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거주 목적의 1주택 소유자였지만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국민께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은 이 아파트를 전년 실거래가 및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해당 아파트를 29억 원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단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받았으며, 같은 평수 매물이 저층을 제외하고 매물 호가는 31억∼32억 원 선에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98년 분당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면적 164㎡ 아파트를 김 여사와 공동명의로 3억 6000만 원에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해 왔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대통령이 오늘 본인 소유의 분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격 매물로 내놓았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향한 대통령의 의지가 그 어떤 말보다 분명하게 드러난 조치”라고
국민의힘은 다음 달 26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6·3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27일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5일부터 공천신청을 받고, 광역·기초단체장은 다음 달 8일까지. 광역의원(지역구·비례대표)은 다음달 10일까지. 기초의원(지역구·비례대표)은 다음달 11일까지 각각 접수하기로 의결했다. 후보자 심사 시간은 다음달 9일부터 20일까지 이며, 이 기간 중에 경선을 실시한다. 최종 후보는 단수 추천 4월 9일까지,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는 4월 16일까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는 4월 20일까지 각각 확정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또 공천 과정에서 전략지역과 청년 신청자를 대상으로 완전 공개형 오디션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청년 공개 오디션은 비례대표 광역의원 출마 희망자를 모집한 뒤, 심사를 통해 100명을 추려 이들 가운데 최종적으로 17명으로 줄이고, 심사위원이 구제하는 6명 등 총 23명의 순위를 정해 당선권에 들 수 있도록 특혜를 준다는 것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설명이다. 전략 지역 오디션은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한해서, 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 중 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을 관할하는 인구 50만
오는 6·3 지방선거에 경기도 전직 국회의원이 기초지방자치단체장에 대거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다. 국정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앙정치에서 지역정치로 ‘하향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일부 지역은 후보 공천 결과에 따라 전직 국회의원 간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중 전직 국회의원은 4명이다. 지난 20대·21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김한정 전 의원이 각각 성남시장과 남양주시장 도전에 나섰고, 양이원영 전 21대 의원이 광명시장 예비후보, 제종길 전 17대 의원이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들 4명은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17~20대 4선 의원을 역임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16~18대 3선 의원을 지낸 정장선 평택시장, 18·20대 재선 의원 출신 주광덕 남양주시장, 19·20 재선 의원을 한 이현재 하남시장, 19대 의원을 지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5명의 전직 국회의원 출신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했다. 이중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은 26일 인천 남동구을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에 신경희 전 한국방송통신대 전국총학생회장을 임명하는 등 전국 조직위원장 8명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8명 중 서울 강서을 조직위원장에 3선을 지낸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임명되는 등 서울 3명, 인천·광주·울산·세종·강원 각 1명이 결정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경기 오산과 김포을, 인천 남동구을과 서구갑을 포함해 전국 20곳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모했으나 이날 8명만 임명되면서 오산과 김포을, 인천 서구갑은 그대로 사고 당협으로 남게 됐다. 또 탈당 권유를 받고 열흘이 지나 자동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고양병도 조직위원장을 공모해 지난 23일 접수를 받았고, 6·3 지방선거와 함께 재선거가 실시되는 평택을 역시 사고 당협이어서 도내 사고 당협은 총 4곳이다. 국민의힘은 평택을과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인천 계양을, 추가로 보궐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조직위원장 선임을 보류하고 4월 중순경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25일 현행 중대시민재해 요건 상 항행안전시설 등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시설을 보다 명확하게 적시하는 이른바 ‘항공사고 중대재해처벌 강화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종료된 12·29 무안공항 여객기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모두가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공개 시뮬레이션 보고서’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콘크리트 둔덕’ 등 항행안전시설로 인해 발생한 대형참사에 있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와 경찰은 항행안전시설이 현행법상 중대시민재해의 요건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명확하다며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으로 일관해 참사 유가족과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콘크리트 둔덕 뿐 아니라 활주로 인근에 설치된 기반시설 또는 부속시설은 항공 사고 발생 시 잠재적 피해 위험성이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중대시민재해의 요건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다. 이에 개정안은 현행법 제2조 3호에서 규정하고 있는 ‘중대시민재해’의 요건 상 ‘공중교통수단의 결함을
국민의힘이 다음 달 5일부터 6·3 지방선거 후보 공천신청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자중지란으로 인해 경기도에서 최대 참패를 기록한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재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사실상 ‘윤 어게인’을 선언한 장동혁 대표에 대해 사퇴를 요구한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들에 대해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가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며 ‘제명’과 ‘탈당 권유’를 요구해 적전분열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역대 지방선거 중 보수정당이 경기도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때는 지난 2017년 5월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1년 후인 2018년 6월에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 때다.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재선을 노린 남경필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한 것을 비롯해 31개 시군중 연천과 가평을 제외하고 29곳을 민주당에게 내주며 참패했다. 8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제9회 지방선거도 21대 대선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어서 국민의힘에게는 힘겨운 양상이다. 특히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가 아직 한 명도 없고, 원외 당협위원장 간 충돌로 어려운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인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25일 용인특례시청 컨벤션홀에서 자연보전권역 중첩규제 합리화를 통한 수도권 지방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강사랑포럼 2기 용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강사랑포럼은 한강유역 지방정부와 국회,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대표인 송 의원과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등 회원 지자체장이 참석했다. 또 시민단체 대표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강천심·신용백 공동대표도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는 최경진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장이 ‘자연보전권역 행위제한의 합리화’ 발제를 하고, 자연보전권역을 비롯한 수도권 중첩규제가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규제의 취지와 목적은 유지하되 과학기술 발전과 환경관리 역량 향상을 반영한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 의원은 “자연보전권역을 포함한 수도권 규제는 당초 국토균형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적 장치였지만, 시대 변화와 산업 구조 개편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첫 지역발전 인재로 ‘에너지·경제 전문가’인 20년 경력의 공인회계사와 원자력발전소 엔지니어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82년생인 손정화 삼화회계법인 이사와 85년생인 정진우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영업팀 책임매니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재영입위는 “경제 분야의 손 이사는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20년간 리스크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위험관리 시스템 전문가”라고 밝혔다. 특히 “현 정부의 재정 불확실성, 예측 불가능한 정책과 책임지지 않는 행정이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직결됨을 날카롭게 꼬집어 왔다”며 “우리의 기업과 국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설계할 정책형 인재”라고 소개했다. 또 “에너지·과학기술 분야의 정 책임매니저는 원자력 공학을 전공하고, 에너지 산업 현장에서 15년간 근무해 온 실무형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불안정한 에너지 정책이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위협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며 “원자력·SMR 관련 경험과 공공정책 자문 이력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에너지 인프라 대안을 제시할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장동혁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퇴 촉구 성명을 낸 바 있는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은 24일 자신들을 윤리위에 제소키로 한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회장 직무대행 홍형선)를 강력 비판하고 나서 원외 당협위원장들 간 충돌이 노골화 되고 있다. 최영근(화성병) 당협위원장은 이날 SNS에 “같이 총선에 떨어지고 홑이불 같이 덮고 잤던 동료들이 민주주의 정당에서 입틀막 하려고 동료에게 칼을 들이대다니”라며 “지방선거 승리에는 관심 없고 자신세력들 욕심 보존에만, 죽어가는 국힘당을 이들이 확실히 죽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은 “6·3 지방선거 대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장 대표의 대처가 국민대다수의 민심과 크게 동떨어졌기에 ‘25명의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이 ‘장 대표 사퇴 성명서’를 지난 21일에 발표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내용의 성명·입장문 등을 현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다른 많은 정치인들도 동일하게 발표했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전·현직 당협위원장들만 콕집어서 윤리위에 ‘징계’를 청구하겠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 함운경(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은 “징계청구 명단에
배준영(국힘·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24일 선거여론조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여론조사 품질평가를 실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도선거관리위원회로 하여금 매년 선거여론조사 품질평가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품질에 대해 등급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현행 제도하에서 선거여론조사 평가는 공직선거규칙 제2조의2제9항에 따라 선관위 차원의 정기·수시 실태점검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1년~2024년 수시 점검에 이르기까지 182개에 이르는 기관을 점검했음에도 조치는 22건에 불과했으며, 이 중 17건은 별다른 제제가 없는 ‘준수촉구’와 ‘경고’에 그치는 등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배 의원은 2024년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부터 여론조사 관리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며, 선관위의 선거여론조사 품질평가 및 등급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 김용빈 사무총장 역시 “여론조사 사례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지적에 공감했다. 배 의원은 “선거여론조사는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한 도구로 철저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