어 1명, 중국어 2명, 카자흐스탄어 2명으로 총 5명의 원어민 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을 사용하는 이중언어강사 27명이 활동하여 다양한 언어·문화 배경의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등영어 ▲초등중국어 ▲KSL(한국어) ▲실용중국어 ▲실용러시아어 5개 과목의 공개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수업 후에는 협력수업 우수 사례 발표와 어려운 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져 참가 교사 41명(초등 31명, 중등 11명)이 활발히 소통하였다. 참여한 교사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을 하면 학생들이 실제로 살아 있는 언어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협력수업이 더 많은 학교에서 더 다양한 언어로
시흥산업진흥원은 청년 가업승계자들의 성장과 실질적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공인 청년교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가업승계자들의 사업 역량 강화와 애로사항 해소를 중점을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간 활발할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특히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교류회의 핵심 가치로 ▲정보 교류를 통한 협업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성장 ▲정부 지원 제도 적극 활용 ▲부모 세대의 창업 정신 공유를 제시하며, 청년 사업가들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청년들이 성공한다”며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정부 지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 가업승계자들이 전통적인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사업가들이 활발한 네트워크와 협업을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흥시 경제의 핵심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취약계층 무더위 대비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 사업은 협의체의 여름 특화사업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 어르신 또는 중증장애인 1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벌써 더워져서 한여름을 어떻게 견디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선풍기도 나눠주시고 배달까지 해주시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성모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맞게 협의체 사업을 추진하여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동현 은행동장은 “행사 시작 전 갑작스러운 폭우로 걱정했는데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시간 할애해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를 배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및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일반직·전문직) 디지털 원데이 클래스(10강좌 194명 참석)를 지난 달 26일부터 19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과 행정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강좌로는 ▲생성형 AI 활용(챗GPT, 감마앱, 미리캔버스 등) ▲에듀테크 기반 학생참여 수업 ▲노션과 패들렛을 활용한 협업공간 구축 ▲캔바와 AI 기반 콘텐츠 제작 ▲온라인 교무실 만들기 등이다. 연수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123명 중 87.1%가 연수에 매우 만족하고, 88.2%가 연수를 통해 디지털 기반 역량이 강화되었다고 답해 전반적인 연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은 “학교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연수였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을 남겼으며, 다수는 향후 심화과정 운영을 희망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과 관계자의 디지털 기반 수업 및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시흥시는 지난 18일 시청 지하 1층에서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를 열었다. 장애인 생산품 전시회에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8곳이 참여해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만든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물품은 복사 용지, 점보롤 화장지, 판촉물, 멀티탭, 화재감지기, CCTV를 비롯해 떡, 수제청 등 생활용품과 식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지역 내 중중 장애인이 생산한 물품 소개와 더불어 각 직업재활시설의 일터를 소개하고 장애인이 실제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알리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의미를 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홍보 및 장애인 생산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 구매가 촉진되길 바란다”라며 “더욱 많은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에는 총 11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며, 228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상추, 송화버섯 등 농산물은 물론, 화훼류,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홍보물품 등 다양한 생산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자세
시흥산업진흥원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통상 위기가 격화되는 가운데 시흥시 중소기업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임창주 원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시흥시 중소기업이 겪는 불확실성과 피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최근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는 연일 보도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동시에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 및 운송비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흥산업진흥원은 수출입 컨설팅 및 환변동 보험 지원사업에 시흥시 중소기업의 적극적 활용을 강조했다. 먼저, 수출입 전문가 컨설팅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출입 계약 조건 점검, 관세 및 통관 문제 해결, 무역규제 대응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고, 환변동 보험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보전함으로써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참여 문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