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3일 ㈔글로벌생명나눔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생명나눔은 개발도상국가의 의료 및 교육 인프라를 지원하고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라오스, 시에라리온, 에티오피아 등 개도국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손세정제, 소독제, 어린이영양제, 구급함 등을 포함해 6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았다. 손세정제, 어린이영양제 등은 보건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급함(기본상비약)은 관내 취약 경로당 50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글로벌생명나눔은 시흥시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적극 지원하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남 ㈔글로벌생명나눔 대표는 “시흥시와의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우리 법인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법인의 자원을 총동원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취약계층 가구 등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를 8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3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조기검진 및 이해&예방 교육,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활동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내가 사는 마을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시가 목감동 LH13단지 아파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와 요구도 조사를 한 결과, ‘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수치스러울 것 같다’, ‘치매에 걸린다면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 문항에 ‘그렇다,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64.2%, 54.7%로 높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주민의 52.8%는 치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특히 치매 이해 및 예방 교육,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 관리에 대한 서비스 요구도가 높았다. 새로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은 기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대상자 발굴 ▲치매이해&예방교육 ▲시니어 치매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인지학습키트 보급 ▲치매인식개선
시흥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을 지켜줄 ‘드림 건강지키미’ 사업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조기 검진 및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검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사증후군 등 일반검진과 치과치료, 장애진단비, 안경 등을 지원한다. 관내 등록 된 병원 또는 안경점을 이용한 후 지출 영수증, 진료확인서(구입내역서), 통장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한다. 드림스타드 아동의 부모는 “병원의 검진비는 대부분 비보험이 많아 병원에 데려가는 것조차 큰 결심이 필요했는데, 드림스타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재홍 시 아동보육과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아동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갑)은 지난 8일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소래송신소 폐소 및 이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소래송신소는 여러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전자파와 관련된 문제가 여전히 불식되지 않았으며, 시흥시 중심부에 송신소가 3만 5000평이나 자리잡고 있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구 시·도의원(송미희·장대석)을 비롯해 송신소 이전 대책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와 관련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48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전달되었으며, 다양한 환경문제와 안전문제 등의 이유로 송신소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소래송신소 이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대체부지가 필요하며, 시흥시와 정책적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논의가 마무리 되었다. 문정복 의원은 “송신소로 인하여 시민들이 겪는 문제가 다양하고, 71년 개소할 때와 현재 주변환경 및 여건이 달라진 것을 고려하여 시민들의 품으로 송신소 부지를 돌려주어야 한다”며 “은행천 보행권 확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지역발전에 있어서도 반드시 송신
박승원 광명시장이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된 광명시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불편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일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을 시작한다.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예방 접종 후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으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광명시는 예방접종센터에서 학교 및 돌봄종사자, 요양시설 종사자 등 98명에게 접종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시재난안전대책본부 21명도 함께 접종했다. 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 1만2413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오전 9시, 10시,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로 분산해 일일 600명씩 접종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접종에 편리한 복장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예약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시흥교육지원청은 90개교 시흥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사안 처리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돕고자 ‘학교폭력 업무 관련 동영상 자료’를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 자료는 학교폭력에 관한 대책 및 법률 및 시행령,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에서 중요한 내용을 압축하여 새롭게 맡게 되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가 많이 질문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으로 Q&A를 만들어 설명한 것이다. 동영상 주제는 학교폭력전담기구 Q&A, 학교장 자체해결제 Q&A, 학교폭력 사안 처리 Q&A, 심리치료기관 및 특별교육 기관 안내 Q&A, 조치이행 및 학생부 기록 Q&A의 5분에서 10분 내외의 영상 5편으로 구성됐다. 동영상을 본 한 교사는 “신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로서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알기 쉽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사안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이번 동영상 자료를 통해 선생님들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흥교육지원청도 업무 담당자들이 업무 처리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광명시는 지난 13일 사회적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인식확산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김아영(성공회대 연구교수)가 ▲이슈, 사회적경제(사회적가치, 사회적경제 기본법) ▲현황, 사회적경제(사회적경제 조직, 정책) ▲비전, 사회적경제(전문화와 규모화, 대응과 적응)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사회적가치와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직원은 “사회적 경제에 관심은 많았으나 공부할 기회가 없었는데 자리가 마련되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갈증이 일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정왕동)에서 ‘올해 시흥시 비대면·대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안전한 대면 면접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한 비대면 면접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등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여하며, 생산·사무·상담직 등 다양한 직종을 구인한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자연치유 감정향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취업디딤돌사업 ‘마음약방 아로마테라피’와 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칼라 찾기), 보이스컨설팅(자신감 있는 목소리 코칭), 타로, 모의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 상황이지만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만큼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방역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며,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예약 후 이력서 및 신분증을 지참해
광명소방서는 14일 소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올해 여성소방공무원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현장활동이 많은 소방환경과 남성이 다수인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 등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정훈 서장은 여성소방공무원의 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업무와 현장활동 등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 할 다양한 의견은 소방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여성소방공무원 역할 증대 및 업무 개선 사항 의견 수렴 ▲평등한 조직문화 및 여직원 조직발전 기여방안 의견 제시 ▲다양한 존중 문화 조성 ▲여성 소방공무원의 지위 역할 강화방안 논의 ▲여성소방공무원 고충상담·근무환경 건의 사항 등이다. 박정훈 서장은 “현장 및 민원행정 등에서 여직원의 역할과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며 “양성평등에 맞게 차별없이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현재 19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흥시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지역 슈퍼 점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 슈퍼에 스마트 기술·장비를 도입해 유·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규모 슈퍼를 운영하는 소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위해 도입했다. 대상은 소상공인 기준에 적합하고,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면적이 165m² 미만 동네 소규모 슈퍼를 운영 중인 소상인들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무인운영 안내현판 등이 포함된 표준모델이다. 구축비용은 1000만원이며 80%(국비 50%+시비 30%)를 지원하고, 20%는 자부담이다. 접수기간은 오는16일까지이며, 현장접수(시흥시청 1층 소상공인과 부스) 및 온라인 접수(jjs93@korea.kr) 모두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내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사업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시흥시 소상공인과(031-310-2279, 260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