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4일 평택 소사벌 2차 우미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예방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및 안전점검은 공단 경기지사와 ㈜우심산업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경각심 확산, 작업장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한 ‘건설업 안전보건관리 10계명’ 및 여름철 ‘폭염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건설장비 안전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등이 진행됐다. 송재준 경기지사장은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은 근로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여름철에 특히 작업 전 안전점검을 통해 작업절차를 준수하고 대형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사옥 8층 중회의실에서 ‘제1기 LX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LX서포터즈로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35명, LX직원 10명 등 총 45명이 선정됐으며, 김영표 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선발된 LX서포터들에게 위촉장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X서포터즈 활동은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LX공사의 서비스와 업무전반에 관한 소식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김민정 LX공사 경기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대리는 “각종 공사 이슈에 대한 홍보, 웹콘텐츠(바이럴영상)와 같은 홍보콘텐츠 게시 및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속하고 현장감 있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으로 수원갈비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일선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 간 관계가 소원해지고, 교사와 학생들 간 사제의 정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일선 학교들이 다양한 시나리오의 적법 여부에 대해 언론과 국민권익위원회의 해석이 상이해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학부모에게 휴대전화를 비공개하거나 마음의 선물로 아이들이 주는 먹을거리까지 받지 않는 등 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일선 학교 교사 및 교원들 대다수는 공·사립을 막론하고 김영란법 적법 여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나 자침이 없어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할 지 모르는 등 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일례로 학부모가 자녀의 작년 담임교사에서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선물할 경우 직무 관련성이 없어 문제되지 않는다는 일부 소개와 달리 권익위는 성적이나 수행평가 등과 관련성이 있다면 학부모로부터 선물을 받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는 정반대의 해석을 내놨다. 특히 학부모가 담임교사에게 감사의 표시로 5천원짜리 커피 한잔으로 교환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프티콘을 스마트폰으로 보내
농우바이오가 도농 협동 범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제주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우바이오는 3일 농협서귀포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이중환 서귀포 시장과 오상현 농협서귀포시지부장, 송종윤 농우바이오 전무, 마을 대표(이장)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등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마을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명예주민은 농가체험 등을 통해 농촌생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산물 홍보 및 문화 공동체 조성에 참여한다. 정용동 사장은 “이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인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최근 5년 사이 건강보험 곳간이 넘치는데도 보험료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거둬들여 국민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3일 ‘2014회계연도 결산 국회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정부 조치결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에만 당기수지는 4조2천억원 흑자였고, 그 결과 2015년말 누적적립금은 무려 17조원에 이르렀다. 건강보험 재정이 남아도는데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는 매년 올랐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2011년 5.64%(보수월액 기준)에서 2012년 5.80%, 2013년 5.89%, 2014년 5.99%, 2015년 6.07%, 2016년 6.12% 등으로 인상됐다. 매년 건강보험료율이 오른 것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대가로 의료기관 등에 지출하는 요양급여비 등을 과다 추계하는 방식으로 건강보험 지출총액을 실제보다 높게 책정했기 때문이라고 국회예산정책처는 꼬집었다. 실제로 복지부는 2014년도에 건강보험 지출총액을 3조8천419억원이나 과다 추계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건강보험이 당해연도 지출을 예상하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달 연속 5조원대를 이어갔다. 3일 통계청의 ‘2016년 6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6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조1천76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올 들어 1월 5조2천135억원, 2월 4조7천298억원, 3월 5조1천734억, 4월 4억9천718억원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5월 5조1천939억원으로 다시 오르며 2달 연속 5조원대를 유지했다.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4% 늘어난 2조6천486억원을 기록, 비중으로 봤을 때 전체 온라인쇼핑의 51.2%를 모바일쇼핑이 차지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여행 및 예약서비스(42.3%)와 화장품(52.1%)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15조3천42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19.3%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7조8천890억원으로 38.0% 증가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올해 말까지 서울과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 150곳에 전기자동차를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가 설치된다. 또 전기차 이용자가 많은 4천개 아파트 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 3만기가 보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개방형 충전소 착공식을 열고 연내 150개 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300기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 2천억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개방형 충전소는 시민, 전기 택시 및 전기 렌터카 운전자 등 모든 전기차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로, 서울과 제주 각 60개소에 120기씩 모두 240기, 기타 지역 30개소에 60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전력은 이날 착공에 들어간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약 80개 부지에 180기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고 나머지 충전기도 11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서울 등 대도시 중심가에는 대규모 충전소 5곳이 들어선다. 이들 충전소는 다양한 업종의 전기차 관련 기업이 참여해 충전뿐 아니라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이른바 ‘플래그십 충전소’ 형태로 운영된다. 전기차 이용자가 많은 아파트 최대 4천개 주변에는 완속 충전기 3
저축은행 대출자가 앞으로 중도 상환을 하면 모집인이 이미 받은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일 고금리 대출을 유치코자 무분별하게 ‘대출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축은행의 부당한 대출모집인 운영 관행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저축은행 대출모집인들은 5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에게 금리는 더 높지만 대출 한도를 1천만원으로 늘릴 수 있다고 꾀는 방식으로 다른 저축은행의 고금리 신규 대출로 갈아타기를 유도해 왔다. 한 저축은행은 대출금리가 19% 이하인 대출을 모집하면 수당을 4%(수수료/대출모집액) 지급하고, 19%를 넘는 대출상품에는 5%를 줬다. 이런 방식으로 저축은행 대출모집인들은 지난해 1천578억원을 수당으로 받았다. 모집 수수료율은 평균 2.6%였고, 신용대출 평균 수수료율(3.8%)이 담보대출(1.6%)보다 2.4배나 높았다. 모집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난해 모집인을 통한 저축은행 대출 실적은 6조2천억원으로 1년 전 보다 72%(2조6천억원)나 늘었다. 금감원은 모집인이 대출금리가 높은 고객을 유치하는 경우 더 많은 모집수당을 지급하는 관행을 조정하도록 지도하는 등
숙박 온·오프라인 연계(O2O) 전문기업인 야놀자는 오프라인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열악한 시장 환경에서 중소형 숙박 프랜차이즈가 살아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러브모텔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객실 수를 1년 이내에 1만 개로 늘려 메이저급 호텔의 객실 수를 추월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온라인 숙박 예약업체로 출발한 야놀자는 2011년 오프라인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해 현재 ‘호텔야자’ 외에도 소형 숙박 전용 ‘얌’과 관광호텔급 ‘H에비뉴’까지 모두 3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3개 브랜드를 합한 총 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계약 기준으로 2014년 58개, 2015년 78개에 이어 현재 101개에 이른다. 호텔야자가 71개의 지점을 냈고 얌이 25개 지점, H에비뉴가 5개 지점을 내놓은 상태다. 야놀자는 앞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면서 객실 내 성인용품을 비치하지 않고, 성인방송 채널을 차단하며 주차장 가림막을 없애는 등 중소형 호텔 이미지 쇄신에 힘쓸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야놀자의 가장 큰 경쟁자는 인식”이
항공사들이 늦은 여름 휴가나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8월 한 달간 해당 기간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하면 최저운임에서 7~10% 추가 할인을 해 준다. 대상 노선은 일본·중국·동남아·미주·유럽 등 국제선 총 23개 노선이다. 우리카드로 얼리버드 국제선 항공권을 20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5%를 돌려받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또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회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키오스크를 활용해 수속·탑승을 완료한 스카이패스 회원 중 추첨해 유럽 왕복 항공권, 메르세데스 벤츠 주말 시승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제주항공은 가을 휴양지 노선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리프레시 휴(休)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이 취항한 해외 휴양지 6곳(코타키나발루·오키나와·세부·다낭·괌·사이판) 노선 이용객에게 최대 83%까지 할인한 항공권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하는 경우에 한해 편도 항공권을 ▲인천∼코타키나발루 14만3천원 ▲인천∼오키나와 8만8천원 ▲인천∼세부 14만3천원 ▲인천∼다낭 14만3천원 ▲인천∼괌 1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