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간+’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간+’는 기존에 운영 중인 ‘문화공간+’의 개념을 확장한 공연으로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재단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려 기획 중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제1공단 야외공연장과 근린공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 두 곳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이들 장소는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각각의 공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공연을 시작, 9월 말까지 격주 토요일 저녁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첫 공연은 ‘뮤지컬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영화음악과 탱고 공연, 성남시립예술단의 협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특성상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중
반기문재단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주관한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됐다고 재단 측이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질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 환경리더 양성 과정으로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기문 이사장은 종강식에서 “지금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우리의 노력은 기후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야심 찬 기후 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이 과정이 여러분의 세계관과 가치관에 큰 변화를 주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삶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혜경 대자연 회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도,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숙 제23대 주UN 대표부 대사는 “오늘의 종강식은 끝이 아니라, 기후위기에 맞서 함께 나아갈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변효진 참가자
분당제생병원이 지속되는 여름 무더위 속에서 의료 취약계층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성남 분당구청은 21일 제생병원 측이 660만원 상당 영양제 20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오전 10시 분당구청장실에서 열렸다. 신정주 분당구청장과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제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기증된 영양제는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로, 육체 피로와 근육·관절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 영양제는 2병씩(총 120정, 4개월 분량) 구성, 분당구는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중장년 독거가구 2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26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선진료기금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1998년 개원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제생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사회와 단절된 채 고립된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을 적극 발굴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 패키지’ 공모에 시가 선정되며 시작되었다. 이 사업을 위해 7040만 원 예산을 확보한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성남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하대원동)가 사업운영을 주관 ▲교육청 ▲경찰서 ▲학교 등과 정보 연계를 통해 최근 5개월 동안 12명의 은둔 청소년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청소년재단은 전담 직원 3명을 배치 바우처 상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들을 찾아냈다. 발굴된 청소년들은 각자의 상태에 맞춰 주기적인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받게 된다. 힐링 프로그램 참여와 기초 학습 지원을 통해 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으며, 연말까지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들에게는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교육하고, 가족 힐링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을 제공하여 가정 내에서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약 14만 명 청소년들이 사회적 접촉을 끊고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범 사업이 종료되는 내
분당소방서는 지난 16일 2024년 상반기 「THE BEST 친절민원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승현 소방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승현 소방교는 202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2023년부터 분당소방서 화재예방과 소방민원팀에서 소방안전관리자와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탁월한 민원 서비스 능력을 발휘해왔다. 그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와 꼼꼼한 현장 점검으로 민원인의 신뢰를 쌓았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THE BEST 친절민원공무원' 표창은 경기도 소속 소방공무원 중 민원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청렴성을 높인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민원인들이 직접 평가한 해피콜 점수를 바탕으로 업무 능력과 민원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 반기마다 9명이 선정된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이승현 소방교의 헌신적인 업무 태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최고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 고등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21일 성남 중원구 금광2동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에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고등남성의용소방대 박병구 대장을 포함한 남성 대원 4명, 그리고 소방공무원 4명이 참석했다. 고등남성의용소방대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을 지원하며,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보급하는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은 은행동과 금광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지원사업, 위기 아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00만 원은 관내 독거노인 100명에게 추석 명절을 맞아 무료 특식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구 고등남성의용소방대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재직자 출근길 편의를 위해 평일 출근 전용 급행버스 2개 노선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은 특히 판교·대장 및 고등지구의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신설되는 S1번 버스는 성남하이테크밸리 일대를 집중적으로 연결하는 급행 노선이다. 모란역,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을 거친다. 오는 9월 27일부터 운행을 시작 총 4대가 투입된다. S2번 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모란역과 벤처타운을 포함한 3개 정거장을 순환 9월 2일부터 2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 두 노선은 성남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버스라는 의미로 'S'라는 브랜드명으로 이름지었다. 평일 출근 시간에만 운영되며 출근 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시내버스 342번과 382번 노선에 추가로 투입되어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는 광역버스 반디4번 노선을 조정 서판교 일대 주민들의 새벽 및 심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이달 26일부터 반디4번은 미금역, 오리역, 판교원마을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마을버스 노선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마을버스 ▲105번 노선은
정진관 신임 분당경찰서장(경무관)이 16일자로 부임했다. 정 신임 서장은 광주 송원고 졸업 후 경찰대를 5기로 졸업 ▲경기남부청 수원서부경찰서장 ▲경기남부청 정보과장 ▲광주광산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솔로몬의 선택’이 지난 8월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을 시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에는 한 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낳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하는 정책으로 꼽힌다. 얼마 전에는 미국 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성남시 여성정책과에서 근무하는 김진호 주무관은 2022년도 신상진 시장이 ‘솔로몬의 선택’을 제안 후 정책기획과 저출산 대책팀으로 옮겨 실무를 담당했다. 이후 사업은 여성가족과 소관으로 이관됐고 김 주무관도 부서를 옮겨 같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 ‘솔로몬의 선택’이 지역주민과 정책적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간략하게 사업을 설명하면? 청춘남녀 만남 사업이다 (웃음). 사실 요즘 청년들이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시간이 적다는 점에 착안, 시에서 그런 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사업을 준비하고 7월 첫행사를 위해 6월에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첫날 수백명이 신청을 할 정도로 성황을 이뤄 준비를 했던 팀원 전체가 놀라기도 했다. 이제는 햇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판교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한난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예측제도는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시스템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 ▲예측의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공급을 관리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한난 관계자는 "예측제도 본격 참여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에 발맞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밝혔다. 한난의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와 외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하여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자 등록 시험을 통과 6월부터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특히 AI 기술을 적용 발전량 예측정확도가 최대 98.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통합발전센터 개소는 한난의 미래 4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다양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합해 ICT 기술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