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기획부동산 관련 투기적 거래(지분쪼개기 거래) 및 부동산 허위계약 등 전반적인 부동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3개팀 9명으로 구성된 TF는 현장조사부터 조사 의뢰까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시 철저한 현장조사 및 허가 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토지취득가액에 10%이내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5인 이상 공유토지는 선별해 지분쪼개기 형식의 투기의심 필지를 추출하고, 투기거래 의심자는 경찰 조사 및 국세청 세무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중개 불법행위(업․다운계약서) 및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기획부동산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경기도 특사경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부동산 관련 땅 투기 사기피해 주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라며,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하고 청렴한 부
광명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경찰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4개사)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성영 광명경찰서장, 4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 보도 위에 무질서한 주차 등으로 인한 보행불편 신고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전동킥보드 관련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명시는 거리에 현수막을 붙여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대여사업자에게 안전사항을 권고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4개사)는 전동킥보드의 안전이용을 위한 환경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우선이다”며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데 대여업체에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다음달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수칙 안내, 주차장소 마련 등 시민이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시흥시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갯골생태공원을 그린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갯골생태공원에는 스마트 가로등, 태양광 스마트 벤치, 공기살균 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그간 공원 가로등의 낮은 조도로 야간 이용자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생태보존을 위해서는 가로등의 밝기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에 적용된 스마트 가로등은 빛공해 없는 낮은 조도로 운영되다가 IoT센서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도를 높여주는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생태환경 보존과 보행자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일부 구간에는 스마트벤치를 설치했다. 스마트벤치는 태양광을 이용한 야간 간접 조명과 모바일 무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폐공간인 화장실에는 바이러스 제거와 악취 저감이 가능한 신기술 시스템을 적용해 갯골생태공원의 방문객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공원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이러한 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스마트가로등과 스마트 벤치 조명의 색온도를 3000K(켈빈, 전구색)로 변경해 야간시간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
시흥시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동안 지방세를 체납한 자동차 29대에 대해 인터넷 전자공매 입찰을 실시한다. 체납차량 공매는 압류와 저당권 등으로 거래가 불가능 한 차량을 공매 처분해 늘어나는 체납을 줄이고, 체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이다. 공매를 관심 있는 분은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공매차량보관소 위치를 확인한 후 방문해 차량 상태를 직접 점검한 후,오는 15일부터 23일 16시까지 인터넷 입찰로 참여하면 된다.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며, 7일 이내 대금을 납부한 후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이전등록 절차를 마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습 체납자의 차량 또는 대포차량에 대해서 차량공매를 더 확대해 110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 체납자의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와 시흥시 농협 함께나눔봉사단 20여 명이 14일 시흥시 금이동 거멀농장에서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은 영농인력 감소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력 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작 농업인의 못자리 상토 식재작업을 함께했다. 이석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는 영농철을 맞아 적기 인력지원과 핵심테마 선정이 중요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봄 햇살을 즐기며 작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이락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은 “이상기후로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며, “농협은 지역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부족한 일손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병은 북시흥농협 조합장은 “적막한 농촌현장은 농사일 할 사람마저 턱없이 부족하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지역 봉사단체 및 기업 등 사회공헌 차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통해 앞서가는 반려 문화를 조성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동물 보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동물등록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실천적인 동물구호 활동으로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동물의 치료비와 중성화 수술비 등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입양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이와 관련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동물병원 중 중성화 사업 병원도 지정했다. 권역별 민원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신고를 접수하면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후 다시 방사한다. ▲시흥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27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사진=시흥시 제공)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의 포획과 먹이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길고양이 급식소 역시 관내 27개소에 설치·운영중이다. 올해는 길고양이 먹이공급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과 급식소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1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캣맘·캣대디 등록제(가칭)’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민관협치는 광명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협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 16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2차에 나누어 진행되며, 이날 1차 교육은 조철민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이 진행했다. 2차는 강정모 시민교육콘텐트연구소 소장이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시민에게 광명의 민관협치를 소개하고 시민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참여의 의미와 가치, 민관협치 과정과 마을변화 사례, 광명시 민관협치 과정 소개 및 홍보 등을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광명시는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추진단,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민관협력 기구를 운영해 민선7기의 주요 시정과제인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2020년 7월 민관협치 활성화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추진계획과 전략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과 공정, 공감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치 문화가 광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협치의 핵심은 시민
시흥교육지원청은 1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학생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을과 함께 지원하는 시흥꿈의학교’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21 시흥꿈의학교’에 선정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다함께 꿈의학교’의 61개교 운영주체를 대상으로 시흥꿈의학교의 운영 원리와 가치를 공유하고 원활한 소통 체계 구축 및 개교 준비, 꿈의학교 활성화 방안 등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시흥꿈의학교 정책방향과 운영 안내 ▲꿈의학교 사업계획서 수정 및 약정서 체결 ▲꿈의학교 회계 관련 연수 ▲권역별 학습공동체 구축 및 운영진 선출 ▲아이엠스쿨 꿈지도 제작 지원 등을 통한 학생 모집과 홍보 방안 협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팬데믹 상황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여 학생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으로의 전환을 확인한 시기”라며,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기획·도전할 수 있는 다양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시흥꿈의학교가 되도록 운영 주체로서의 역할을 당부하고 “교육지원청에서도 시흥꿈의학교 내실화 및 균형
광명시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최근 개최된 올해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건축과 3학년 이승욱, 2학년 이재현 학생이 목공예 부분에서 금메달,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 내 최고의 숙련기술인의 축제로, 경기도 내 각 시군에서 참여하여 56개 직종에서 경쟁을 벌여 수상자를 가려냈다.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학생은 상장과 상금은 물론,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 받는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번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승욱 학생은 “침착하게 연습한대로 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고, 지도교사 선생님들과 학교의 지원 덕분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문정복 의원 버스파업 적극 중재·재발방지를 위한 방안 제시 광역버스 지원안 담은 「광역교통법」 발의 예정 시흥시 버스업체 노조가 지난 12일 파업에 돌입해 일부 버스노선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갑)이 관련 입장과 대책을 밝혔다. 문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버스파업 및 운행중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노사 간 타협을 위한 중재에 나설 것이며,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먼저 시흥시를 비롯한 수도권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광역버스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광역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발의 계획을 제시했다. 문 의원의 ‘광역교통법’ 개정안에 따르면, 광역버스운송사업에 대해 국가가 비용의 50%를 지원하도록 법제화해 운송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재무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버스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비용을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예산에 계상할 수 있도록 해 광역버스의 운영안정성을 제고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시흥갑 지역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