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최초의 여성서장이 시흥소방서에 취임했다. 시흥소방서는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상황실장을 역임한 한선 서장이 지난 22일 오후 취임식을 통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한선 신임서장은 국민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석사학위를 수료한 뒤 2003년 최초의 여성소방간부후보(12기)로 소방조직에 입문하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민안전처(소방청 전신), 소방청 소방정책과 등을 두루 거친 뒤 2020년 소방정으로 승진하고 지난 22일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여성소방서장에 취임했다. 한선 서장은 “올해 시흥소방서는 소방 수요 증가로 인한 신규 119안전센터 설치, 소방관 인력충원 등 외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소방업무의 질적 성장에도 심혈을 기울여 경기도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필수노동자 1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필수노동자는 시민의 기본생활 유지와 안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노동자로 돌봄·운송 서비스 종사자, 가로환경종사자, 보건의료분야 종사자 등이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필수노동자를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광명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5일 필수노동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간담회에서 필수노동자들이 건의한 사항으로 시는 필수노동자들에게 하루 빨리 도움이 되고자 23일부터 26일까지 집중 접종기간을 정해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집중 접종 기간 내에 광명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하면 되고, 이 기간 이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의 혼선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 접종하면 된다. 간담회에서 필수노동자들은 독감무료예방접종 외에도 ‘코로나19 무료 백신접종’도 요구했으며 이는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으로, 광명시는 지난 18일 필수노동자를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 줄 것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
광명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45개 부서 228명의 공무원이 나서 341개 교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이 중 방역수칙을 위반한 4곳을 경고 조치했다. 위반 종교시설은 거리두기 미 준수 1곳, 성가대 운영 2곳, 설교자 마스크 미착용 1곳 총 4곳이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조정된 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종교시설 주관의 학원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항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결과 종교시설 내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없었으며, 전체의 81.5%인 278곳이 대면예배를 했다. 63곳은 예배를 하지 않았다. 광명시는 지난해 3월부터 전 직원 전수점검 19회, 담당부서 자체점검 38회 실시해 종교시설 코로나19 감염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2월 7일까지 10곳에 경고 조치, 13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외에도 광명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PC방 2곳에 경고조치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각각 내렸으며 중점관리시설(유흥주점, 홀덤펍, 식당, 카페 등)에 고발 2건, 과태료 9건, 집합금지 행정명령 2건을
시흥시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소중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매월 1회 정왕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키우기, 새싹채소 수경재배, 가죽공예, 명화그리기, 보석십자수, 컬러링북 등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키트를 가정으로 배송한다. 모바일 밴드를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돌봄에 필요한 정보나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명화그리기, 보석십자수 등 다수의 작품은 치매안심센터 햇살카페에 전시해 가족들의 솜씨도 뽐내고 가족지지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이 큰 질환”이라며 “긴 돌봄의 시간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대면 및 비대면 가족지지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힐링프로그램과 함께 가족자조모임, 헤아림가족교실, 돌봄부담분석 등 치매환자가족을 지원하기 위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올해 ‘평생교육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열린도서관학교 11개 문화강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열린도서관학교는 독서문화 생활을 통한 자기계발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적 심리 방역, 정서 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3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역량강화 및 문화 활력을 위하여 성인대상 ‘코로나 블루 북 토크 심리 테라피’ 등 5개 강좌와 어린이 대상 ‘우리집 그림책 놀이터’ 등 6개 강좌 등 총 11개 강좌(209명 대상)를 운영할 계획이다. 소하도서관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두리기 단계 조정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온라인 강좌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일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https://gmlib.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소하도서관(02-2680-0924, 0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과 함께하는
시흥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 회복과 50만 대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윤희돈 시 기획조정실장은 23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1조 5527억 원 규모의 2021년 본예산 편성 현황 및 운용 계획을 설명했다.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 ▲미래도시 기반 조성 ▲교육도시 토대 구축을 4대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신설된 기획조정실은 시정 방향 제시와 시정 총괄, 시의 살림살이 계획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시흥시가 50만 대도시에 이름을 올리면서 2022년 대도시 특례 적용 등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시흥화폐 시루 운영,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 등에 708억 원을 투입한다.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는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어르신 기초 연금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보호팀 신설을 통한 아동보호사업 등에 4087억 원을 투자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
박승원 광명시장, 창업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9일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에서 10개 창업기업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사업을 이어가는 창업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에스엘르’ 손은미 대표는 창업기업들의 생산품 판매 공간 지원을 건의했으며, 전자부품 비파괴 검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레이디소프트’ 이석원 대표는 “관과 기업의 네트워크, 기업 간 네트워크의 장 마련을 요청했다. ‘힐링헴프’ 정지은 대표는 창업지원센터의 다양한 역할을 제안하는 등 참여한 10개 기업 대표들 모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기업활동을 하는 대표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복지를 위하여 기부활동에 참여한 여러 기업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판로개척, 네트워크 확장 등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광명시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광명의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김재천 AK플라자 대표, 광명시소상공인협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오는 10월 AK&광명점이 KTX광명역세권 내에 개장함에 따라 관내 중소유통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AK플라자, 소상공인협회와 수차례 협상을 가져왔으며, 이날 협약을 맺게 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AK플라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이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저소득층 복지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로 했으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명시민 우선채용은 물론 앞으로의 지속적인 채용도 약속했다. 또한 광명시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과 중소상인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하여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업자 간 상생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커다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민의 건강 식생활 실천을 위해 ‘영양표시 확인하기 이벤트’를 다음달 2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는 순간, 먹는 순간, 배달주문 순간 확인하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영양표시 확인 방법 ▲식품 속 영양소 알아보기 등 소비자인 시민이 식품 선택 시 포장지에 표시된 영양소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식품에 표시된 영양표시를 촬영하거나, 또는 배달·온라인장보기 앱 주문 시 메뉴의 영양성분을 캡쳐해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한 후 시흥시 영양소통 밴드(https://band.us/band/48767089)로 공유하면 된다. 월 2회 당첨자를 추첨해 건강 식생활 실천 꾸러미를 배부하며 시민의 지속적인 식생활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시홈페이지 심리방역 '집COOKING' 코너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매월 다른 주제의 영양정보도 함께 게시해 식생활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한 식문화 보급을 위해 힘쓴다. 또한, 만성질환 영양관리 등 영양사와의 전문상담을 원하는 시민을 위
시흥시가 월곶2지구(월곶동 443번지 일원 286필지, 7만6456㎡)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월곶동 월곶 문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이란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를 현재까지 사용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는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주민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 답변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설명회 참석인원을 사업지구 내 통장 및 토지소유자 등 10명 내·외로 제한하고 참석자 자리에 아크릴판을 설치하는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 지적을 통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의 해소 및 불규칙한 토지형상의 정형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