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추석을 앞두고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활력회복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후원한 2천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도내 지역 복지시설 15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정부가 추석을 맞아 자금난과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6조9천억원을 지원한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추석을 앞두고 27일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에서 시중은행과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발표된 추석대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공급계획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국책은행, 일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추석 특별자금으로 24조3천억원, 중기부는 1조1천억원을 지원한다. 일반은행은 19조6천억원,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4조5천억원을 각각 공급한다. 은행권은 최고 1.5%의 금리우대로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정책금융으로는 8조3천억원을 공급한다.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신규공급과 만기연장으로 총 7조6천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등으로 7천억원을 지원한다.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2조4천억원의 전용자금이 공급된다. 추가경정예산 6천200억원 중 4천억원을 추석 전후에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2조원을 신용보증한다. 또 외상판매에 따른 위험을 보완하기 위한 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2신도시 22-1블록 의료시설용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의료시설용지 공급면적은 4만3천759㎡, 공급예정가는 752억원,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300%로 병원급 의료기관 및 연구소, 노인의료복지시설,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을 위한 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최고 15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신청은 의료법에 따라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운영할 수 있어야 가능하며, 신청자가 다수인 경우 추첨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계약 희망자는 다음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당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 뒤 10월 2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서호노인복지관 등 3곳에 ‘한가위 행복 보따리’ 1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3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행복 보따리’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을 외롭게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가족의 정을 전하기 위해 재가 장애인 및 재가 노인 1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LX 경기본부 본부장과 직원들이 한데 모여 생활필수품을 손수 포장하고 운송 작업까지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기승 LX 경기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의 정성이 깃든 ‘한가위 행복 보따리’를 통해 수혜자들이 보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지역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대표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의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향상으로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열사용기자재 검사업무 현황,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안내 등 열사용기자재 검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검사업무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 및 의견 등을 수렴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그동안 경기지역 시공업체의 공단 검사업무 협조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공단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청렴문화 정착의 일환이 되도록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아파트의 하자보수 품질 개선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자종합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하는 등 하자보수 운영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입주 아파트에 대한 친절·정밀·신속한 하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동안 LH가 직접 진행해온 하자보수를 경험이 많은 민간 CS(customer service: 고객서비스) 전문업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LH는 또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입주 초기 3개월만 운영하던 하자관리센터를 신규 설치되는 큐플러스 라운지를 통해 입주 종료후 1년까지 연장 운영한다. LH는 이번 조치로 연간 100억원의 하자보수를 민간에 위탁할 경우 연간 2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선된 운영체계는 올해 하반기부터 13개 지구 1만633가구에 대해 시범 적용하고 시행 결과를 반영해 내년부터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
인프라 신규 투자 축소 도시재생 등 새먹거리 찾아야 국내업체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 땐 정부서 적극 지원 건설현장 임금체불 등 불공정 관행 개선 의지도 밝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건설산업이 외형 위주 성장에서 탈피하고 신성장 산업을 통해 질적 성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주현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5개 협회 대표와 건설분야 대기업과 중소업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김 장관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에 대해 업계 안팎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건설산업은 패러다임이 변하는 변곡점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선진국에서 경제 발전이 성숙단계에 들어서면 인프라 신규 투자는 줄지만 노후 시설물 성능개선이나 도시재생과 같이 국민 안전을 제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 수요는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이제는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도로와 같이 IT와 소프트웨어 산업의 결합을 통한 부가가치 경쟁이 가속
경기지역 소비자심리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이어 북핵 리스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 문제 등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7년 9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6으로, 8월보다 1.4p 떨어졌다. 이로써 도내 소비자심리는 지난 8월 2.0p 하락한 데 이어 두 달째 내리막이다. 앞서 올 1~7월에는 수출 호조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도내 소비자심리가 7개월 연속 올랐고, 이 기간 상승 폭은 18p나 됐다. 또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째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는 있지만, 최근 2개월 연속 하락으로 상승세가 꺾인 분위기다. 한은 관계자는 “북핵 리스크와 사드 문제가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항목별로 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5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6개월 후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88)도 8월보다 6p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CSI(97) 역시 6p 낮아졌다. 가계수입전망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회사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의 ‘2017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지주사 8곳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대손준비금 전환 전)은 6조1천9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7천591억원)에 비해 64.8%인 2조4천342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상반기 이후 최대실적이다. 은행지주회사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은행지주회사 전환으로 신한·하나·KB·농협·BNK·JB·한국투자 등 모두 8개사가 됐다. 한투지주를 제외해도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은 5조9천1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7천591억원) 대비 57.4%인 2조1천572억원 증가했다. 회사별로 보면 KB의 순이익이 65.3%인 7천348억원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농협(7천140억원·흑자전환), 신한(4천343억원·29.9%↑)도 크게 늘었지만, DGB는 1%인 17억원 감소했다. 은행지주회사 중에는 신한의 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 전환 전)이 1조8천891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KB(1조8천602억원), 하나(1조310억원), 농협(5천127억원), 한국투자(2천769억원) 순
국산 과일 배가 브라질에 수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배가 우리나라 과일류 중 최초로 브라질에 수출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과일업계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004년부터 브라질 정부와 수십 차례 검역회의, 농업장관회담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 지난 2월 협상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첫 수출은 시범적인 성격으로 오는 26일 울산원예농협의 배 1컨테이너 물량이 선적됐다. 다음달 11일에는 나주배원예농협 신고배가 선적된다. 본격적인 수출은 다음 달 이후 이뤄진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브라질로의 배 수출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개척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