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인 ‘도시재생 뉴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전국 30여개 지자체 및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도시재생 합동 워크숍’을 대전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을 위한 복합개발사업이나 민간참여 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도시기금 지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는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지원센터 역할을 소개하고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보증 등 금융지원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달 출범한 도시경제 자문위원회 및 도시경제 지원센터의 후속 사업 발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지난달 10일 도시경제 자문위원회·지원센터를 출범시켰고, LH와 HUG도 각각 4월 말 도시경제 사업지원센터, 금융지원센터 등 조직을 구성해 업무에 착수했다. 도시경제 자문위원회는 도시재생 등 도시 분야 사업과 금융지원에 대한 정책 자문을 하는 기구이며 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수원 장안구에 있는 ‘SK청솔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급식 및 청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공사 경기본부 봉사단원들은 400여명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식사하는 복지관을 찾아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배식 및 식당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 도내 곤충산업을 주도할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를 했던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천적곤충분야로 선정돼 도농기원 내 신축·추진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918㎡ 규모로 곤충사육실, 실험실, 현미경실, 강당, 다목적실, 곤충생태온실 등이 들어선다. /김장선기자 kjs76@
금융위, 국정기획위에 보고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 공약 사항 중 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서도 별도로 법 개정 절차나 예산 확보가 필요치 않은 소액·장기연체 채권 소각과 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 등을 우선해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금융위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새 정부 공약에 담긴 금융위 소관 30개 과제의 이행계획을 25일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에 보고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1천만원 이하 10년 이상 연체 채권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카드 수수료율 우대를 받는 영세 가맹점의 연 매출 기준을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중소가맹점 기준을 5억원 이하로 각각 완화하고, 중소가맹점의 우대수수료율(1.3%)을 1%로 점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탄생한 행복기금은 소액 장기연체 채권을 원금의 2∼3% 가격에 금융권에서 매입한 뒤 최대 90%까지 채무를 조정해 갚도록 해왔다. 금융위는 소각 채권의 구체적인 범위와 방식을 검토한 뒤 채권을 보유한 행복기금과 서민금융 지원업무를 맡는 서민금융진흥원을 중심으로 채무 탕감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
정부가 농식품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수입 운송비 지원, 수입국 다변화, 정부 비축물량 확대 등 다양한 카드를 꺼내 들었음에도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육계 산지가격은 1㎏에 2천53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천256원보다 101.8% 급등했다. 전월(2천91원)과 비교해도 21.2% 올랐다. 이처럼 닭고기 산지가가 상승하는 것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닭과 오리가 대거 살처분된데다 AI 확산을 막기 위한 일시이동 중지 조치로 제때 병아리 입식이 이뤄지지 못해 육계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AI 발생 직후 크게 감소했던 닭고기 수요는 최근 황금연휴와 본격적 행락철 등을 맞아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로 인해 수급불안 현상이 심화하고 산지가가 급등하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최근 닭고기 소비자가를 일제히 올렸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5천980원이던 백숙용 생닭(1㎏) 가격을 6천980원으로 1천원 인상했고, 롯데마트도 같은 날 하림 생닭(1㎏) 가격을 5천900원에서 6천900원으로 올렸다. 홈플러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상반기 신입사원 111명을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입사원 중 94명은 지적측량직이다. 채용 인원은 공사가 2013년 종합 국토정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한국지적공사에서 LX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최대 규모다. 신입사원들은 최근 4개월 간 인턴 프로그램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됐으며, 다음달 4일 실무에 투입된다. LX는 하반기에도 57명의 신입사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코스피가 23일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는 등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33%) 오른 2,311.7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326.57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 기록으로, 지난 10일 나온 직전 최고치(2,323.22)를 열흘여 만에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6p(0.20%) 오른 2,308.69로 출발해 오전까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로 2,3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기관이 장중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키웠다. 막판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는 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장중 최고치와 종가 최고치를 모두 바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8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618억원, 55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40%)와 2위 SK하이닉스(-1.61%)가 내렸다. 아모레퍼시픽(-2.37%), 네이버(-0.59%), SK텔레콤(-0.20%) 등도 하락했다. 현대모비스(2.00%)를 비롯해 KB금융(1.89%), 삼성생명(1.69%)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25일 한국식품의 서일본지역 업무용 시장 개척을 위해 ‘KANSAI 외식비즈니스위크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외식 식자재, 음료, 설비, 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인 전문상담 전시회로 바이어 3만여명이 방문하며, 이자카야 산업전, 간사이 라면 산업전, 간사이 우동·소바 산업전 등도 동시에 열린다. aT 오사카지사는 업무용 분야 종합 상담회의 특성에 맞춰 냉면, 막걸리 등 외식시장 인기제품과 휴게소, 노래방체인 등 외식체인 형태에 적합한 상품을 가진 총 10개의 한국식품 수입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외식체인본부 바이어 대상 사전 매칭조사를 통해 현지 음식점의 요구를 반영, 한국산 식재료 활용 메뉴에서 파생되는 주방 조리 기구까지 포함하는 원스톱 상품제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3일 LH 오리사옥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수도권서부지역본부와 ‘임대주택 입주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민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보증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적의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HF에 금융지원을 요청하면 해당 공급지역 금융기관 중 최적의 대출조건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에 연결해 주민들이 해당 금융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지속적 업무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주거안정을 위한 공익목적의 사업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기 LH 경기본부장은 “국민의 주거비용의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산세교신도시 도시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세교물향기신도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36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1·2차 심사 및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1개, 우수 1개, 가작 11개 등 모두 13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세교물향기신도시’는 세교신도시와 연접해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의 이름을 반영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이미지를 연상하기에 적합하고, 모든 생명의 중심이 물인 것처럼 오산세교신도시를 오산시의 핵심지역으로 조성·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도 잘 표현돼 있어 높게 평가됐다. LH 경기본부는 세교물향기신도시를 공식 네이밍으로 정해 오산세교신도시 사업 조기 활성화를 통한 활력있는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우수작 ‘세교 해미래 시티’, 가작 ‘키움(KIUM) 세교’ 등 다른 작품들도 각종 홍보 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사업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현재 진행중인 특화방안도 조속히 완료해 세교물향기신도시가 수도권 남부의 중추도시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