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미술관의 전문적인 작품해설과 전시안내자 양성을 위한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 도미술관은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도슨트 활동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미술관학 및 미술사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전시 해설사의 소양에 대해 교육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도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근현대 미술사, 동시대 작가에 대한 탐구, 전시해설 실무와 현장답사로 구성됐다. 수강자는 프로그램 수료 후 도미술관의 전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순위로 접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수강 후 문화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참가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yeonggimoma@ggcf.or.kr)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481-7031, 7)/김장선기자 kjs76@
영예의 대상작 대학·일반 ‘…사랑의 메시지’ 청소년 ‘너도 아빠처럼 될거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제5회 비만예방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 부문의 ‘아이를 병들게 하는 사랑의 메시지’(이옌이)가, 청소년 부문의 ‘너도 아빠처럼 될거야’(김윤지·나예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8일부터 5월27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1천29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대상을 비롯한 우수상, 가작 등 5개 부문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아이를 병 들게 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 아이에게 남겨놓은 냉장고 앞 사랑의 메시지가 정작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내용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너도 아빠처럼 될거야’는 비만과 유전에 대한 메시지를 사실적으로 담아 비만예방을 위해 가족이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작품은 교육부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극단 이야기꾼의 책 공연 ‘낱말공장나라’를 선보인다. 책 공연은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책에 나온 장면을 보여주고, 소리를 들려주고, 냄새를 맡게 하며, 상상하게 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독서 함양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책 공연 ‘낱말공장나라’는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가 글을 쓰고 발레리아 도캄포가 그림을 그린 프랑스의 유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출판돼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극단 이야기꾼이 독서를 종합적인 체험으로 확장하는 서비스로 기획했다. 이 극단은 작품 ‘평강, 공주와 온달, 바보’로 2015 서울어린이연극상 ‘올해의 작품상’,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상’, ‘음악상’, ‘여자연기상-앙상블’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공연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모난 상자가 마을, 상점, 거대한 공장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변화하고, 아카펠라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리듬이 각 장면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관객들의 몰입과 감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말에 대한 소중함, 말보다 더 중요한 진실된 마음을 이야기한다. 공연 관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부천 삼정동 폐·소각장에서 융복합 파일럿 프로젝트 ‘공간의 탐닉展’을 진행한다. ‘공간의 탐닉展’은 미디어아트 그룹 ‘김치앤칩스’ 등 지역기반의 작가를 포함한 19명의 작가가 참여, 기능과 가치를 상실한 폐·소각장이 가진 공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융복합 작품들을 선보인다. 삼정동 소각장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의 대응투자로 진행되고 있으며, 부천문화재단은 문화공간 컨셉과 콘텐츠 기획·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하 9m, 지상 39m 쓰레기 벙커를 포함해 반입실 등 내·외부 공간을 이용해 작품이 설치된다. 쓰레기만이 담겨지던 공간에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시범 프로젝트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재생사업의 취지를 살렸다. 공식오프닝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열린다. 전시기간 중에는 예술가 단체 &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한국만화산업을 발전시키고자 ‘2015 부천만화대상’을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완결된 작품 중 대상,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 학술평론상, 부천시민만화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부천시민만화상은 인기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천시민이 직접 1인당 3개 작품까지 투표해 뽑는다. 부천시민만화상 투표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오프라인 투표는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부천시립도서관인 상동도서관, 원미도서관, 심곡도서관, 북부도서관, 꿈빛도서관, 책마루 도서관, 한울빛도서관, 꿈여울도서관 8곳, 삼산체육관역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15 부천만화대상 선정결과 및 경품 당첨자는 오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인사이드 아웃 장르 : 애니메이션 감독 : 피트 닥터 출연(목소리) : 다이안 레인/에이미 포엘러/카일 맥라클란/민디 캘링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통제 본부’. 그곳에서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들은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고 있다.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한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이들 오감 캐릭터는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고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 하지만,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된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인사이드 아웃’은 머릿속 ‘감정 통제 본부’에서 일하는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경이로운 모험을 그려낸
아이가 넘어지거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가장 먼저 ‘엄마’를 찾는다.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에서 넘어지고 좌절하더라고 따뜻한 어머니 품에 안기면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다시 일어날 힘이 생긴다. 이처럼 부르면 부를수록 그립고 보고픈 이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이 오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수원 화서동 소재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주최하고 멜기세덱출판사가 주관하는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지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 속의 영원한 고향인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게 하고, 잊혀져 가는 가족애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 전시는 2013년 6월 서울강남 하나님의 교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33개 지역에서 열렸다. 수원지역에서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 41만여 명이 이 전시를 관람했으며, 전시회의 주제가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다루는 만큼 다정하게 손을 잡고 내방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희생·사랑·연민·회한… 아, 어머니!’라는 부제로 수원팔달 교회 본관 2층을 특설전시실로 마련, 시인 문병란·김초혜·허형만
남양주 서호미술관은 다음달 9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2015 청년조각가 연례기획전-북한강을 바라보며’를 연다. 올해로 7번째인 ‘청년조각가 연례기획전’은 젊은 작가들이 정해진 형식이나 틀 없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미술관 실내·외 공간 전부를 제공하는 서호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생태’를 주제로 단순히 작품을 제작해 전시하는 것이 아닌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북한강변의 생태 보존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들 스스로 생태문제에 부딪혀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환경문제 등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김석, 김재하, 박민준, 박성수, 송미령, 안민환, 이예지, 장진호, 정연희, 차주용, 최유진 등 20명의 작가들의 생태에 대한 태도들이 다양한 재료와 소재들을 통해 잘 드러난 작품 20점이 소개된다. 김석과 김재하 작가는 자연물의 소재를 형상화해 그들의 내면의 생성과정을, 박민준과 박성수 작가는 사회관계 속에서의 자아의 모습을 바라보고 사유하는 것을, 안민환 작가는 자연재료의 소재 특성을 이용해 감정의 에너지를 각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예술가의 작업실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G 오픈스튜디오 페스티벌’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G 오픈스튜디오 페스티벌’은 지역문화예술의 중요한 자산이자 문화적 거점공간인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를 통해 예술이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창조적인 공간으로 진화하는 기회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내 거주하는 예술가 가운데 9~11월 중 주말 포함 1~3일 간 작업실 공개가 가능한 개인 및 단체(미술, 문학, 공연 등) 예술가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G 오픈스튜디오 페스티벌’ 참여 작가로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작업실 개방 및 대중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비용 일체가 제공된다. 재단은 페스티벌 추진단과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 및 프로그램, 웹 아카이빙 등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ggcf.kr) 참조하거나 전화(☎031-231-08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추가 발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의 발급기간은 지난 2~4월이었으나, 이 기간 동안 발급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하반기에 추가발급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올해 상반기 발급기간 중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6세 이상의 기초·차상위 계층이다. 발급 신청은 가까운 경기도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의 발급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편(시행일 2015년 7월 1일)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선정되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중위 소득’을 기준으로 소득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각각 받게 됨에 따라 가까운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로 수급대상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받으면 된다. 카드 발급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용기간도 오는 11월 30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로 늘어난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