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의 사는 세상…’展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5일부터 26일까지 울랄라 테마파크 ‘그들의 사는 세상- TTABONG BOY & GIRL’展을 연다. ‘그들의 사는 세상- TTABONG BOY & GIRL’에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젊고 유니크한 감각으로 국내외 다수의 디자인 페어와 전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그룹 ‘울랄라’(Ooh La La!)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울랄라는 불어로 ‘어머나! 세상에~’라는 감탄사로, 사람들이 울랄라의 천진난만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제품을 보고 놀라워하고 감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디자이너 그룹 울랄라는 시각 매체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감정을 전해주고자 재미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 많은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울랄라의 마스코트 ‘따봉 보이 앤 걸’을 테마로 작업한 일러스트 작품들과 공간 설치, 영상 등으로 구성, 관객들은 따봉 보이와 따봉 걸의 안내를 받으며 그들만의 재기발랄하고 이색적인
■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뮤지컬 ‘시카고’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7~8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뮤지컬 ‘시카고’를 선보인다. ‘시키고’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7천300회 이상 공연돼 브로드웨이 역사상 3번째로 장기 공연중인 대작이다. 그 명성답게 수리홀 1천129석 3회분 티켓이 전부 판매돼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최정원이 ‘벨마 켈리’ 역을 맡았고,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의 아이비가 ‘록시 하트’ 역으로 출연한다. 또 빌리 역의 성기윤과 마마 역의 김경선을 비롯해 류창우, 김태우, 최성대, 서만석, 차정현, 강동주, 민세희, 김미정, 연보라, 최은주, 백현주, 김준태 등 오래동안 이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 온 배우들이 얼굴을 비춘다. 특히 2014 뮤지컬 ‘시카고’에 새롭게 합류하는 2명의 배우 이종혁과 전수경도 합류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능청스러운 연기력과 남성적인 외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종혁은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변호사 ‘빌리 플린’ 역으로 성기윤과 함께 출연한다
■ 인천 송도 트라이볼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9일 오후 5시 2층 공연장에서 트라이볼 ‘특별한 일요일 오후’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재즈 탱고 밴드 라 벤타나(La Ventana) 공연을 선보인다. 라 벤타나는 2006년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를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재즈 탱고 프로젝트 그룹으로,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을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선보여 국내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08년 데뷔 앨범 ‘Como el Tango, Como el Jazz’, 2010년 두번째 앨범 ‘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을 내놓으며 한국대중음악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또 다양한 방송 활동 및 LIG 아트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등 국내 유수 페스티벌 및 공연장에서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Oblivion), 사계 중 겨울(Invierno Portena), 영화 여인의 향기의 탱고 음악으로 더욱 유명한 카를로스 가르델의 간발의 차이(Por una cabeza) 등 귀에 익숙한 명곡에서부터 음유시인(Payadora), 내 사랑 부에노스아이레스(Mi B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일까지 경전철 기흥역사에서 2014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재능기부 프로그램 ‘나의 인생’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소속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나의 인생’은 60세 이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5주 간 다양한 미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46명의 수강생이 만든 테라코타, 천연염색 등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 쉼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레지던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말했다.(문의: 031-260-3332) /김장선기자 kjs76@
■ 경기구상작가 정기전 ‘제23회 경기구상작가 정기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경기구상작가회’(회장 신현옥)는 지난 1990년 수원지역에서 서양화 구상작업을 주축으로 하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으로, 지역 순회전과 기획 및 초대전을 통해 경기도민들에게 감각 세계의 풍성함과 다양한 미술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의 핵심적인 구상 단체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개개인의 특성과 구상에서의 색다른 창조작업을 구축하며 왕성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회원작가 25명이 참여, 7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강상중, 박근희, 신현옥, 유선형, 이강자 등 5명 작가는 부스 개인전을 통해 100호 이내 50여점 작품을 선보이며 김강회, 김리윤, 김석환, 김수현, 김영섭, 남부희, 박종준, 박태균, 서해창, 성하영, 윤태영, 이광세, 이동숙, 이우채, 이태희, 이해균, 지애경, 최현식, 최승일, 황보경 등 20명 작가 작품 20점도 전시된다. 신현옥 회장은 “이번 전시는 회원 개개인의 정적인 소재에서 형상의 동적 생명을 추출하는 힘과 대작에서 소품에
■ 道문화의전당,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Untitled’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4~15일 양일 간 자연으로부터 생성된 춤의 에너지와 소리의 파동을 느낄 수 있는 컨템포러리 발레,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Untitled’를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컨템포러리 발레는 클래식한 발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형태의 현대발레를 일컫는 말로, ‘Untitled’ 공연은 ‘춤은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됐나’라는 물음에서부터 시작돼 춤이 가진 본래의 의미와 모습을 찾아보고자 기획됐다. 정형일 안무가는 춤의 기원을 자연의 힘이 인간의 에너지와 감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게 됐다고 생각하고 자연의 에너지와 소리, 그 파동을 움직임으로 표현해 작품을 완성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창작발레 작품들은 주로 스토리텔링 위주의 작품이 많은 데 반해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작품은 이미지가 강조된 작품이다. 어떤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 안무가의 의도, 시각적인 감각과 무용수들의 테크닉에 중점을 뒀다.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예술감독 정형일은 다양한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이 드문 우리나라 무용계의 현실에서 기존의
■ 국립현대미술관 ‘박스 프로젝트’ 국립현대미술관은 4일부터 내년 9월 13일까지 서울관에서 현대미술계의 주요 작가를 지원하는 ‘박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인 ‘박스 프로젝트 2014: 레안드로 에를리치’를 연다. 지난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헨티나 국가관 작가로 선정된 레안드로 에를리치는 MACRO 로마 현대미술관, MoMA PS1,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 등 유수의 해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제적인 현대미술작가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작가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공간을 전복시켜 실재와 환상 사이의 모호함을 부각시키는 작품들을 통해 현실에 대한 독창적이며 창조적인 언어를 구축해 왔다. 레안드로 에를리치의 신작 ‘대척점의 항구’(Port of Reflection)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박스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됐다. 이 작품은 항구에 정박된 선박들과 가로등, 이를 반영한 물그림자를 표현한 대규모 설치 작품으로, 서울박스 공간 위를 부유하는 선박들은 거울 같은 수면 위에 반사된 물그림자와 함께 꿈 속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관객들은 이 작품을
수원남성합창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이웃에서 따뜻한 손을’을 주제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권선구 가정위탁아동(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자선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 하늘의 위로(성가), 2부 자연의 위로(가곡), 3부 우리의 위로(가요)로 진행되며 테너 오경근, 클라리넷앙상블 해피바이러스가 특별 출연해 수원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내민다. 1988년 창단해 그동안 다양한 음악제와 연주회에 출연해 경험과 기량을 인정받은 수원남성합창단은 수원지역의 공연 및 기부 문화에 힘써 왔다. 합창단은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어 공연수익금과 후원금을 동수원병원, 아주대병원 불우 환우 돕기, 그리고 영통구청, 팔달구청, 장안구청의 사회복지과에 기부하는 등 아프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수원 시민에게 따뜻하고 중후한 남성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이찬웅 단장은 “이번 음악회는 수원시 각 구의 가정위탁아동과 수원시민과 함께 축제의 밤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저음부의 부드러우면서 격정적인, 고음부의 다이다믹한 소리가 어우러진 남성만의 합창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문의: 010-3219-91
■ 道박물관 이달의 유물 ‘천하총도’ 경기도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선정하는 ‘이달의 유물’에 ‘천하총도’ 중 경기도 부분을 선정, 오는 25일까지 상설전시실 입구에 전시한다. 이 지도는 경기도 600년을 기념해 이달 중 열리는 특별전 ‘조선 근본의 땅(朝鮮根本之地), 경기(京畿)’에 소개될 유물로, ‘이달의 유물’을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됐다. 올해는 경기도가 이 땅에 자리 잡은 지 600년이 되는 해이다. 1414년(태종 14) 1월 18일 경기좌우도를 ‘경기’라 칭하면서 그 기원이 됐다. 오늘날 경기도라 부르는 지역은 조선왕조 초기 지방행정의 틀을 8도제(八道制)로 했을 때 정해졌다. 18세기 후반 제작된 목판본 지도첩인 ‘천하총도’는 산을 독립된 형태로 그리고 물길과 나무를 간략하게 표현했으며, 바다와 하천을 검은 색으로 표현하고 배를 그려 넣었다. 지도 아래에는 역·진보·산성·인구·전답·군사 등의 내용을 기록해 조선 후기 경기도의 행정·군사·경제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현명 좌측에는 서울로부터의 거리가 하루를 기준으로 표기된 점이 흥미로운데, 경기 남부지역인 안성은 2일, 경기 북부지역은 연천
단군은 수메르인이 토착민을 정복하는 과정 신화화 한 것 고대문명 속 한민족 흔적 추적 어떤 경로로 문명 이뤘는지 설명 ‘성서와 고대문명의 신화 스토리는 왜 비슷한 걸까, 우리는 정말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단군은 신화 속 인물인가 아니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이러한 의문점을 풀어주는 ‘신화를 통해 본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우리민족의 감춰진 역사 속에서 신화를 통해 민족의 진정한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 책이다. 책의 주된 키워드는 바로 ‘우리 한(칸)민족의 뿌리는 성서 속의 카인(칸)이며, 수메르인’이다. 우리에게 전래된 단군신화는 그들이 동방으로 이주해 토착민들을 정복하고 융합해 나가는 과정을 신화화한 것으로, 우리의 신화 속에 환인(칸인)과 환웅(칸훈) 그리고 단군에 이르기까지가 이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책에는 또 고대 문명사회를 겪었던 그리스, 인도, 이집트,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신화의 내용을 역사적인 사실과 대비해 분석하고 진정한 우리 한민족의 뿌리는 무엇인가를 찾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우리민족이 아메리카로 진출해 아스텍·마야&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