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BK21·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팀이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하대 서호관에서 ‘제4회 글로컬 다문화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6일 인하대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불가리아 소피아대학 한국학과 김소영 교수가 ‘문화적 현상으로서 한류와 한국어 교육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현상을 진단하고 다국적 차원에서 제기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국기자 kjk@
교육부의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명령에 이어 직무이행명령이 하달되면서 인천시교육감을 비롯, 진보교육감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교육부는 5일 이청연 교육감을 비롯한 11명의 교육감들에게 학교현장 복귀를 거부한 전임노조원의 직권면직 직무이행 명령을 거듭 하달했다. 따라서 진보교육감들이 교육부의 이번 요구마저 묵살하게 된다면 형사고발 등 사실상 법적 공방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직무이행명령은 지방자치법 제170조에 따라 국가사무를 맡고 있는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의 지도·감독 권한에 따른 정당한 요구사항을 이행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명령 불이행 교육감에 대한 형사고발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오는 19일까지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관계법령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 김진철 대변인은 “이청연 교육감은 교육부의 징계 방침에 ‘부정적’ 입장”이라며, “최근 서울고법이 법외노조통보처분 효력정지가처분 소송에서 오는 8일까지 전교조와 고용노동부 간 타협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는 재판부가 대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양측
인천시교육청은 2014년도 제2회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와 고등학교 입학자격,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6일 시행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중입은 석천초, 고입은 구월중, 고졸은 부원여중·부원중·정각중·동인천중, 특별관리(장애)는 미추홀학교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총 3천802명(중입 160명, 고입 695명, 고졸 2천947명)이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 홈페이지 및 ARS(☎060-700-19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12월18일까지는 고졸검정고시 합격자에게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시스템(http:://homedu.ice.go.kr)을 통해 대입전형자료를 제공한다. 문의:☎032-420-8296, 8295 /김종국기자 kjk@
인천 남동구가 논현역 일대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한 여름철 개문냉방영업행위 금지를 주제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동구 LPG 판매업 관련자 10명과 구청 직원들이 참여해 전기절약 리본을 착용하고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전력 피크시간대 전기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은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의 내용을 적극 홍보했다. 또 각 업소를 방문해 냉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에너지사용제한조치(산업통상자원부) 공고를 안내하고,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동구는 오는 29일까지 지속적인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실시해 구민이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정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등급을 받았다. 안전행정부는 3일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도 경영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328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서울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 등 32곳이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SH공사 등 97곳이 ‘나’등급으로 평가됐다. 서울메트로 등 132곳은 ‘다’등급,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50곳은 ‘라’등급, 인천도시공사 등 17개 기관은 최하등급인 ‘마’등급을 받았다. 인천도시공사가 2년 연속으로 낙제점을 받은 이유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데 따른 평가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부평도서관은 유아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열람하고 문화공간으로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코자 폐차버스를 활용한 ‘그림책 버스 뿌뿌’를 개실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림책버스 뿌뿌’는 오랫동안 원거리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대출서비스를 해오던 이동도서관 버스를 폐차하고 어린이자료실 옆과 연결,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버스로 개조해 만들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부평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유아실이 별도로 없어 제기됐던 민원들이 일정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평도서관 나영희 관장은 “공사가 진행 중에도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라는 구조물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사한 색상 및 장식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김종국기자 kjk@
인하대 재학생 90명이 참가한 국토대장정 단원들이 19박20일 간 여수~인천으로 이어진 540㎞ 종단을 완주하고 4일 해단식을 가졌다. 3회차를 맞은 국토대장정은 인천AG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인하대의 발전과 인하인의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김종국기자 kjk@
주 1회 있었던 초·중·고 영어원어민 교사 수업이 인천에서 축소되거나 아예 사라질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던 원어민 보조교사제가 재원부족으로 좌초위기에 처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497개 학교에 배치된 274명의 원어민 보조교사 중 절반 이상이 재계약시점이 도래했음에도 사실상 재계약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학교에 배치된 36명의 원어민교사 중 31명과 고교 원어민 교사 17명 중 7명은 재계약 방침이 ‘명백히’ 없어 2학기부터는 일선 중·고교에서 원어민 수업이 사라질 전망이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영어교육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초등학교는 원어민 교사(총 213명) 중 25%~40%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며, 국제고 등 일부 특목고는 원어민 수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6년 원어민 교사 사업 초창기만 하더라도 시가 50여억원을 제공했다”며 “그후로 매년 10여억원씩 감축해 현재는 20억원도 지원을 안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영어가 조기유학 등 소득에 따른 기회의 불평등이 극심한 과목인 만큼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시의 재정지원이 시급하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한지적공사의 재산관리시스템을 이용한 학교 재산 D/B 구축을 실시한다. 4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재산관리시스템 2차 구축을 통해 대한지적공사로부터 학교 재산 필지의 점유현황에 대한 성과를 제공받는다. 또 이번 DB 구축을 통해 지적도와 항공영상, 로드 뷰 등을 중첩해 관리자가 직관적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담당자가 변경시에도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열흘 간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AG·APG 성공개최 붐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 하계방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인천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홍보 피켓 제작 및 캠페인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또 센터는 소래포구역에서 종이접기, 친환경 수세미뜨기, 점핑클레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건강검사, 쌀강정 만들기, 기후변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동구보건소, 인천광역치매센터,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한국미술작가회가 함께 참여해 1만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AG·APG 릴레이 붐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