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2일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실무부서(T/F)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폭염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된 이후 폭염이 지속·확대됨에 따라 즉각적이고 실효성있는 폭염 대응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및 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시청내 해당부서와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들로 현장점검 하는 방안과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닫혀있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동시에 코로나 방역에도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지침 준수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건설현장 및 농사현장등 에서 온열질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폭염 피크시간(14:00~16:00)에는 작업을 중지할 것을 권고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 하는 등 폭염예방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서장들에게 “올여름 시민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여름철 폭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맑은물 상상누리와 함께할 공간해설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맑은물 상상누리는 폐하수처리시설을 재생해 조성 중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시흥시민들이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찾아오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총 3단계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2차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간해설사는 8월 한 달간 제공되는 교육을 수료하고, 맑은물 상상누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길잡이가 돼 하수처리과정 및 내부 시설을 소개하는 상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4주간 진행되며 공간해설사의 역량강화 및 실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1강 맑은물 상상누리 이해 ▲2강 공간해설사의 역할 ▲3강 공간해설사의 서비스 마인드 및 이미지메이킹 ▲4강 공간해설사의 스토리텔링 및 스피치 ▲5강 공간해설사의 스피치 및 실전역량강화 등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 80% 이상 수료 시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공간해설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공간해설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지역과 문화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흥시민, 최종합격 후 해설역량강화 교육을
시흥시 정왕2동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복지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주민주도의 복지실천계획이다. 이번 주민욕구조사를 통해 정왕2동 주민의 복지욕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2년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조사에는 2021년도에 추진 중인 마을특화사업 ▲‘언제 어디서나’ 우리동네 공용휠체어 대여사업 ▲‘당신 곁에’ 정이마을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시흥시 홈페이지(우리마을 새소식)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김기세 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당면 문제가 무엇인지,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복지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26일부터 관내 실내·외 체육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빠르게 확산하고, 연일 1000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8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힌바 있다. 수도권 지역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조치가 유지됐으며 스포츠경기, 전시회 관련 등 일부 방역조치는 강화, 결혼식ㆍ장례식 등 일부 방역조치는 완화됐다. 특히 스포츠 영업시설의 경우, 그간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을 고려해 사적모임 인원제한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나, 8월 8일까지 시행되는 방역조치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스포츠시설에서도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낮에는 4명, 밤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운영중단 시설은 시흥시 관내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130여 개소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중단을 결정했다. 시는 더불어 사설 풋살장이나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안전대책 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일 천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에게 폭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증 차단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079단체 8만9000여 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가 일곱 번째이다. 시민안전대책본부는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로 코로나19 예방 운동 전개, 건강 취약계층 안전 모니터링, 폭염 대응 예방활동 등을 하고 있다.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및 폭염 대응 상황 안내, 질문 및 의견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종애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장은 “대한노인회에서 경로당 지도 점검을 하고 있는데 어르신들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경로당 체온계가 몇 개 고장 난 것 외에는 불편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시흥도시공사는 작년에 이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인증을 2년 연속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2019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조직이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요건을 갖췄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속적인 인증 달성을 위해 인권경영 종합 추진계획 수립, 인권경영 헌장 선포, 인권경영 위원회 구성 및 위촉, 인권영향평가, 인권경영 매뉴얼 공유 및 교육 시행, 인권존중 문화 정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과 임직원, 더 나아가 국민의 인권이 보호받는 사회가 되도록 시흥도시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1일, 22일 이틀 동안 늦은 저녁에 안양천, 한내근린공원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위험이 매우 크다”며 “특히 폭염주의보 발효로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안양천이나 공원을 많이 찾으시는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광명시는 시민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쉬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양천을 최고의 방역쉼터로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특히 하천 및 공원에서 음주 및 음식물 섭취 금지를 지속적으로 잘 지켜줄 것을 시민에게 안내했다. 박 시장은 방역 점검과 함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안양천 환경개선사업, 초화원 조성 사업,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등의 추진상황도 점검했으며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이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줄 것”을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코
시흥시의회가 지난 23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2건으로 ▲시흥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미희 의원), ▲시흥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성훈창 의원) 등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홍헌영 의원은 시흥의 산하기관 및 지원단체 등의 직무수행과 관련하여 불공정과 이해충돌에 대한 엄중한 원칙을 세우고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서비스는 총 10개 사업이다.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의 심리치료를 위한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비롯해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유아동신체정서통합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통합가족상담서비스 ▲우리가족융합프로그램의 이용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이하(단, 사업내용에 따라 소득기준이 상이하며 최대 170% 이하까지 있음)에 해당하는 가구다. 모집인원은 400여명이며 1인당 2개 서비스까지 신청 가능하고 이용자로 선정이 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이 차등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사본, 사업별 필요서류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갑)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대곡소사선 중 소사~원종 구간의 우선 개통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참고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7차)' 고시를 통해 대곡소사선의 당초 사업기간을 19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대곡소사선의 준공 및 개통 예정일은 2023년 1월 31일이나, 국토부와의 합의로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소사~원종 구간은 오는 22년 2월 조기 개통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8년 개통된 소사원시선(연성~시흥시청~신현~신천~대야역)과 대곡소사선 소사~원종 구간이 연계돼 시흥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업시행자인 서부광역철도 관계자 또한 언론보도를 통해 “소사~원종 구간의 공정률이 약 95% 수준이며, 내년 3월 이내에 개통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문정복 의원은 “시흥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 권역을 잇는 소사원시선과, 대곡소사선 소사~원종 조기개통 구간의 연계로 시흥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지역 철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