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방역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시흥시 관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30일부터 과림동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인원으로 구성된 과림동 통합방재단을 가동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마을안길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코로나19 집중방역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하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과림동 통합방재단원 및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4차 유행이 하루 빨리 종식 될 수 있도록 개인방역수칙과 거리두기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폭염취약계층을 발굴해 대나무돗자리와 인견이불 등 냉방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 가정 내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저소득층이면서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16가구를 대상으로 냉방물품을 전달했으며 물품전달과 함께 폭염을 대비한 건강요령 등을 안내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신원철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냉방 물품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수 정왕4동장은 “이번 지원이 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폭염대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큰 RFID종량기 설치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공동주택 보급률을 확대하고자 ‘내년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RFID종량기 방식은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시킨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원칙에 적합해 감량 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 없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배출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보기에도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현재 환경부에서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시형 지자체 내 공동주택에는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이용한 수거방식보다 RFID종량기 수거방식을 1순위로 권장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내년 초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예산범위 내에서 최초 설치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본 수요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관리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 설문지를 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 자원순환과 관계자
시흥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4일까지 ‘오이도의 기억’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화방조제 초입에 위치한 오이도는 1990년대 시화방조제 건설과 시화공단 건설로 인해 완전히 육지화 됐다. 이번 전시는 과거 섬이었던 오이도의 육지화 과정과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오이도 유적 보존운동을 조명했다. 문헌과 고지도에 등장하는 오이도, 풍요로웠던 오이도에서의 삶, 군자염전 조성과 개발로 인해 육지화된 오이도, 문화재 보존운동의 결과로 사적으로 지정되는 과정 등을 상세히 담았다. 영상실에서는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 상영을 통해 1970년대의 오이도와 군자염전을 담은 풍경을 선보여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과거 풍요로운 섬 오이도를 기억하고, 이제는 관광지와 유적지로 알려진 오이도를 바라보며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현장의 기록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며,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이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후 입장 할 수 있다. 향후 코로나19 유행이 완
시흥시가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중심 시정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시흥시 민생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구 50만 대도시 시흥의 비전과 변화하는 정책 욕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가 조사전문기관인 한국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6월 7~14일 일주일간 만 19세 이상 시흥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시흥시민은 주요 민생분야 별 가장 잘한 정책으로 ▲교육·청소년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 및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렵사업 추진(42.6%) ▲보건·복지·의료 -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통과 및 2026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까지 개원(44.1%) ▲도시·교통·안전 - 소사-원시선, 신안산서, 월곶-판교선, 제2경인선 등 철도중심 교통체계 확대 구축(70.8%) ▲일자리·지역경제 - 시흥화폐시루 발행 및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54.4%) 등을 꼽았다. 미래역점 추진과제로는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26.2%)’, 가장 기대되는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으로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산업 혁신생태계 조성(36.0
시흥교육지원청은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여름방학 중 단위학교별 다양한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등교 장기화 상황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 격차 발생 우려 최소화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노력이다. 시흥교육지원청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신청한 초등학생 299명, 중학생 171명, 고등학생 29명 등 총 49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3~4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단위학교별 기초학력보장프로그램은 ▲온배움 튜터 ▲담임 교사 ▲경인교대 예비교사(초) 및 대학생멘토링(중)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한글해득프로그램 ▲외부 기초학력 지도강사 ▲학교자체계획 기초학력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교육청의 기초학력지원 프로그램 및 학교자체프로그램을 학교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한다. 기초학력 강사는 ▲3R’S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원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국어, 수학 교과부진학생 지원 ▲학습 습관 형성 도움 등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맞춤 지원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올해 2월 초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담당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사용 연
광명시가 오는 17일까지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영상 제작 및 G-BUS 광고 지원사업’에 참여할 12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홍보‧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영상제작 전문업체를 통해 2~3분 홍보영상 1편, G-BUS 광고용 1편을 제작하고, 제작한 영상은 G-BUS TV를 통해 광명시 통과 버스노선 전체에 방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광명시 누리집(www.gm.go.kr) 또는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www.gmsocial.or.kr) 에서 신청서 등 관계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kjh99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제품 등을 알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오는 31일까지 광명4동, 광명5동 부동산중개업소 68곳을 대상으로 현장 업무 지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의 광명7R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결정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면적요건이 재지정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민원상담이 급증해 이번 현지 지도를 실시한다. 광명7R구역은 당초 지난 3월 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이번 공공재개발지구 결정으로 주거지역의 경우 토지거래가 기존 180㎡ 초과에서 18㎡ 초과로 조건이 강화됐으며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 토지소유자를 비롯해 신규 취득을 원하는 시민의 허가절차 및 취득 후 사후관리 등 제반사항을 묻는 상담민원이 증가했다. 광명시는 이번 현지 지도를 통해 토지거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거래 당사자 등이 변경된 토지거래허가에 관한 내용을 알지 못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가격담합 등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행위를 막을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토지투기행위와 불법거래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제도의 내용 변경에 따른 선의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밝혔다. [
광명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기준 지역 내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주는 8월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된 ‘지방세법’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기존에 사업주가 매년 7월에 신고·납부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되던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을 사업소분으로 통합하면서 납기를 8월로 통일했다. 종전에 사업주는 7월에는 재산분을 신고·납부하고 8월에는 부과된 균등분을 납부해야 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사업주는 8월에 통합된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한번만 신고·납부하면 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기본세액(5만~20만 원/구 균등분)과 연면적에 대한 세율(1㎡당 250원/구 재산분)에 따라 산출된 세액을 합산한 금액이며, 특히 법인사업자의 기본세액은 종업원 수 기준을 없애고 자본금액(출자금액) 단일기준으로 단순화했으며 최고세액도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광명시는 이번 개편에 따른 납세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7월 구 재산분 납세자를 대상으로 개별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8월 초에는 사업소분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하여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목감청소년문화의집은 시흥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다정다감’ 청소년축제 기획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축제 ‘다정다감’은 목감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청소년축제다. 청소년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험을 통해 마을과 연대하고 마을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필요시 비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기획단 모집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축제기획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목감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김광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의 청소년 주도활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며 “청소년이 마을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 목감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축제 인만큼 ‘다정다감’ 행사를 통해 앞으로 시흥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