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평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며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SQ)은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고객정보시스템 ▲고객접점서비스 운영관리 ▲서비스 경영성과 등 총 7개 항목(24개 지표)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2011년 최초 인증 취득 후 3년마다 재평가를 거쳐 10여 년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전사적으로 고객만족경영(CS)의 중요성을 공유하여 ▲고객 경영참여 활성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전략과제 하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기관 품질 역량 강화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이에,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3.7점(전국 1위)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전 임직원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위상에 걸맞게 보다 높은 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
광명시의회가 성폭력과 성희롱 없는 건전한 의회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11일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젠더 고정관념에서 시작되는 성폭력, 성희롱 실태에 대해 유형별 사례,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강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인지감수성 함양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성환 의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성폭력과 성희롱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의회는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 차별과 폭력이 없는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 소재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지난 달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열린 고교주말리그(전반기) 경기C권역에서 6전6승 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창단 이후 주말리그 첫 우승이며, 이번 경기에서 주말리그 모든 부문의 상을 이른바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선수상(3학년 최도윤) ▲우수투수상(3학년 신정우) ▲수훈상(3학년 허성재) ▲타격상·홈런상·타점상·개인상 3관왕(2학년 이정현) ▲도루상(2학년 이정현) ▲감독상(이동수 감독) ▲공로상(유형진 교장)까지 수상하였다. 특히 2학년 이정현 학생은 개인상까지 4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다. 이정현 학생은 “팀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한 경기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고 기쁨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을 수상한 이동수 감독은 “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린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들에게 고마음을 전했다. 유형진 교장은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여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주말리그 우승을 통해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청룡기 전국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사존에 그늘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사존은 갯골생태공원 방문객 누구나 편리하게 배달음식 등을 먹을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장소인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을 잠정중단 했다가 올해부터 코로나 대응단계가 차츰 낮아지면서 정상운영하고 있다. 취사존 운영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첫 타임은 오후 13시부터 16시, 두 번째 타임은 오후 17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월, 화는 휴장한다. 예약은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를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일 5일전까지 예약 가능하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취사존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서 햇볕을 피해 가족, 연인들과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행복한 공간을 조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갯골생태공원 취사존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2달 동안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불법 숙박업소 합동단속에 나선다. 시는 최근 온라인으로 투숙객을 받는 불법 숙박업이 성행하면서 무신고 숙박업인지 모른 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해 안전하고 공정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설명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오피스텔, 주택, 빌라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미신고 숙박 영업 행위 ▲파티룸 등에서 유사 숙박행위를 하는 경우 등이다. 특히 온라인 공유 중개플랫폼을 통한 무신고 숙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며 적발된 업소는 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고업소 중 불법 증축 의심업소,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을 함께 살피고, 숙박업소에 대한 소방·전기·건축 등 안전점검도 시행한다. 숙박업 영업을 하려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영업 신고 없이 숙박업을 운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는 소방시설이 미비하고 안전 점검이 소홀해 각종 사고 발생의 위험이 크다”며 “광명시민의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숙박업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기후도지사’를 자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광명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광명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광명시 새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맞손토크’에서 광명시와 시민들이 건의한 지원 요청에 대해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9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신청하면 심사해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도지사’를 자처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깊은 관심을 두고 도정을 운영하는 만큼, 이번 특조금 지원 대상 12개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이 탄소중립 관련 사업으로 결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경기도와 손을 맞잡고 약속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사령관이 되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와 소통하고 협력해 광명시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특조금 지원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개 사업 중 탄소중립 관련 사업은 ▲업사이클 문화
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인가구에 AI돌봄로봇을 1:1 매칭하고 활용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공모사업인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과정의 하나로 실시되었다.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은 1인가구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을 제공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정서적·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까지 성과과제를 수행하여 결과를 검증한다. 성과과제는 주관기관인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행하며 광명시 거주 1인가구 사회적약자 20명에게 6개월 단위로 AI 봄로봇(보미2)을 배포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인지훈련 교육, 사용자별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인가구 사회적약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AI돌봄로봇의 성과를 실증하여 사회적약자 및 돌봄 인력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0일 목감천 개웅교에서 광명2·3동 주민과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감천 차수판 설치 훈련’을 실시했다. 차수판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교량에 설치되어 하천 범람을 일정 수위까지 방어한다. 목감천에는 개웅교 등 홍수위보다 낮은 총 3개소 교량에 차수판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목감천 차수판 설치 훈련에서는 집중호우 시 목감천의 범람을 가정하여 차수판을 순서대로 신속하게 설치하였으며, 관할 지역주민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광명시 자율방재단원 등도 참관하여 차수판 설치 방법을 숙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같은 긴급한 재난 상황 발생 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지역주민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훈련을 주관한 시 관계자는 “올해도 재해대책 기간 철저한 상황 근무와 사전예찰은 물론 하천의 유수 소통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생활폐기물을 쌓아둔 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해온 위기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번 주거 환경개선에는 원진실업(주), 맞손 사회적협동조합,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태 원활하게 추진됐다.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환각·환청·알코올의존으로 인한 섭식장애로 기력이 없어 외출을 거부하고, 방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방문할 때마다 폐기물이 쌓여가고 있어 대상자에게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 지원 사업을 안내했지만 한사코 거부해 진행되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본인 동의를 거쳐 5개월 만에 청소 지원이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내부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썩은 음식물, 용변 등 악취를 풍기며 오랫동안 쌓여있던 폐기물(약 1톤)을 정리했다. 또, 원진실업(주)은 정리된 폐기물을 무상 수거하고, 맞손 사회적 협동조합은 찌든 때로 얼룩진 화장실과 주방, 가전제품 등을 깨끗이 닦아낸 후 내부 소독 및 방역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의 주거환경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관리를
시흥시가 문정복 국회의원실과 함께 경기도(광명) 및 서울특별시(금천, 관악구)와 힘을 모아 진행 중인 ‘신천~신림선’ 철도계획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신천~신림선’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인 경기 시흥, 경기 광명, 서울 금천 지역의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전철사업이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18년간 끌어오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을 전면 무효화하면서, ‘신천~신림선’ 사업 추진이 신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신천~신림선’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및 제2경인선의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으로 준비해온 사업이다. 이번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무산되면서 제2경인선의 원안 추진도 불가능해졌고, ‘신천~신림선’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천시에서 제안한 제2경인선 대안 노선과 연계 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시흥시민의 서울 출퇴근 및 시흥광명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천~신림선’ 구축에 힘써왔다.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