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개원 26주년을 맞이했다. 병원 측은 26일 성대한 기념식을 개최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외부 평가 기관에서 높은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평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진 간 갈등으로 인해 진료에 어려움에도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4명으로 늘려 의료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후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경기권역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의료기관 선정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대한병리학회 질관리 평가 및 분야별 숙련도 평가 A등급 ▲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학교 밖 통학로의 교통환경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성남시청, 중원구청, 중원경찰서 등이 함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학교 밖 통학로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 그 중 개선이 시급한 4개 학교를 선정해 이번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은 통학로의 보행 안전, 교통시설물의 상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 기타 취약 요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학교 밖 통학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성남시 내 학교 통학로의 안전
성남시가 9월에 열리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시민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 정비사업은 국내 게임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판교를 '게임과 콘텐츠 문화의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10월부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덧붙였다. 이번 사업으로,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걸쳐 놀이, 축제, 소풍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진 공간을 조성했다. 각 구간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 테마의 구간(넥슨, NHN 앞)에는 직장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캔디드롭 벤치와 전통 평상, 티테이블 등이 마련되었다. 축제 테마의 구간(유스페이스몰 앞)에는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계단형 광장과 파고라, 무지개볼 등이 설치되었다. 소풍 테마의 구간(삼환하이펙스 앞)에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이 조성되었다. 시는 오는 29일 판교 콘텐츠 거리에서는 ‘GXG 2024’의 사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축하 공연과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진행 할 예정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역 여성지도자협의회와의 차담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번 차담회에서 이 의장은 "성남시의 지속적인 발전은 여성 지도자들의 헌신과 리더십 덕분"이라며 "여성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임애연 회장을 비롯한 여러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이 논의되었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차담회는 여성 지도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가천대학교에 세계 청소년 130명이 모였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5개국에서 한국을 찾은 44명 청소년과 한국 학생들, 지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2015년 출발한 ‘국제청소년컨퍼런스 in 성남’에 참가한 세계 청소년들은 판교테크노밸리와 4차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토론하며 대한민국과 성남을 공부했다.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소통하며 첨단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성남을 공부한 청소년들. 모하메드 아크난(Mochamad Aqknan Emeraldi Utama, 인도네시아)은 “판교에서 방문한 마음AI라는 기업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처리 등 첨단기술을 경험했다” 소감을 밝힌다.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해 성남을 배우는 행사, 그 바탕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취임 후 추진한 ‘글로벌한 성남'이 있다. 신상진 시장 “지속가능한 미래혁신도시 글로벌성남" 신상진 시장은 취임 후 언론,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국제도시 성남”을 강조해 왔다. 시장 취임 후 국제교류 도시는 8개국 12개 도시로 늘어났고 처음으로 단독관을 열어 참가한 ‘CES 2024’에서는 관내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 주민설명회(3차)'가 지난 23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오후 3시 개최됐다. 시민 800여명과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도봉 스님 등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신 시장은 "지난 1, 2차 완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3차 고도제한 완화 시민운동을 통해 성남발전을 이뤄가자"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우리 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려워 지역개발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장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지적 후 "3차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선도도시, 첨단과 혁신 희망 도시 성남에 힘을 모으자" 역설했다. 송병흠 교수 (한국항공대)는 기조발제를 통해서 ▲서울공항 주면 비행절차 분석에 따른 안전고도 마진 적용 ▲ICAO(국제 민간 항공 기구) 신 장애물 평가표면 개념을 적용한 성남시 제 5, 6구역 고도제한 완화 ▲해외 유사공항의 특별비행절차 적용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3도 변경에 따른 변경고시 적용 등 방안을 제안했다. 고도제한범대위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 대해 "각계각층 많은 시민 참석이 고맙다"
지난 총선 출마를 위해 3월 사퇴한 경기도 이기인 의원 선거구(성남제6선거구, ▲서현1ㆍ2동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대상 보궐선거가 2025년 4월 2일로 결정됐다. 당시 이 의원 출마결심이 3월 30일을 넘겨 결정되며, 해당 지역구 경기도 의원은 1년 넘게 공석으로 남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관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의료 통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9개 언어에 대해 82명의 의료 통역사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통역사들은 매년 의료 용어와 서비스, 통역 기술, 산업 동향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며, 지역 내 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료 통역 분야에서의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인턴십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전 상담, 진료, 사후 관리, 마케팅 등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의료 통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성남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역 내에서 쇼핑, 관광, 숙박 등의 소비 활동을 이어가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의료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성남을 찾는 외국
성남시가 오는 27일 '2024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은 성남시 전역에서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체납 금액이 30만원을 초과한 차량이다. 특히, 관외 차량의 경우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시 전국 어디서든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성남시는 일제 단속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번호판 영치와 차량 족쇄 등의 현장 중심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납세 부담을 줄이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면 반환받을 수 있으며, 미납 차량에 대해서는 공매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체납액은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기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청 체납통합안내센터 또는 각 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정한 세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체납유형
신상진 성남시장이 23일 오후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풋풋 그라운드 별빛마을 축제'에 참석 지역주민들을 응원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 창업팀과 청년가게, 야탑 마을공방, 플리마켓,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신 시장은 "성남시가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나아가는 데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