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 심화과정’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 과정’은 시흥시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관내 영유아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첫 도입했다. 관련 전문가가 아닌 일반시민이 직접 창작의 주체가 돼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극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2019년에는 공동창작 작품 3편을 제작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워크숍으로 전환해 영유아를 위한 1인극 14편을 개발해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본 과정을 수료한 시민 창작자들은 별도의 영유아 극 전문단체를 만들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앞두고 있기도 한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 과정’이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해 만든 14편의 영유아를 위한 1인극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대본 수정부터 시작해 동선, 움직임, 연기 등을 보완하고, 각 작품에 맞는 간단한 무대, 대소도구, 의상, 음악 등도 제작‧적용해
시흥시가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초·중·고 재학 중인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들에게 특별지원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재학 중인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들은 원격수업, 격주 또는 격일 등교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학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 중 2003~2014년 출생자이거나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월 40시간씩 6개월 간 특별지원급여를 제공한다. 2003~2014년 출생자인 경우 재학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대상이며, 2003~2014년 출생자가 아닌 수급자는 ‘초·중등 교육법’에 따른 초·중·고 과정에 해당하는 학교의 ‘재학생’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 복지행정팀이나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 내방 시 2003~2014년 출생자가 아닌 초·중·고 재학생들은 재학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시흥시 장애인복지과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장애인들에게 특별지원급여·긴급활동지원 등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올해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 5개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은 기술혁신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20년 기준 매출액 3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관내 중소기업 중 R&D 투자액이 3%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업수요에 따라 제품혁신, 공정혁신, 사업화기술개발, 해외기술 마케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실적 및 연차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신청은 이달 2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서류접수기업 중 3단계 심층평가(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본 사업 참여기업들이 강소기업100 선정(경원산업㈜), 글로벌강
광명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빌려준다. 시에 거주하며 면접을 앞두고 있는 만 18~34세 취업준비생, 일자리박람회 참가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정장세트(자켓,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와 구두, 벨트,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소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면접 전에 광명시청 누리집(https://www.gm.go.kr)에 회원가입 후 민원/참여-서비스신청-정장대여신청에서 면접증빙자료를 첨부해 사전 예약신청을 하고 문자로 승인번호를 받아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업체(마이스윗인터뷰, 신촌·사당점)를 방문해 신체 사이즈에 맞는 정장을 빌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명시 민원콜센터(☎ 1688-3399)로 문의하면 된다. 대여업체는 면접업체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 색상, 사이즈, 디자인 추천 등 코디컨설팅을 지원하며, 현장에서 바지 길이 등의 수선서비스도 바로 지원받을 수 있고 이용횟수는 무제한이며 1회 이용 시 3박 4일 동안 대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면접정장 대여는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정장구입
농협 시흥시지부·북시흥농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흥시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꾸러미 및 꼬리곰탕 세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재단에서 제공한 이 꾸러미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 농업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삼제품(스틱형), 간편식(삼계탕, 추어탕), 잡곡, 장(醬)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최이락 지부장은 “우리나라 농업 현장을 평생 동안 지켜 오신 어르신 농업인께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점차 늘어나는 고령 농업인들의 복지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병은 조합장은 “지역사회에서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해 오신 원로 농업인께 오늘의 행사 아니라 더 많이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을 지역위원회(갑 위원장 임오경, 을 위원장 양기대)가 지난 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선출직 공직자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지정된 만큼 광명시의 민주당 선출직들이 솔선하여 부동산 투기 여부에 대한 검증을 받기 위한 것이다. 4일 임오경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선출직 공직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포함되며, 이를 위해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도 함께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동의서는 경기 광명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기초·광역의원 20명 중 19명이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공직자 전수조사 참여로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오경 의원은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전원은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자진하여 부동산거래 전수 조사를 받기로 했다”며 “위법 사실이 밝혀질 경우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부의 문화도시 지정 및 체계적인 중장기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중장기 문화비전 및 실행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3월 ‘광명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에 이어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로 2021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및 문화적 지역발전의 중장기 방안 수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문화도시로서의 비전과 기본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위한 사업추진 기본 계획과 추진 체계,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용역 수행기관이 과업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박승원 광명시장과 어연선 (재)광명문화재단 대표, 문화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하여 과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통해 지역의 삶을 선순화시키는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시의 미래가치를 발견하고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9개월에 걸친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의 도시 현황 및 여건을 진단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비전과 정
시흥시가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영세사업자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란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방세와 국세 관련 세금 문제 및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지원(청구액 300만 원 미만)등 세금 관련 전반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여서 상담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의 호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491건의 세금 상담을 통해 납세자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한 바 있다. 현재 시흥시는 정경윤·전세진·박찬욱·지재훈 세무사 4명의 재능기부로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방법은 전화, 팩스, 전자 우편으로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시 대면 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문적인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등 다양한 시민 밀착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손쉽게 세무 상담의 기회를 제공 받을
시흥시는 지난 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99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복지 유공자 및 모범어린이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한 모범어린이 4명과 아동의 안전‧권리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명 등 총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만 진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시흥의 미래인 어린이들과 만나고, 또 뜻깊은 상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아동친화도시 시흥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밝고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019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아동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존과 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별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 한선 서장과 시흥의용소방대 임원(김충기·임인옥)들이 최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챌린지에 지목받은 정․재계 인사, 공공기관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또 다른 인사를 지목해 캠페인을 확산시키게 된다. 최진순 안산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의 지목을 받은 임인옥 시흥의용소방대 여성대장은 한선 서장과 김충기 시흥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함께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인옥 대장은 “평소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많았다. 우리 시흥의용소방대원들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선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1.2.3.4를 준수하는 것은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에 꼭 필요한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지키고 안전을 살펴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