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는 경기도 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2025 자동차 부품 기업 친환경차 해외 규격 인증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같은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차 시장으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TP는 총 10개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친환경차 부품의 해외 규격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인증 획득에 필수적인 시험비, 심사비, 인증비, 컨설팅 비용 등의 80%까지이며, 기업은 총비용의 2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 인증은 유럽 CE, 미국 NRTL, 중국 CCC 등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강제 규격 인증이다. 특히, 2025년 1월 1일 이후 인증 절차를 진행했거나 이미 획득한 건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제조해 수출하고 있거나 수출
한양대학교 ERICA 예체능대학 스포츠과학부는 (사)한국라크로스협회(회장 임종훈)와 ‘라크로스 교양 및 전공 실기 강좌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범영 한양대 ERICA 예체능대학 학장, 곽동민 스포츠과학부 학과장, 권재윤 교수, 조혜수 교수, 박원재 한국라크로스협회 부회장, 조희현 팀장, 한국라크로스협회 서포터즈인 양지승 스포츠과학부 학생이 참석했다. 박재우 스포츠과학부 학부장은 “이번 협약은 ERICA 스포츠과학부 양지승 학생의 제안에서 출발해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라크로스협회 서포터즈로 활동하던 양지승 학생이 권재윤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라크로스를 새로운 강좌 종목으로 추천했고, 교수진과 협회의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실제 협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라크로스(Lacrosse)’는 북미 원주민의 전통 경기인 ‘바가타웨이’에서 유래해 19세기 중엽 근대 스포츠로 재구성된 종목으로, 스틱을 이용해 공을 주고받으며 골을 넣는 방식의 경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크로스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ERICA 교양 수업 개설을 시작으로 향후 전공 실기 과목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스포츠과학부 학생은
학교법인 동랑예술원 서울예술대학교는 15대 총장에 장지헌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지헌 총장은 1992년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Northern Michigan University에서 학사, Boston University에서 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방송영상전공 교수다. 서울예술대 학생복지처장, 기획조정실장,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9일 시흥에코센터에서 ’비철금속업종 통합환경관리사업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환경관리사업장은 발전, 철강, 비철금속 등 20개 업종* 중 대기오염물질 연간 20톤 이상 또는 수질오염물질 일일 700㎥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으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주기로 허가사항을 재검토 받게 된다. 이번 협의회는 내년 재허가를 앞둔 비철금속 사업장 27개소를 대상으로 통합환경관리 이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종별 여건에 맞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비철금속 업종의 공정특성과 사업장 여건 등을 고려한 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안과 재허가에 대한 절차 및 재검토 사항 등에 대해 안내에 이어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했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비철금속업종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안산시가 인공지능(AI)과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모델 구현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서 ‘지역소멸 대응형 스마트도시 모델’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분야는 도시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을 집중 도입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 전국에서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5.3:1)을 펼쳤으며, 시의 지속적인 인구 변화 대응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도시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 원과 지방비 80억 원 등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기반해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도시 조성 관련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자동차 부품 도금 전문기업 ㈜한국프로테크를 ‘2025년 연수원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패밀리기업 제도’는 연수 참여도가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연수 파트너로 지정하고, 연수비 감면과 시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 인 HRD 역량 강화와 지역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연수원은 패밀리기업 지정에 앞서 ㈜한국프로테크 임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금기술의 이해와 비전’을 주제로 한 ‘원포인트 레슨’을 했다. 원포인트 레슨은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단기간 내 실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수원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중진공’ 전략의 대표 사례다. ㈜한국프로테크는 1996년 설립 이래 꾸준한 도금기술개발과 고용 확대를 통해 안산 제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학순 ㈜한국프로테크 대표는 “패밀리기업 지정으로 연수 혜택을 누리는 것은 물론, 현장 문제까지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도금업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자 연수원장은
한양대학교 ERICA는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에서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일반대 트랙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대 ERICA는 1차년도 40억 원을 포함, 향후 5년간 총 200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지원받는다. RISE는 대학 지원 권한을 광역자치단체에 위임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자율적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 주관 정책이다.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4대 프로젝트 및 16개 단위과제를 수립하고 도내 75개 대학 중 50개교(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5개교)를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ERICA는 이번 RISE 사업에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첨단 미래성장산업 선도 지역혁신 학·연·산 클러스터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자체 개발한 혁신 모델인 ‘HY-RISE’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RICA는 안산시와 광명시 등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안산시가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층수와 용적률 등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근거로 구도심 재건축을 촉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 6월 언론브리핑에서 노후 주택이 밀집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도시계획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반월공단 배후도시로서 정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연립, 다가구·다세대,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지를 형성해 왔다. 하지만 저층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되는 반면, 중·고층 아파트 단지와 구도심의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은 각종 규제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구도심 내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시가지 경관지구로 묶인 이중 규제는 시민의 주거와 주차 등을 불편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 아파트 공급률이 낮은 시의 여건으로 인해 양질의 신규 주택 공급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기반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도심 건축환경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시민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안산비상행동(이하 안산비상행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주권자는 내란세력 심판을 선택했다”며 “이제는 사회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비상행동은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 우두머리와 절연하지 못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패배했고, 내란 종식을 전면에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며, “12.3 내란으로 시작된 민주주의 회복의 여정이 반환점을 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의 재구속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며 한덕수, 최상목 등 내란세력 핵심 인사들 역시 사법적으로 단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란특검법’과 ‘내란청산특별법’의 즉각 제정을 통해 내란의 전모를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재발을 막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해 좌초시킨 개혁 입법에 대해 “이는 주권자의 요구를 유린한 행위였다”며, “즉각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산비상행동은 이번 대선의 의미를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내란세력 심판과 새로운 사회로의 대전환”이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한 사회, 노동이 존중받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짜 민주공
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4층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통합교육지원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협의회에는 통합교육지원단 내·외부위원이 참석해 2025 안산 통합교육 지원 운영 계획에 따라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통합교육 실현’을 목표로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통합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학년도 통합교육지원단의 세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관내 관리자와 일반교육교원, 특수교육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교육 운영 현황 및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 설문 결과를 분석해 현장 중심 맞춤형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찾아가는 통합교육 컨설팅 지원 ▲통합교육 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통합교육지원단 연수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자·통합학급 교사·특수교사 대상 연수 ▲학교 차원에서의 통합학급 지원 자료 개발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통합교육지원단의 역할과 통합교육의 최선의 실제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공유하고, 이