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이달부터 시흥 전역을 현장학습 배움터로 하는 시흥창의체험학교가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흥창의체험학교는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 프로젝트가 되도록 소그룹 현장체험, 키트 온라인 현장체험, 학교에서 하는 현장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1학기에는 초중고 463학급 1만2000여 명의 시흥아이들이 함께 할 예정이며 48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시화거북섬 요트아카데미 ▲환경학교(기후위기와 도시 숲)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오이도 수사대 ▲저어새가 찾아오는 호조벌 ▲어린이 도시농업체험 ▲다문화체험교육 ▲클라이밍 ▲우리동네 한옥체험 ▲로봇 스토리 등이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체험터별 생태환경 주제도 10개 이상 늘어났다. 창의체험학교마다 철저한 안전교육을 마친 마을교사들도 함께 한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소규모 그룹을 위한 버스 매칭 등을 확대하고, 학교에서 희망 프로그램을 받아 2학기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렴한 시흥교육 마인드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오난산 전망공원에서 ‘제76회 식목일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관계직원 및 근로자 80여 명만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아 자산홍 1만주를 식재했다. 나무를 심은 오난산 전망공원은 봄이 오면 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를 비롯해, 활짝 핀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번 식목일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만 시 녹지과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대리운전,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철산로30번길 9) 상가 건물, 85여 평 공간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한 도비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쉼터를 조성했다. 경기도 내 하남시, 광주시, 성남시, 수원시, 시흥시에 이어 6번째 쉼터이다. 쉼터에는 공용휴게실, 남녀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마련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휴대폰 충전, 컴퓨터 검색, 전화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혈압측정기, 안마의자, 발마사지기도 비치되어 있다. 광명시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뿐 아니라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법률, 노무, 금융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난 1일 오후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동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이며,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주관하는 ‘올해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다함께 꿈의학교’ 기관 부문에 선정됐다.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은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배곧너나들이는 ‘배곧꿈튜브 꿈의학교’라는 사업으로 ‘다함께 꿈의학교’ 기관 부문에 선정됐다. ‘배곧 꿈튜브 꿈의학교’는 지역 학생들의 꿈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창의적인 유튜브 콘텐츠 아이디어 탐구, 영상촬영 및 편집기법 실습, 지역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제작 등 시흥지역 특색을 갖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5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되며,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위탁시설인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공공문화시설(커뮤니티공간)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서 ‘기존 평생학습도시 대상 특성화 지원’ 부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평생학습 도시를 대상으로 국가 정책과 연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 중 시흥시를 포함한 15개 도시가 선정됐다. 시흥시는 환경친화교육 특화유형으로 선정됐으며, 환경학습권을 학습기본권으로 보장하는 방향으로 ‘생태·환경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경교육이 평생교육의 중요한 영역이자 권리로 인식되는 평생교육분야의 선도 사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생태‧환경 리터러시 교육 시민강사 양성 ▲찾아가는 생태‧환경 리터러시 교육 ▲지역사회 환경교육 기후변화 심화과정 ▲시민 활동가 양성과정 등 4개 프로그램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윤영병 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을 기회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에도 배움을 통한 성장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
광명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난해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C그룹 우수 관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경기도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소방활동 여건 등 업무 하중도에 따라 3개(A, B, C) 그룹별로 나누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소방행정관리 분야, 예방안전관리, 현장대응관리 등 6개 분야, 29개 지표, 44개 세부항목으로 구분하여 소방서 간 자율경쟁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 및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종합평가 했다. 이날 광명소방서는 C그룹 12개 관서 중 종합 2위인 우수관서에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 수여 및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교육 및 훈련 등 대면 업무 추진이 어려웠으나 상반기 신속 집행 1위, 비대면 안전교육을 위한 영상 촬영,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및 코로나19 대응 감염 전담 구급대 운영 등 각 분야별 주요시책을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지난 한해 전 직원의 노력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광명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청 주차장은 총 351면으로, 1일 평균 1203대의 차량이 출입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광명시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기존 46면에서 74면으로 확대하고 민원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차단기를 설치했다. 공무원 차량이나 관용차량 등 시청에 등록된 차량은 출입이 제한된다. 광명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2부제를 운영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 출입 차량에 비해 주차장이 많이 협소하다 보니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민원업무 차 방문하는 시민이 편하게 주차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이번에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했다“며 ”내년 하반기에 광명시민운동장 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난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기존 공공청사 부지인 시민운동장 지하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건축연면적 1만5173㎡ 규모로 주차장 367면과 시민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광명시가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청소년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제261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가결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교육재난으로 보고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을 준비해왔다. 지자체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광명시는 특히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불가능하여 원격수업 등을 실시한 학교의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차별 없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했다. 시는 조례가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교육재난지원금 예산을 2회 추경에 편성하고, 의회 승인을 거쳐 6월말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을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소년 3만 6천여 명으로, 광명시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이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가 최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 해오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좋은이웃들로 활동하게 될 신규봉사자에 대한 위촉식, 봉사자선서, 2021년 사업소개 및 연간활동 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좋은이웃들’은 현재 5개의 팀(광명1권역, 광명2권역, 철산권역, 하안권역, 소아학온권역)으로 조직되어 운영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연계하여 지역사회 이웃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기적인 물품지원을 통한 대상자 발굴 활동을 하는 ‘희망담은장바구니’, ‘좋은나눔데이’, ‘위기구호지원심사’와 좋은이웃들 봉사단원이 주위 이웃들과 함께 모금하여 시민들이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달리는 모금함’과 코로나19상황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꾸준한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사례관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좋은이웃들은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데 선두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며 “좋은이웃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광명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
광명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임대료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료 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을 보증하고 소상공인이 부담해야할 1년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 등 임차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판수NH농협은행 광명시 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출연하여 100억 원을 보증함으로써 1000개 업체가 최대 1000만 원까지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차 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재단은 특례 보증서를 발행해주고, 발행한 보증서를 가지고 관내 NH농협은행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